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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그룹 ‘별樂’ 아름다운 산청을 노래하다
옛 민요와 오늘의 민요를 재해석해 새로운 민요의 모습을 보여주는 국악그룹 ‘별樂’이 산청 기산국악당을 찾는다.
오는 19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열리는 이번 공연은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열린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별樂’은 4명의 개성 있는 경서도 소리꾼과 3명의 연주자로 결성된 국악 공연예술 단체다. 별처럼 빛나는 우리음악을 별난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감각으로 독특하게 재해석해 국악과 대중의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생각을 옛 노래인 민요와 결합, 실현해 오늘의 민요, 새로운 민요의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춘가’, ‘別나나니’, ‘드르렁’, ‘너랑나랑어랑’ 등 ‘별樂’ 만의 독특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산청의 아름다움을 담은 ‘산청아리랑’도 노래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국악의 아름다움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별樂’의 공연도 관람하시고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남사예담촌도 둘러보시길 바란다”며 “오는 10월26일 공연에는 소고춤과 열두발상모, 설장고의 명인들이 선보이는 ‘마스터 명인전’도 예정돼 있다. 수준 높은 국악공연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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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남명선비문화축제 열린다
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이자 청렴결백한 선비로서 실천정신을 몸소 실행한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남명선비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산청군과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최구식)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제43회 남명선비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산청군과 덕천서원이 주최하고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남명 조식 선생 탄신 518주년을 맞아 남명과 유학사상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와 추모제, 마당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주 축제장인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찾는 사람들이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첫날인 18일 오후 2시부터는 연구원에서 ‘한국-베트남 유학사상 국제학술대회’가 치러진다. ‘남명 조식과 레귀돈(黎貴惇)의 유학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 학술대회는 베트남의 대표적 유학자로 실천유학을 주창한 ‘레귀돈’을 재조명한다.
학술대회에 앞서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베트남 사회과학원 철학원은 양국 간의 학술적·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할 것을 약속하는 학술교류협약식도 가진다.
축제 개막식과 남명제례 등 주요 행사는 19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오전 10시에는 ‘남명제례’가 열린다. 초헌관은 박성호 경남도행정부지사, 아헌관은 문형준 진주동명고등학교장, 종헌관은 박우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맡아 남명선생의 뜻을 기린다.
이후에는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큰들문화예술센터의 의병출정 마당극 ‘남명’과 우수예술단체인 국악협회 창원지부의 ‘흥겨운 풍류마당’이 이어진다.
또 명창 김영임의 ‘효’ 콘서트와 미스트롯 출신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홍자’와 ‘정다경’의 축하무대, 국악그룹 ‘이상’의 퓨전 국악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선비문화축제에서는 전통 혼례식도 진행된다. 신랑 구세홍씨와 신부 정은희씨가 오후 4시부터 전통 혼례식을 올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21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18회 전국한시백일장, 2019 경남학생백일장 등 경연대회를 비롯해 제17회 천상병문학제, 산천재 시화전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또 선비 부채만들기 등 전통 체험과 유복입고 선비길 체험, 궁도 체험, 국립공원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최구식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장은 “매년 가을 열리는 남명선비문화축제는 남명 선생의 실천유학과 경의사상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비문화와 유학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흥겨운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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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등면 최서연씨 노래 솜씨로 이웃사랑 실천
산청군 신등면의 한 주부가 자신의 노래솜씨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등면은 15일 척지마을의 최서연(57)씨가 최근 진주에서 열린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 남녀노래자랑’ 대상에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드럼세탁기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평소에도 신등면 체육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남편 박호규(58)씨와 함께 크고 작은 지역 행사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상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열린 ‘제1회 산청군민 화합한마당’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노래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서연씨는 “부족한 노래 실력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쓰일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물론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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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지리산 중산관광지 트릭아트체험관 개관
산청군은 지리산 등산로 입구인 중산관광지에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명소를 착시 미술로 만날 수 있는 트릭아트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과학적인 화법과 특수도료를 사용해 평면 그림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관람객이 체험하게 할 수 있는 전시를 말한다.
트릭아트체험관은 지리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산청의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체험관에는 3D조형아트와 앱(스펀지 AR)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트릭아트, 산청의 관광명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트릭아트를 촬영하면 그려진 그림과 함께 3D이미지가 나타나는 AR트릭아트, 움직임을 인식해 영상에 특수효과를 연출하는 인터랙티브 플로어 체험, 영화 아바타 세계로 들어간 것 같은 3D 조형아트 등이 눈길을 끈다.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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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항노화서비스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군에서 산청·거창·함양·합천 지역 항노화서비스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가 실시됐다.
산청군은 15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4개 지역 담당자와 경남도립거창대학교, 경남항노화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항노화서비스 인력양성사업 관계자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명의 전문강사(기노시타 웰니스투어리즘 연구소 대표이사, 전민수 웰니스경영연구소 대표이사)을 초청해 각 기관의 프로그램 컨설팅과 항노화사업, 웰니스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관계자 교류회 등이 열렸다.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이날 연수는 동의전과 기바위(석경, 귀감석, 복석정) 등 주변 지역 견학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정보를 교류했다.
한편 항노화서비스 인력양성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의 하나로 서부경남 4개 군(산청·거창·함양·합천)과 경남항노화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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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귀농귀촌聯 대원사 계곡길 걸으며 화합
산청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재순) 회원과 예비 귀농귀촌인 등 60여명이 삼장면 대원사 계곡길을 함께 걸으며 화합행사를 가졌다.
연합회는 15일 오전 대원사 계곡길에서 회원간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한 한마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명과 예비 귀농귀촌인 10여명이 참석해 지리산에서도 손꼽히는 비경을 자랑하는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를 걸었다.
특히 지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찾아 상담을 받았던 예비 귀농귀촌인도 참여해 선배 회원들에게 조언을 듣기도 했다.
한편 산청귀농귀촌연합회는 올 한해 삼장면과 금서면, 신안면 소재 경로당을 찾아 대청소와 식사대접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 약초축제 기간에도 귀농귀촌 상담부스에 상주하며 부스를 찾는 상담자들에게 경험담과 조언을 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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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산청 약초재배단지 가을 알리는 감국 수확 한창
아침 최저 기온이 9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가을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산청군 산청읍 약초재배단지에서 감국 수확이 한창이다. 산청지역자활센터 약초사업단은 약초재배단지 7000여㎡ 면적에서 감국을 키우고 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재배한 국화는 잘 말린 후 꽃차와 방향제, 염색재료로 쓰이고, 감국대는 입욕제로 만들어 판매한다. 한방에서는 열감기, 폐렴, 기관지염, 위염, 장염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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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사회보장協 ‘집 토닥 수리사업’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진환, 민간위원장 오재원, 이하 산지협)가 지난 10일 ‘집토닥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산지협은 ‘2019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올 초부터 ‘마음 토닥 집 토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2가구를 선정해 집수리를 지원,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첫 대상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가구로 재래식 화장실의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산지협은 수세식 화장실 설치를 지원했다.
두 번째 대상자는 정신장애를 가진 가구로 최근 모친의 사망으로 상심이 컸다. 이 가구는 오래된 도배와 장판을 새로 시공해 대상자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산지협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한 복지사업인 ‘마음 토닥 사업’을 시행, 대상자 가구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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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가야 양왕·황비 추모, 덕양전 추향대제
가야 마지막왕인 제10대 양왕(구형왕)과 왕비를 기리는 덕양전 춘향대제가 14일 산청군 금서면 덕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지역기관단체장과 문중∙유림, 가락종친,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올해 춘향대제는 초헌관에 김종성 가락중앙청년회장, 아헌관은 김두수 산청군의원, 종헌관은 김윤판 산청향교 유도회 지부장이 각각 맡아 봉행, 헌작했다.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은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
매년 춘(음력 3월 16일)∙추(음력 9월 16일)향례와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린다.
덕양전은 홍살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그 안에 영전각, 안향각,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 등 건물이 들어서 있다.
또 덕양전 춘·추향 제례는 경남도로부터 모범적인 우수선현 제례 행사로 선정됐다. 전통문화보존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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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농협 ‘제25회 산청메뚜기 축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산청군 차황면에서 ‘제25회 산청 메뚜기 축제’가 개최됐다.
산청군농협은 산청군, NH농협 산청군지부와 함께 11일 차황면 점남마을 금포림 체육공원에서 산청 메뚜기 축제를 열었다.
이번 메뚜기축제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서울 다빛누리운동본부, 부산 서구청 시나래 등 산청 쌀을 애용하는 전국 각지의 소비자단체와 통영농협과 동창원농협, 거제축산농협, 서울관악농협, 진해농협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대회’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산청알리기 OX퀴즈. 허수아비 만들기 콘테스트, 콩타작 도리깨질, 고구마·햇곡식 시식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터도 운영돼 도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산청메뚜기 축제는 지난 1990년부터 산청메뚜기쌀과 친환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차황면 일대에 친환경 농업을 도입하면서 벼논에 메뚜기가 돌아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기도 하다.
산청군농협 관계자는 “산청메뚜기축제는 입소문을 타고 매년 초청방문객은 물론 나들이객의 참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리산 자락 청정지역 산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로확대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