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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시천면 제46회 지리산 천왕제 개최
산청군 시천면 두류산악회(회장 김정곤)가 지난 5일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서 제46회 지리산 천왕제를 개최했다.
지리산 천왕제는 지리산을 찾는 모든 산악인의 안전을 기원하고 인류의 평화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다.
이날 행사에는 두류산악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 공무원, 주민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김정곤 두류산악회 회장은 “올해 천왕제가 46회째를 맞았다. 앞으로도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의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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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농업인들 약초축제장서 농특산물 알려
산청군은 7일 SNS 온라인마켓인 카카오스토리채널의 ‘산청군직거래장터’ 입점 농가들이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농업인들은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시식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 홍보를 위해 채널 구독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군 직영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 홍보활동도 펼쳤다.
지난 2월1일 문을 연 ‘산청군직거래장터’는 입점농가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8개월여만에 구독자가 2만6000여명을 넘어섰다.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농특산물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산청군관계자는 “카카오스토리 등 SNS 마켓은 기존 온라인 마케팅과 직거래장터의 장점을 합한 효과가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들이 우리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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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나무 재활용 약초나무화분 만들기 눈길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의 체험부스 중 하나인 약초나무 화분 만들기가 버려지는 나무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약초나무화분은 산청지역자활센터 환경사업단에서 버려지는 나무로 제작한 화분에 와송을 심어 만든 것이다.
부스를 운영한 산청지역자활센터 환경사업단은 지난 2018년 시범 사업단으로 출범한 이후 2019년 본 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청군의 벌목 나무를 이용해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아동용 목공교구를 제작하는 사업단이다.
환경사업단에서 사용하는 나무는 산청군에서 가로수나 소공원 나무를 정비할 때 생기는 은행나무, 벚나무, 대나무 등 부산물 나무를 재활용하고 있다.
자활참여자의 다양한 능력과 소질을 고려한 작업 배열로 각자의 선호도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나무, 특히 활용을 다해 버려지는 자투리 나무로 만든 약초화분은 환경보호는 물론 힐링이라는 주제에도 부합된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목공 제품을 개발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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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학영 학생 도전 허준 골든벨 울렸다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교학영 학생이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도전 허준 골든벨’에서 우승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축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퀴즈대회가 세명대학교, 동국대학교, 동의대학교, 대전대학교, 원광한의대 등 5개 대학 한의학과 대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7일 밝혔다.
도전 허준 골든벨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을 널리 알리는 한편 미래의 허준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산청한방약초축제 단위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동국대학교 박용기 교수와 권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본초학, 기초한의학 전반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역대 골든벨 수상자가 영상으로 직접 문제를 출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셀럽파이브’ 등 유명 연예인들이 영상으로 참여해 골든벨 문제를 내는 등 재미를 더했다.
올해 골든벨을 울린 동국대 교학영 학생은 “매년 산청에서 열리는 도전 허준 골든벨에 대해 들었지만 참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라며 “골든벨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산청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교학영 학생 외에도 우수에 원광대 석상희, 장려 세명대 주형준, 노력상에 세명대 최한길, 양희원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허준 골든벨 대회에는 한의학에 관심있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100여명과 축제 방문객 등 1000여명의 관람객도 참여해 관람객을 위한 특별 퀴즈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녹화된 도전 허준 골든벨은 지역 케이블채널 서경방송에서 특집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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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트레블리더 산청·진주 방문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여행정보 인터넷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대학생 SNS기자단 ‘트레블 리더’가 축제가 한창인 산청과 진주를 찾아 팸투어를 가졌다.
산청군과 진주시는 지난 4~5일 양일간 25명의 트레블리더가 산청한방약초축제장과 동의보감촌을 방문한데 이어 진주유등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산청군과 진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팸투어는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두 지자체의 가을 축제를 트레블 리더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예비 관람객에게 더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 초청된 트래블리더 25명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협업단체 소속이며 서울, 경기, 강원, 울산 등 다양한 권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방문 첫날 항노화 웰니스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기 순환을 도와주는 온열체험과 한방기체험, 약초향기인형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후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방문해 각종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이 가진 특색있는 볼거리를 관람했다.
오후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한창인 진주시로 이동해 진주성과 남강변에 띄워진 형형색색의 유등을 감상했다. 이틑날에는 진주가 낳은 세계적 작가인 이성자 화백의 작품이 있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을 둘러보고 남강변을 따라 이어진 레일바이크 체험과 진양호전망대도 관람했다.
팸투어에 트래블리더 참가자들은 “낮에는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밤에는 눈이 즐거운 진주유등축제를 관람했다. 가까운 두 곳이지만 전혀 다른 볼거리를 가진 매력적인 곳”이라며 “짧은 기간 두 축제를 함께 볼 수 있는데다 두 도시가 가진 특징들이 대비돼 더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진주는 물론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협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서부경남 지자체들이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여행 상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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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년농부들 산청한방약초축제 참여
20~30대 젊은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산청4H-연합회 회원들이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홍보관과 대왕약탕기 약초차 시음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은 끈다.
4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4H연합회는 현재 약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모두 20세 이상 39세 미만의 젊은 청년농부들이다.
이들은 산청4H연합회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며 각 회원들이 생산하는 약초 효소와 각종 식초, 상황버섯, 딸기, 바나나, 꿀,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들을 선보이고 4H활동에 대해 홍보했다.
또 축제장 특설무대 맞은편 대왕약탕기 약초차 시음 부스 운영에도 나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약초차를 대접하는 한편 약탕기의 화덕을 관리하고 있다.
이미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 4H연합회 회원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함은 물론 홈커밍데이 등 선후배 간 정보교류와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또 청년 농업인들이 IT기술과 연계한 스마트농업은 물론 선진 영농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도입하고 있다. 우리 산청농업의 미래가 상당히 밝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청4-H연합회는 최근 20~30대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선진지 견학과 농업인 교육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나나(올바나나 대표 강승훈)와 쌀(㈜해아림 대표 신용우) 등 현물을 기탁하거나 양파 과제포를 운영한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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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께 진상했던 쏘가리 무료로 맛보세요
궐어(鱖魚), 천자(天子)어 등으로 불리며 예부터 궁중요리에 자주 쓰였던 최고급 어종. 오뉴월 효자가 노부모에게 끓여 바친다 해서 효자탕(孝子湯)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물고기. 바로 담수계의 제왕 쏘가리를 부르는 말이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서는 임금에게 진상했던 최고급 어종 쏘가리를 디스토마에 대한 걱정 없이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김진규쏘가리연구소(단성면 소재)와 산청군은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 쏘가리 전시·무료 시식 부스와 은어잡기 체험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쏘가리 무료시식은 매일 오후 4시, 은어잡기 체험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쏘가리는 물론 황금쏘가리 등 쉽게 보기 힘든 쏘가리의 모습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어항도 마련했다.
김진규쏘가리연구소가 준비한 쏘가리 무료 시식 체험코너는 연구소 내 양식장에서 길러낸 깨끗한 양식 쏘가리다. 특히 민물고기를 접할 때 가장 꺼려지는 부분인 디스토마로부터 자유롭다. 김 대표는 치어 때부터 질병 검사와 전염병, 간디스토마 검사를 마쳐 기생충 없는 깨끗한 쏘가리를 양식하고 있다.
김진규 소장은 지난 1996년부터 쏘가리 양식에 도전해 22년의 연구 끝에 쏘가리 대량양식에 성공했다.
김진규 소장은 “우리 쏘가리연구소는 지난 2016년 대량양식 시설을 완성한 이래 2018년 추가 시설을 완비하며 세계최초로 완전양식을 성공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쏘가리를 먹을 수 있도록 청결에 유념하고 있다”며 “연간 20~30t의 쏘가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쏘가리가 산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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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들썩’ 산청농악경연대회 성료
산청군의 11개 읍면 풍물농악단 260여명이 함께하는 ‘제11회 산청농악경연대회’가 지난 2일 오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8월에 열렸던 산청농악경연대회를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농악경연대회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농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산청문화원에서 주관해 치러진 행사다.
11개 읍면 풍물농악단 26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경연 결과 최고상인 대상은 오부면 우리가락 풍물회, 금상은 신등면 민속보존회, 은상은 금서면 한마음풍물단, 시천면 풍물단 2팀이 선정됐다. 이외에 다른 참여 풍물단들도 동상과 장려상을 고루 수상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오부면 우리가락 풍물회는 내년도 경연대회 때 시연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순위를 떠나 모든 읍면 주민과 풍물단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내년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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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동의보감 사생대회’ 성료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맞아 지난 2일 오후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의보감 사생대회가 200여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들과 유치원생,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행사장 전경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약초체험 부스 등 다양한 축제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심사 결과 대상은 대상은 덕산초교 정인규 학생이 선정됐다. 유치부 최우수에 삼장초교 병설유치원 김동우 군,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에는 차황초교 문소담 학생, 고학년부 최우수는 삼장초교 김미주 학생이 성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과 입선 등 50명에 시상한다. 자세한 심사결과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선한 우수작품 50점은 4일부터 9일까지 산청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행사 장소를 축제광장과 인접한 산청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하는 한편 평일에 개최해 학생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동심으로 그려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모습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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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통 춤 명인들 산청서 공연 펼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춤의 명인들이 산청군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산청군은 오는 5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힐링&명무’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최창덕 ‘국가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이수자가 승무를 선보인다. 송미숙 진주교대 교수는 태평무를 공연한다. 또 양길순 ‘국가무형문화제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조교의 도살풀이춤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미화 소고춤 보존회 부회장의 소고춤과 박종필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한량무, 임수정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의 진도북춤도 무대에 오른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통 춤의 명인들이 펼치는 힐링&명무 공연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산국악당 국악공연은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국악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