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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산청초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순방)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4~16일 산청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산엔청복지관은 오는 21일, 24일에는 생비량초등학교와 덕산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현재까지 산청군 내 초·중·고등학교 5개교,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외 2개의 지역사회 기관, 각 기관별 5개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포함해 약 71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가졌다.
산엔청복지관에서는 장애이해교육, 장애체험교육, 복지관 견학 프로그램 구성으로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엔청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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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남명선비문화축제 성료
목숨을 건 직언도 아끼지 않았던 칼 찬 선비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제43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한국의 유학사상에 대해 교류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 전통놀이 체험과 전국한시 백일장 등 선조들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경연·전시행사도 함께 개최돼 가족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큰들문화예술센터의 창작 마당극 ‘남명’은 남명 조식 선생의 일대기와 의병장들의 활약을 특유의 해학과 재치로 재미있게 설명해 ‘선비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을 장식한 전통혼례는 실제 예비부부의 결혼식을 선비문화연구원에서 치른 것으로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관계자는 “퇴계 이황과 같은 시기에 태어나 경상우도 사림의 영수로 불렸던 남명 조식 선생께서는 관직에 나서지 않고 평생을 학문에 전념하며 청렴결백과 경의사상을 실천한 분”이라며 “‘단성 사직소’로 목숨을 건 직언도 아끼지 않았던 강직한 분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남명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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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체감형 ‘하이 터치’ 관광상품 개발
체류형∙패밀리 코스, 숨겨진 힐링 포인트 탐방 등 ‘산청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 중인 산청군이 이번에는 체감형 ‘하이 터치’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산청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터치’를 주제로 한 맞춤 관광상품 ‘하이터치’ 코스 개발을 위해 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진행된 체류형·패밀리 코스와 8월 진행된 딥터치 코스 시범운영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3일 일정으로 진행된 ‘하이터치’ 코스는 직접 웰빙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등 ‘터치’를 주제로 심신의 힐링을 강조한 관광상품이다.
하이터치 코스 첫날은 생초면 소재 산청박물관에서 기념품 만들기 체험 후 오부면에서 연잎으로 직접 점심을 만들어 먹는 체험도 가졌다. 이후 단성면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수제 잼 만들기를 체험했다.
둘째 날은 인문학 여행을 테마로 산청의 대표 인물과 관련된 관광지를 탐방했다. 조선 중기 대표적인 성리학자 ‘남명 조식 선생과 함께하는 지리산 이야기’를 주제로 선비문화연구원과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후 남사예담촌에서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는 기산국악당을 관람하고 1919년 국내 유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인 ‘파리장서 운동’과 면우 곽종석 선생을 만나 볼 수 있는 유림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했다. 또 스님 성철 스님의 가르침이 깃는 겁외사를 탐방하고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애민정신이 깃든 목면시배유지도 관람했다.
셋째 날에는 중산관광지의 트릭아트 체험관에 이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원사계곡 탐방로 트래킹을 진행하며 자연과 교감했다. 또 산청 약초시장에서 산삼주 만들기 등 체험과 쇼핑, 웰니스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에서 기체험, 왕뜸체험 등 힐링 체험을 즐겼다.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 소재 여행사 관계자는 “산청군은 전 지역이 힐링 콘텐츠로 가득한 웰니스 도시”라며 “산청 대표 인물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여행은 국내외 학생들의 여행상품으로 개발해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4월부터 경남항노화주식회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상품개발 사업을 통해 기존의 관광상품에서 탈피,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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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여성단체 ‘여성 리더’ 워크숍
산청군여성단체협의회가 18일 동의보감촌 등지서 ‘2019년 여성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각 여성단체 상호간의 화합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참여 여성 리더들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를 주제로 동의보감한의원 김종권 원장의 여성·가족 건강강좌를 수강했다.
또 왕뜸 등 한방항노화 프로그램, 천연염색 체험, 둘레길 탐방 등 지역의 여러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회원들은 “우리 지역의 다양한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여성 리더로서 여성과 가정을 위한 활동은 물론 우리 지역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데도 힘쓰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정숙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건강한 가정을 위한 주축인 여성들의 자존감 회복과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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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명품딸기 농업인대학 졸업생 배출
7개월간의 명품딸기 교육과정을 마친 산청군 산엔청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졸업식을 개최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딸기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졸업생을 격려하고 축하 했다.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교육과정은 지난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운영됐다. 25회 과정 96시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딸기전문지도사인 김경배, 유백림 담당의 이론강의와 함께 논산시, 담양군 센터 및 딸기농가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수행했다.
또 다양한 외부강사를 초빙해 최근 농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6차산업 교육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명품딸기 교육과정은 내년에도 개설되며 사전에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딸기 뿐 아니라 우리 군 주요 작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농업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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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독일서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전시
산청군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을 세계 최대 국제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소개했다.
산청군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일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에서 열린 제71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산청군과 연구원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동의보감의 독창성과 우리 기록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홍보 부스를 설치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번 전시를 위해 동의보감 영역 완역판을 완성해 현지에서 선보였다. 또 영어와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된 사상의학, 사의경험방 등 한의학 서적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산청군 한방항노화실 직원들이 참가해 산청동의보감촌을 비롯해 산청한의학박물관 등 산청의 항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한의학과 동의보감의 본고장 산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이 한의학의 메카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손꼽힌다. 산청군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활용 및 홍보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동의보감의 관리기관이기도 한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도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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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웃음꽃농장’ 지역 첫 ‘우수식생활 체험공간’
우리쌀과 곶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청군 시천면 ‘웃음꽃농장’이 ‘우수농촌식생활 체험공간’으로 지정됐다.
산청군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농촌식생활 체험공간’을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체험공간으로 지정되면 식생활교육지원법에 의해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웃음꽃농장의 우수농촌식생활 체험공간 지정은 산청 내에서는 처음이다. 웃음꽃 농장은 지난 2018년 11월 농촌진흥청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받기도 하는 등 우수한 체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유치원과 학교 등 청소년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쌀을 이용한 떡 만들기, 곶감을 활용한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업·농촌과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 부족과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품에 대해 인지하고 건강한 소비자로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교육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은 농업·농촌과 연계된 다양한 식생활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체험공간이다. 올바른 식생활과 먹거리에 대한 교육이 농촌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인식에서 추진되고 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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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영호남 전문건설인 화합행사
영호남 지역의 전문건설인 100여명이 항노화 웰니스의 고장 경남 산청에서 화합행사를 가졌다.
산청군은 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전남도회 회원 10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찾아 힐링 프로그램과 온열체험 등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도회와 전남도회는 지난 2002년부터 양 협회의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화합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산청군협의회 관계자는 “한방약초의 고장으로 이름난 우리 산청군에서 영호남 화합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라며 “양 협회의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탤 수 있는 전문건설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지역의 전문건설인 모임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산청군협의회 회원들은 지난해 9월 산청군과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해 연말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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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경남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산청군과 경남도가 16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DAY’를 운영했다.
이번 무료상담 행사에는 정용근(세무법인 정암 대표) 산청군 마을세무사가 상담사로 나서 지역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세금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행사에는 경남도 세정과도 참여해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등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조흥률 산청군 납세자보호관도 동참해 납세자 권리보호와 지방세와 관련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이날 무료 세무상담에 참여한 산청귀농귀촌인연합회 회원들은 “귀농귀촌을 하며 발생한 갖가지 세금 고민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합리적인 절세방법도 알게 돼 더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4회에 걸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통해 350여건의 세금고민을 상담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마을세무사 제도와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활용해 세금 고민을 해결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관련 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무료 상담 DAY’를 이용하거나 마을세무사에게 직접 전화(055-754-0090), 메일, 팩스를 통한 상담의뢰도 가능하다.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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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 손 맞잡았다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태동지역인 산청군에 역사관을 건립할 것을 약속하는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새마을금고는 16일 오후 1시30분 산청군청에서 역사관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군의회의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유수생 산청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협약을 통해 △산청읍 지리 일원에 역사관 건립사업 직접 시행 △역사관 운영 시 산청의 관광자원 적극 활용 등을 약속했다. 또 산청군과 산청군의회는 △역사관 건립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새마을금고 태동지인 생초면 하둔마을에 기념사업 등을 추진할 것을 협약했다.
새마을금고 역사관은 산청읍 지리 590번지(옛 산청읍 KBS 중계소) 일원 1만2000㎡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직접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모두 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마을금고 태동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의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새마을금고는 역사관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관련 상설 전시관과 인재원의 기능을 분담하는 교육관 운영, 산청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역사관이 건립되면 새마을금고 탄생의 역사와 당시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전시·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초의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년 5월 25일 지금의 산청군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에서 ‘하둔마을금고’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후 산청을 토대로 1963년 말 경남에서만 모두 115개의 마을금고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70년 가을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에 참여, 새마을금고로 이름을 바꿔 운영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펴낸 ‘새마을금고 50년사’에 수록돼 있다. 현재 산청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 마을회관 앞에 서 있는 새마을금고 발상지임을 알리는 비석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전국 금고 수 1300여개, 거래자수 2000만명, 자산 182조원에 이르는 종합금융협동조합이다.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