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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珍景 산청 황매산 억새 감상하세요
드라마 주몽과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를 비롯해 영화 단적비연수, 천군에 이어 최근에는 미스터 선샤인까지 영화·드라마 촬영명소 산청 황매산이 억새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청군과 합천군의 경계에 솟은 황매산(1108m)은 매년 봄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철쭉으로 유명하다. 양 지자체가 함께 개최하는 ‘황매산 철쭉제’는 경남 지역 최고의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가을을 맞은 황매산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뤄 철쭉 못지않은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맑은 날이면 멀리 지리산 천왕봉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황매산은 또 지난해 큰 인기를 얻으며 종영한 TvN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요 촬영지 중 한 곳이다.
산청군 황매산영화주제공원을 향해 서 있는 성벽과 누각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돌아가신 부모님의 묘소를 찾다 의병 장승구(장포수, 최무성 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등이 촬영됐다.
현재 산청군은 황매산의 주요 볼거리이자 사진촬영 명소인 이 성벽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황매산에서 가을 산행 최고의 볼거리인 억새도 즐기고 동의보감촌을 찾아 한방 힐링 체험도 접해 보시길 추천한다”며 “항노화 웰니스의 고장 산청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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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산청군이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제2회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 산청관광벨트 조성사업,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생산기반 구축 등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을 점검했다.
군은 23일 군수실에서 각 부서별 담당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민선7기 ‘명품·행복산청’을 구현하기 위한 군정시책을 발굴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보고사항은 군정 역점시책과 주요 현안사업 및 특수시책 등 모두 300여건으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와 동의보감촌 연계 관광자원 개발, 군 전역을 아우르는 산청관광벨트 조성사업, 농업생산 기반조성과 친환경농업 육성 등 중장기 계획에 대한 논의와 구상도 제시됐다.
군은 또 이번 보고를 통해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계속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챙기는 한편 내년도 군정방향 설정 등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재근 산청군수는 “올 한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 20호선 건설공사 신속사업 선정 등 산청군정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지역을 바꾸는 힘은 공무원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 적극적인 자세로 내년도 사업 추진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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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이소파트너 약초·요리체험 진행
산청군이 중장년·노인 1인가구 지원사업인 ‘이소파트너’사업의 하나로 약초·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소파트너 참여 1인 가구와 돌봄활동가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또 산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 검진을 하고 자활기업과 협업해 개별 방문서비스로 이불 빨래와 청소, 방역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돌봄활동가는 “한 중장년 1인 가구 참여자가 처음에는 소통을 거부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먼저 말을 거시며 다음 프로그램이 기다려진다고 말하기도 하신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던 이웃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잠재적인 사회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의 ‘이소파트너’ 사업은 사회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 또는 노년 1인가구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은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올해 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이소파트너사업(우리함께 한DAY)’을 신청,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이 사업으로 지난달 8일 ‘2019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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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놀이 ‘마스터’들의 무대 산청서 만난다
풍물놀이의 ‘마스터’로 불리는 명인들이 산청군 기산국악당에서 신명나는 한바탕 놀음을 펼친다.
오는 26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열리는 이번 공연은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열린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번 ‘마스터 – 명인전’은 사물놀이를 비롯해 소고춤, 쇠놀음, 채상소고, 열두발 상모와 설장구, 판굿 등 우리나라 연희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소고춤의 명인이자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창시자 최종실 기산국악제전위원장과 호남여성농악보존회 이사장이자 상쇠놀음의 명인인 유순자 명인, 채상소고의 명인인 이금조 의령예술촌민속예술단장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설장고의 명인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 진주·삼천포 농악 전수조교인 이부산 명인, 국가무형문화제 제3호 남사당놀이 꼭두쇠인 지운하 명인의 열두발 상모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산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인 김강유의 북놀이, 이영주의 최종실제 최상소고놀음도 공연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사물놀이’는 70~80년대 전 세계에 원조 한류 바람을 불러일으킨 우수한 한국 타악 문화다. 사물놀이의 원류라 할 수 있는 풍물놀이의 명인들의 무대를 산청에서 갖게 돼 영광”이라며 “오는 11월2일 공연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을 진수를 확인 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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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흑돼지 산청읍에 이웃돕기성금 기탁
산청군 산청읍 소재 식당 행님아흑돼지(대표 전행임)가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향토음식관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행님아흑돼지는 22일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행임 행님아흑돼지 대표는 “이번 약초축제 참여로 우리 산청군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산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진환 산청읍장은 “행님아흑돼지 전행임 대표에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사진은 전행임 대표의 남편 민치주씨입니다. 정 대표가 나눔이 크지 않은데 사진촬영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사양해 남편분이 대신 촬영했습니다.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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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소년수련관 3D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3D펜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D프린터 원리는 기반으로 한 3D펜을 이용해 열쇠고리, 안경 등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기술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앞선 기술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필요한 것을 언제 어디서나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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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대규모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한다
산청군은 22일 산림청 공모 ‘2020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 등에 1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2건과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1건 등 모두 3건이다.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숲가꾸기를 병행한 임산물소득작물 식재, 모노레일과 관수시설 등 생산기반·부대시설을 조성해 임산물 생산기반을 닦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해당 사업을 동의보감촌, 지리산 중산관광지 등과 연계한 항노화 웰니스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재배·가공·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6차 산업형 모델로 육성할 예정이다.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신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감초용기 시설재배사업’으로 2020년 중 3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감초용기재배 시범사업을 실시, 검증을 거쳐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감초용기재배는 뿌리가 길게 자라는 감초의 특성을 살려 원통형의 포트에 파종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시설재배 시 2년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3.3㎡ 면적당 수확량은 20kg 정도로 기존 노지재배 대비 최대 10배가량 높다.
군 관계자는“토지면적의 78%가 임야로 구성된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 효율적인 산지활용을 위한 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산림소득사업의 현대화·규모화로 부자 임업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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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목화재배지 산청서 목화축제 개최
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는 목화축제가 경남 산청군에서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단성면 소재 ‘산청 목면시배 유지(사적 제108호)’에서 제13회 산청목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산청목화축제는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는 한편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매년 10월 목화 수확시기에 열린다.
(사)전통문화무명베짜기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명베짜기 재현, 무명옷 패션쇼, 티셔츠 염색 체험 등 목화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오후에는 인기 개그맨 나경훈의 사회로 국악계 스타 박애리, 트로트 가수 박서진, 주병선, 하지하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목면시배유지는 국가지정 문화재(사적 제108호)로 고려 말 삼우당 문익점 선생과 장인 정천익이 우리나라 최초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업적을 기리는 곳이다.
목면시배유지 전시관에는 인류의 의류역사, 우리나라 의복 발전사, 목화의 성장과정과 목면의 활용 방법 등이 전시돼 있다.
인근에 둘러볼만한 곳으로 남사예담촌과 성철스님이 기거했던 겁외사, 산청 조식 유적 등이 있다.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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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 지도자들 산청서 화합방안 모색
국내 7대 종단의 종교 지도자들이 경남 산청을 찾아 종교간 화합방안을 모색했다.
산청군과 휴롬인재개발원은 지난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간담회를 마친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이날 저녁 인재개발원을 찾아 워크숍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유교 종단 지도자와 관계자 20여명은 협력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휴롬인재개발원은 산청군 금서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규모의 항노화 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과 인접해 있다. 건강주스 체험과 동의보감촌 연계 체험 등 다양한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사진설명 = 21일 저녁 산청군 금서면 소재 휴롬인재개발원에서 워크숍을 가진 7대 종단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근 산청군수,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원행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김영근 유교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김정순 여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진=경남도 공보관실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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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면 여성단체協 떡 나눔행사
생비량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경숙)가 지난 18일 행복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방약초축제 군민화합의 날에 경품으로 받은 쌀 40kg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과 어르신들께 나눠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차경숙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떡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생비랑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향상은 물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생비량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1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