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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초 상습 침수지 개선 60억원 투입
많은 비가 내릴 때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산청군 생초면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올해 중순부터 본격 추진된다.
산청군은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도비 51억6000만원 등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기본조사와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올해 6월까지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연지구는 생초면 신연리 신연, 생림, 송정 등 3개 마을에 걸친 지역으로 국가하천인 남강과 접해 있어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때문에 배수계통 정비와 저지대 복토, 배수장 설치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3㎞ 길이의 배수로를 개선하고 통수 단면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초당 3.5t을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신연지구 저지대 농경지 12ha의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현편 영농 환경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해 조기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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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교육지원 ‘여민동락카드’ 신청접수
산청군은 오는 20일까지 ‘2020년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여민동락카드)’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은 기간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온라인 여민동락 홈페이지(https://www.ymdr.kr/)를 통해 가능하다.
‘여민동락카드’ 사업은 초중고교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남 도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60%(4인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284만9000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으로 1인당 연간 10만원 한도의 여민동락카드가 지급된다.
지난해 수혜학생 중 현재 법정 저소득층 자격 보유자는 사전 선정 작업이 완료돼 3월 1일부터 여민동락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올해 신규로 신청한 경우에는 선정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도내 지역서점 151곳과 온라인 강의사이트 21곳에서 학력 향상에 필요한 도서·강의를 구입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10월31일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여민동락 콜센터(☏1544-3674)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라며 “대상자들이 신청방법이나 시기를 놓쳐 지원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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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道평생교육원 주관 교육사업 선정
산청군 노인·장애인 전문 복지관 산엔청복지관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생애단계별 강좌나르미’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산엔청복지관이 선정된 ‘생애단계별 강좌나르미’ 사업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서비스 사업이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민속놀이(풍물) 강좌’를 마련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할 예정이다.
산엔청복지관 풍물강좌는 ‘산엔청 두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이용자 10명을 대상으로 주1회 진행할 예정이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현재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임시 휴강한 상태다. 상황이 안정 되는데로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강좌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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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렇게 하세요
산청군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와 종이류 등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종이류와 캔·고철류, 플라스틱, 폐비닐 등 일반 재활용 품목을 비롯해 형광등과 전지, 폐전자제품 등 기타 재활용 품목의 상세한 배출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
군에 따르면 신문지, 상자류, 종이봉투 등 일반 종이류는 물기에 젖지 않게 묶거나 박스류에 담아서 배출해야 한다.
다만 종이류 가운데 폐휴지나 음식물·기름 등이 묻은 종이, 영수증과 택배전표, 비닐코팅이나 방수코팅된 포장박스, 부직포, 파쇄지, 합성수지 소재의 벽지 등은 재활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한다.
특히 우유나 두유팩, 쥬스팩, 1회용 종이컵 등은 일반 폐지와 다르기 때문에 내용물을 비운 뒤 물로 헹군 후 구분해서 버려야 한다.
이외에도 은박지나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1회용기저귀, 분리배출 표시 없는 의약품 포장재 등은 재활용품이 아니므로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
형광등은 깨지지 않게 조심해 각 읍면사무소나 아파트에 비치된 폐형광등 전용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다만 깨진 형광등이나 백열전구 등은 일반쓰레기다.
의류와 신발, 솜 없는 이불은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해 의류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솜이불의 경우에는 반드시 대형폐기물 신고 후 배출해야 한다.
폐전자제품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1m 이상 대형가전의 경우 ‘대형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1599-0903)’를 이용하면 된다. 전기밥솥, 카메라, 드라이기 등 소형가전은 5개 이상 모아서 동시배출 하되 대형가전 배출 시에 함께 배출하면 된다.
분리배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에서 제작한 ‘내 손안의 분리배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찾아내 폐기물량은 줄이고, 재활용품은 늘려 자원순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전 군민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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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면 신천초 15회 동기회 이웃돕기 성금기탁
산청군 시천면은 신천초등학교 제15회 동기회(이경돈 외 50여명)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155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등 8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신천초 15회 동기회 일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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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에너지 복지 실현에 19억원 투입
산청군이 저소득층의 가스·전기시설 개선에 19억원을 들여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의 가스시설개선사업과 가스타임밸브(자동 가스차단장치) 보급사업,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4년간 19억300만원(군비 15억8400만원, 국도비 3억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우선 올해 말까지 8억41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4125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나 가스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LP가스 호스시설 사용가구 금속배관 교체, 노령가구 등 가스타임밸브 보급, 2000년 이전 노후주택 등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이다.
2021년부터는 지속적인 가스타임밸브 보급사업과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난 2019년 말까지 8억59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은 물론 모든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2023년까지 산청읍과 금서면 지역 2400여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구 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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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독립유공자 유족 주거환경 개선
산청군이 101주년 3.1절을 맞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립유공자 유족의 집을 고치는 한편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성면 남사마을과 금서면 가현마을에 거주하는 유족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에는 산청군 뿐 아니라 단성면과 금서면, 단성면적십자봉사회, 금서면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후원금을 지원해 단성면 남사마을 유족의 거실 천장수리와 도배·장판교체, 상수도시설 설치, 개수대 설치 등을 진행했다.
또 금서면 유족의 집은 노령으로 스스로 정비를 하지 못해 방치된 잡초와 잡목의 정비가 시급해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1월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6가구를 방문, 건강상태와 주거현황을 살폈다.
산청군 관계자는 “유족 분 중 현재 집을 임대해 살고계신 분이 있어 수리가 여의치 않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심해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은 물론 국가유공자 유족 등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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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코로나19 예방 전통·가축시장 등 휴장
산청군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전통시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산청·생초·화계·덕산·단성·단계 전통시장을 휴장하는 한편 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군은 또 관내 전체 어린이집 12곳의 임시 휴원을 결정했다. 우선 오는 3월8일까지 휴원을 진행하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휴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휴원 기간 중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어린이집에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청 청사 출입 통제도 한층 강화한다. 군은 중앙 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봉쇄했다. 중앙 출입문에는 공무원 2명을 상시 배치해 방문객 등 오가는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독려하고 있다.
군은 또 단성면에 위치한 함양산청축협 단성 가축시장도 지난 24일부터 별도 통보 시까지 휴장조치 했다. 가축시장은 매월 1, 2, 4주째 화요일에 열렸으나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이 안정될 때 까지 휴장하게 됐다.
군은 전통·가축시장 등의 휴장에 앞서 산청문화예술회관과 산청한의학박물관 등 관내 문화시설과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등 23개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휴관 조치하고 소독 등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는 산청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군은 상황 종료 시까지 공무원을 투입, 버스가 운행하는 오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열화상카메라를 운용하며, 이상증상자 발견 시 즉시 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산청군 내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 산청군지부(지부장 권동현)에서는 과일과 간식 등 위문품을 산청군재난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지역 내 생수 생산업체인 산청음료(주)도 500㎖ 생수 약2000개를 산청군재난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 기업은 지난해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발생 당시에도 생수 2.2t을 구호물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산청군한의사회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직원과 의료진의 사기진작과 건강관리를 위해 경옥고환 50박스를 전달했다. 산청한의사회 한의사들은 “예방활동을 위해 힘쓰는 직원과 의료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청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군이 운영 중인 건물의 임대료 인하와 피해 납세자들의 지방세 감면도 검토 중이다.
산청군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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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업인 위한 융자지원사업 실시
산청군은 28일 2020년도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에 46억원을 편성·운용한다고 밝혔다.
농업발전기금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융자지원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연 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다. 융자한도는 시설자금 최고 5000만원, 운영자금 최고 5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산청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다.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상태가 양호하며, 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된 농가에 지원한다.
대상사업은 △쌀 생산 농업인등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업비 △친환경농업·친환경축산 사업비 △농업인 등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지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한방약초산업의 생산 및 소비·유통을 촉진하는 사업 △농업재해에 대한 응급대책·복구 사업비 등이다.
군은 상반기 중 지원대상 86명에게 30억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지원대상자는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산청군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는 “자금이 필요한 적절한 시기에 융자지원이 이뤄져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더는 한편 영농의욕을 높여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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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청지부 영농폐기물 수거지원금 3000만원 기탁
농협 산청군지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27일 오후 산청군청을 찾아 영농폐비닐 수거지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금은 농촌 환경오염 주원인인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조성을 위한 지자체 수거 지원사업 장려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 산청지부와 농촌사랑은 지난해에도 5000만원의 지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권동현 농협 산청군지부장은 “폐비닐 등 방치된 영농폐기물이 농촌 환경과 토양오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쾌적하고 청정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전해주신 기탁금은 영농 폐기물 사업 보상금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