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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친환경 샛강 살리기 앞장 선다
산청군이 올해 2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 샛강 살리기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22곳의 샛강을 정비해 친환경 샛강을 조성한다.
강에 산재하는 칡넝쿨 등 유수지장목을 제거하는 한편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오염토 준설 등을 진행해 친수공간으로 복원한다.
산청군은 지난 2015년 2곳을 시작으로 2016년 3곳, 2017년 11곳, 2018년 17곳, 2019년 22곳까지 5년간 55곳의 샛강 살리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로 샛강을 살리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샛강의 최종 종착지인 낙동강 본류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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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46회 지리산평화제 산신제례
산청군이 11일 산청군민의 날을 기념해 시천면 중산관광지에서 제46회 지리산평화제 산신제례를 봉행했다.
지리산평화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청문화원이 주관한 지리산 산신제례는 군민의 안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다. 매년 군민의 날을 기념해 지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례는 이재근 산청군수가 초헌관을, 이만규 산청군의회의장 아헌관, 권재호 단성향교 전교가 종헌관을 맡아 봉행 헌작했다.
올해 46회째를 맞은 지리산평화제는 6.25전쟁 전후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는 한편 군민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10월 열리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지리산평화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산청불교문화제전에서 지리산 전몰 원혼 위령제와 함께 ‘힐링 멘토’ 혜민스님을 초청, 강연을 열기도 했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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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복지타운 건립 사업비 50억원 확보
산청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10일 해당 공모사업에 가족생활문화 복합공간인 가칭 ‘산청복지타운’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24억 원 포함 총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기존의 도로와 항만, 철도 등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화, 체육, 의료, 복지시설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규모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산청복지타운은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청읍 옥산리 752번지(산청고등학교 뒤편) 일원에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복지타운은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수행할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백화점 등의 복지시설과 강당·프로그램실 등의 생활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군은 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지역 내 가족단위 돌봄사업이나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문화행사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에 복합 복지·문화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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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접수
산청군은 14일부터 11월10일까지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다.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신청은 산청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산청군청 홈페이지 ‘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사업은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한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1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군민과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등이다.
접수된 사업은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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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이영복 문화관광해설사 경남지사 표창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에서 19년째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이영복 해설사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난 8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46회 경남도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이영복 해설사가 관광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복 해설사는 지난 2001년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정을 제1기로 수료하고 현재까지 산청군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복 해설사는 산청군의 역사는 물론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목면시배유지 등 관광명소와 우수한 문화유산을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소개한다. 지난 2006년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 하기도 했다.
특히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물론 산청한방약초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탁월한 해설능력과 친절한 미소로 국내외 주요 외빈·관광객을 안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기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관광객 한분 한분에게 친절과 정성을 다한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열정적인 활약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을 통해 ‘다시찾고 싶은 항노화 1번지 산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의 날 기념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정부, 국회, 주한 외교사절단,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진흥유공자와 관광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이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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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온라인마케팅 33개월만 매출 40억원
산청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지 33개월만에 매출 40억원을 기록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산엔청쇼핑몰 등 온라인마케팅 시작 33개월(2019년 9월말 기준) 만에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한다. 또 우체국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터넷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채널을 다양화 하고 있다.
군은 산엔청쇼핑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신규 입점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청군 산엔청쇼핑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는 자연산 송이버섯, 대추, 밤 등 31개 제품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산엔청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새로 선보인다.
이번 신규 제품 입점으로 산엔청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530여개로 대폭 늘어나며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후 판매할 계획이다.
산엔청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지리산자락에서 생산한 청정 농·특산물로 잔류농약검사, 시험·검사성적서 등 군의 엄격한 입점심사를 거친 우수제품이다. 농가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전 제품 무료배송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산농가 입장에서도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로 중간유통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어 매년 입점농가가 증가 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입점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판매채널 다양화와 제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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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드림스타트 동의보감촌 구절초 체험
산청군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지난 12일 동의보감촌에서 구절초 힐링 체험을 가졌다.
산청드림스타트는 가을을 맞아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구절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아동과 가족들은 구절초가 만개한 숲길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갖는 한편 자연의 아름다움도 만끽했다.
한 가족은 “은은하게 스며드는 구절초 향기 덕분에 몸도 마음도 편안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참여 아동과 부모님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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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이소파트너사업’ 혁신우수사례 ‘장려’
산청군 1인가구 지원사업 ‘이소 파트너 사업’이 경남도의 ‘2019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8일 경남도청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조만선 기초생활담당이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활성화로 건강한 지역사회 꿈꾸다’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99개 사례(혁신 46건, 적극행정 53건)이 공모됐다. 1차 사전심사를 거쳐 15개팀(혁신 7건, 적극행정 8건)이 선정돼 대회에 참가했다.
산청군의 ‘이소 파트너 사업’은 사회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 또는 노년 1인가구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은 사회성 향상, 자립생활·자존감향상 지원, 주거위생환경 등의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공모사업을 제안해 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또 조만선 담당은 국민기초생활보장 관련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핵심요원 활동평가에서 전국 1등, 기초생활 맞춤형복지 우수강사 선정, 감사원 모범공무원, 한국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4회 논문 발표 등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산청군의 복지서비스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 예정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도 우리 군의 ‘이소 파트너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혁신적인 사회복지 분야 사업 시행으로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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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0년 하수도 신규사업 275억원 확보
산청군이 내년도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275억원을 확보, 4개 지역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산청군은 2020년부터 모고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79억9000만원), 상법지구 공공하수도 정비사업(44억2500만원), 석대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126억5200만원), 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4억3600만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모고지구와 상법지구 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을 이미 완료했다. 해당 2개 사업은 2020년 1월 착공될 예정이다. 석대와 시천지구 사업은 2020년 1월 기본·실시설계를 실시,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그간 내년도 하수도분야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월 2035년까지 모두 5061억원이 소요되는 ‘산청군 수도 및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은 수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하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시설 증설과 확장을 통해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98.3%, 하수처리 보급률은 92.1%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보급률 90% 이상을 목표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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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국악당 전통 5음계 의미 담은 ‘송포정’ 건립
국악계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산국악당에 전통 5음계의 의미를 담은 오각정자 ‘송포정’이 지어졌다.
산청군은 11일 오후 기산국악당에서 오각정자 건립을 기념하는 제막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최종실 기산국악제전위원장과 위원회,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가 쓰고 심목 양한식 국가무형문화제 제108호 목조각장 이수자가 새긴 기문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기문은 이애주 경기도예술의전당 이사장이 낭독했다. 기문에는 ‘송포정’의 건립 의의와 이곳에 담긴 의미가 담겼다.
이와 함께 제9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인 임병대 전 한국문화원연합회 사무총장이 시상금 500만원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 전달 이후 이어진 1부 축하공연은 기산국악당 뒤편 대밭극장에서 진행됐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홍민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대표곡 ‘고별’과 ‘석별’, ‘망향’ 등을 선보였다.
2부 축하무대는 새로 건립된 오각정자 송포정에서 국악자매 앙상블 ‘소공’의 공연이 진행됐다. ‘소공’은 ‘춘향가’와 ‘뱃노래’를 비롯해 박목월 시인이 박헌봉 선생의 수연(晬宴)에 헌사한 축시 ‘누구의 것이랄 것도 없는’을 자신들의 색깔로 선보였다.
한편 송포정의 ‘송포’는 최종실 기산국악제전위원장의 스승인 기산 박헌봉 선생이 지어준 최 위원장의 아호다. 기산선생의 유지를 잇고 있는 박헌봉 선생의 제자들이 뜻을 모아 수제자인 최 위원장의 아호로 정자 이름을 정했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송포정을 우리민족의 풍류문화를 재현하는 연희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실 제전위원장은 “기산 박헌봉 선생께서는 우리민족의 정서를 담은 민족음악이 ‘광대들에 의해 전승돼 왔다’고 하는 그릇된 인식을 국악이라는 개념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계승하는 국악예술학교를 설립, 초대 교장을 지내신 분”이라며 “앞으로 기산국악당과 송포정을 중심으로 산청에서 국악의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