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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년들 “재능기부 원데이클래스 참여하세요”
산청 청년들 “재능기부 원데이클래스 참여하세요”
통기타·피아노·메이크업 등 교실 운영
산청군의 청년으로 구성된 공동체 모인인 ‘생명나무클래스(대표 김주은)’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한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생명나무클래스는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숙 모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메이크업과 스토리텔링, 드럼, 통기타, 전자기타, 베이스, 랩, 피아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취미나 여가활동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생명나무클래스가 경남도가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이다.
생명나무클래스는 산청지역 청소년들의 밴드 음악 모임에서 출발했다. 이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청년으로 성장해 생명나무클래스를 결성하게 됐다.
후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원데이클래스를 기획했다.
김주은 생명나무클래스 대표는 “우리가 가진 재능이 코로나19로 경직돼 있던 지역사회에 활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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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국 첫 프로탁구 챔피언 트로피 들었다
산청군 한국 첫 프로탁구 챔피언 트로피 들었다
창단 직후 프로대회 원년 우승까지 일궈내
내셔널리그 최강자 우뚝…매 경기 레전드
산청군청이 대한민국 탁구 역사상 첫 프로대회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내셔널리그(2부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산청군청은 22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KTTL 2부 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매치 스코어 3-2로 이겼다.
산청군청은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정규리그 1위로 1승을 안고 시작한 제천시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그러나 산청군청은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창단 직후 참가한 프로 원년 우승을 이뤄냈다.
산청군청은 이날 2차전에서 1, 2매치를 내줬지만, 이어 내리 세 매치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김수환이 황진하를 2-0(11-5 11-9)으로 꺾고 팀 우승을 확정했다.
21일 저녁 진행된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선수단은 집중력을 무기로 제천시청을 매치스코어 3-0으로 완파한 바 있다.
산청군청은 정규리그에서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챔피언 등극의 기대감을 높였다.
3월 치러진 첫 경기에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영도구청에 4-0 완승을 기록한 이래 정규리그 중반을 향해 가던 4월에는 6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인천시설공단에 3-2 역전승을 거두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산청군청은 정규리그 2위(승점 42) 자격으로 오른 플레이오프에서 3위(승점 38) 부천시청을 물리쳐 챔프전에 올랐다.
산청군청의 에이스 천민혁은 남자 내셔널리그 20승 15패로 개인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복식 조재준·서홍찬 조는 9승4패로 남자 내셔널 최고의 복식조가 됐다.
한편 산청군 첫 실업팀인 산청탁구단은 지난 1월 이광선 감독을 중심으로 조재준, 천민혁, 서홍찬, 김수환 등 4명의 선수로 창단했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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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초여름 찔레꽃과 아름다운 선율에 물든다
산청의 초여름 찔레꽃과 아름다운 선율에 물든다
제8회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
28일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서
한국적 창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이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28일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제8회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과 장사익의 인연은 지난 2007년 산청군의 대표 청정지역인 차황면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 공연을 계기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20년, 2021년을 제외한 지난 2011년부터 찔레꽃 향기 가득한 뚝방길과 찔레꽃 노래비가 있는 산청군 차황면 금포림에서 찔레꽃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갖는 장사익은 한국가요계에서는 보기 드문 창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우리시대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이래 쉼 없이 공연을 해왔던 장사익이 몇 년 전 성대수술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목소리로 산청을 찾는다.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하늘가는 길’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지난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과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매년 찔레꽃 필 무렵이면 장사익 공연 일정을 물어보는 팬들의 전화가 많다”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의 음악회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듬뿍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30여 년간 음악을 통해 군민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위안을 주고 있는 문화가족 노래사랑회 주관(회장 김민석)으로 열린다.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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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청소년수련관 동아리 활동 시작
산청청소년수련관 동아리 활동 시작
방송댄스·영화토론 등 7개 지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부터 상시 운영되는 청소년 동아리는 모두 7개다.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정서지원을 위한 EC자원봉사동아리를 비롯해 밴드 음악활동 크레센도 동아리, 방송댄스부 아이리스 동아리, 배우에서 스탭까지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로운 동아리, 스포츠 활동 볼링신강림 동아리, 플라스틱 프리 환경동아리, 영화감상과 토론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영화토론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 통해 균형 있는 시각과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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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년농업인들 소통·친목도모
산청 청년농업인들 소통·친목도모
4-H연합회 사업설명회 이어 체육회
산청군4-H연합회(회장 양승창) 소속 청년농업인들이 소통과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행사를 가졌다.
회원 50여명은 단성면 소재 지리산 덕천강 체험휴양마을에서 행사를 갖고 4-H 이념인 지덕노체를 통한 체력단련과 협동심 배양, 친목 도모와 함께 미래농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청년정책 및 청년 지원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2인3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 체력단련 경기와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군의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자리가 됐길 바라단다”며 “매년 회원이 늘어나는 만큼 이 같은 행사를 계기로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청년4-H연합회는 현재 84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청년 후계농업인단체다. 단체 과제교육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미래농업인으로 성장, 활력 있는 농촌사회의 주역이 되고 있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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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춘배움학교 어르신 중졸 검정고시 합격장 받았다
산청 청춘배움학교 어르신 중졸 검정고시 합격장 받았다
1명 최종합격·4명 과목합격…수강생 평균나이 71세
산청군의 성인문해교육사업인 ‘청춘배움학교’ 어르신들이 중졸 검정고시 합격장을 받았다.
20일 산청군은 최근 치러진 2022년 1차 중졸 검정고시에서 군 직영 중졸 검정고시 대비반 수강생인 민병조(73세, 산청읍) 어르신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함께 검정고시에 응시한 권영자(68세, 산청읍), 장춘자(81세, 신등면), 정연자(70세, 시천면), 한한순(67세, 시천면) 어르신도 1~3개의 과목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중졸 검정고시 대비과정은 산청 주민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어르신들을 위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검정고시 응시 시 차량과 시험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수강생 평균나이는 71세다. 매주 12시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도덕 6개 과목을 공부했다. 중졸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1년 만에 최종합격자가 배출됐다.
군은 오는 8월에 있을 2차 시험에 대비해 계속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 희망자는 언제든지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담당부서인 산청군 행정교육과(☏970-6124)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검정 합격장을 받아든 민병조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합격하게 돼 무척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계속 공부 하면서 더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청 인가 학력인정 프로그램, 검정고시 대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진흥원이 추진한 ‘2022년 성인문해 교육 지원사업 광역문해교육’ 특성화 부문에 선정돼 어르신 맞춤형 교재를 만드는 ‘푸른문해 동화책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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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힐링 나들이 명소 산청 묵곡생태숲으로 오세요
가족 힐링 나들이 명소 산청 묵곡생태숲으로 오세요
계절별 초화류·수목 가득…사계절 꽃 구경 가능
미국단풍나무길·무궁화동산·유아숲체험원 조성
산청군 단성면 묵곡생태숲(성철공원)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하게 짙푸른 녹색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힐링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0일 군은 다양한 수목과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묵곡생태숲이 산청군의 1호 거점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묵곡생태숲은 성철 큰스님의 생가터에 지어진 사찰인 겁외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14만2000㎡ 규모를 자랑한다.
봄에는 벚꽃길, 여름에는 무궁화 동산, 가을에는 각양각색의 화초와 약초도 감상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공원이다.
산청군은 매년 묵곡생태숲에 나무와 꽃을 식재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
생태숲 내 잔디광장 옆에는 어린아이 손 만한 크기의 잎사귀가 인상적인 미국풍나무가 걷기 좋은 힐링로드를 만들고 있다. 이곳은 방문객들이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유아나 어린이, 가족단위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묵곡생태숲과 경호강~남강을 옆에 두고 걸을 수 있는 강둑에는 대표적인 여름 꽃인 수국을 심어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둑방길 옆으로 식재된 꽃무릇은 9월까지 화려한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은행나무숲과 습지생태원, 잔디광장 등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쉬이 걸으며 바라볼 만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너른 평지인데다 넓은 주차장과 여러 갈래의 산책코스도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둘러보기 좋다.
특히 참나무 숲길 안쪽에 자리 잡은 둑방길에서는 키 큰 참나무가 만든 그늘 아래를 걸으며 묵곡생태숲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산책은 물론 숲속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숲멍(숲을 바라보며 멍때리기)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생태숲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군 관계자는 “꽃과 나무들이 만들어 주는 시원한 그늘아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 식재로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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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 사랑의 건강꾸러미 전달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 사랑의 건강꾸러미 전달
산청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승주, 민간위원장 최대욱)가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70가구에 ‘사랑의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영실한우프라자(대표 안두현)와 ㈜금산의 식품 후원으로 소고기 국거리 및 곰거리 세트와 빵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70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과 꾸러미 전달을 진행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작은 꾸러미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면밀히 지역주민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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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컵홀더로 ‘치매상담 콜센터’ 홍보
산청군 컵홀더로 ‘치매상담 콜센터’ 홍보
18세 기억을 99세까지-99세까지 88하게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 홍보 활동에 나선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콜센터 전화번호인 1899-9988을 지역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돕기 위해 이번 홍보활동을 마련했다.
1899-9988은 ‘18세의 기억을 99세까지, 99세까지 88(팔팔)하게’라는 의미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24시간, 365일 전문상담사들의 맞춤형 치매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홍보활동이 진행되는 카페는 지역 내 치매등대지기 사업 참여 업체다.
센터는 ‘치매에 대한 모든 궁금증 해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문구를 담은 종이 컵홀더 1만개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치매상담 콜센터 컵홀더는 치매등대지기사업 참여 업체와 함께 치매정책사업 활성화는 물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 컵홀더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산청’을 목표로 하는 치매등대지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등대지기란 실종 치매노인을 조속히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는 사업이다.
치매등대지기 관련 문의는 산청군치매안심센터(☏970-7649)로 연락하면 된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와 관련해 어려움이나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1899-9988을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며 “실종 치매어르신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등대지기’ 사업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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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말 상설공연으로 문화생활 즐겨요”
산청군 “주말 상설공연으로 문화생활 즐겨요”
동의보감촌서 마당극 ‘효자전’
기산국악당서 박경랑 공연 마련
산청군은 오는 21일과 22일 마당극과 전통무용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과 22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마당극은 극단 큰들의 ‘효자전’으로 꾸며진다.
효자전은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이의 이야기다.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풀어낸다.
21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는 명무 박경랑의 ‘범 나비 산청에 놀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섬세한 발디딤, 여인의 청초함, 경상도 덧배기의 짓놀음이 하나의 춤 풍경을 만든 영남교방청춤을 스토리텔링으로 예전의 교방을 재현한다.
공연은 영남춤보존회의 최은숙, 김정미, 김미자의 교방수건춤을 시작으로 박경랑의 대표작인 영남교방청춤과 교방소반춤을 박정욱 명창의 서도소리와 함께 진행된다.
또 이진우의 거문고 연주와 경기민요명창 최은호, 김점순의 소리, 서예가 김기상의 서예포먼스도 펼쳐진다.
고성 출신인 명무 박경랑은 4살에 춤에 입문했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놀음 초대 예능보유자 故 김창후 선생의 외증손녀로 대를 이어 영남 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춤꾼이다.
특히 영남지역의 교방청춤을 재정립하고 교방춤을 전수·보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이사장으로 전국각지에 협회를 운영하며 제자육성과 공연무대를 통해 영남교방청춤을 널리 알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