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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난 곳은 금서면 주상리 입니다. 고향을 떠나 부산에 살은지 35년이 넙었습니다.
지난 2월경 친척으로 부터 한방단지에 도로 개설로 인해 조부,증조부 묘지가 편입된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산청군청을 검색하여 담당자 김영옥님과 처음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상냥한 목소리와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여러차례 통화를 하고 윤달인 지난일요일(4월29일) 묘지를 개장하였습니다. 사전에 보상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당일 아침 9시에 담당자께서 현장에 나와주시겠다고 하는 말씀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인간증명서가 든 봉투에 20만원을 넣어 드렸는데, 개장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중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20만원을 다음날 저의 계좌로 이체하시겠다면서...일요일에 나와주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한것뿐인데.. 다음날 20만원이 통장에 입금된 사실을 알고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김영옥님께 감사한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현장까지 직접 나와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청렴하고 친절,성실한 공무원을 군수님께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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