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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르신들께 제주서 키운 귤 전합니다
산청군 생초면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 제주에서 예식장과 식당을 운영중인 정광선(60) 대표가 생초면 어르신들께 직접 키운 귤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생초면은 18일 정 대표가 관내 경로당 32곳에 전달해 달라며 15㎏들이 귤 64박스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생초면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생초 지역 경로당은 물론 산청군과 인근 함양군, 진주시의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에 귤을 전달해 오고 있다. 정씨가 지금까지 전달한 귤을 400여박스에 이른다.
정광선 대표는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훈 생초면장은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광선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귤은 관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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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우수 앞둔 동의보감촌에 내린 눈 진풍경 연출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우수(雨水)를 이틀 앞둔 17일 오전 산청 동의보감촌에 눈이 내려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동의보감촌에서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00여종의 약초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한방체험은 물론 약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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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림자원 활용 고용창출·경제활성화 꾀한다
산청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군은 1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근로자와 담당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설명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 증가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산림자원의 활용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크다.
특히 산림사업에 필요한 인력 등 고용창출을 확대하는 한편 숲 가꾸기 사업장의 산물을 수집해 목재펠릿과 톱밥생산의 원료로 활용하는 등 산촌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근로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가 주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산림재해에 대한 예방과 사고대처요령 등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활성화는 산물이용 촉진과 산림재해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 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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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120자원봉사회 연말까지 합동순회봉사활동
산청군120자원봉사회(회장 박형기)가 오는 19일 단성면 길리마을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전 읍면을 순회하는 합동 순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올해 120 순회봉사활동에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와 군보건의료원,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를 비롯해 120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11개 읍면을 돌며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전기 및 가스점검, 자동차경정비 등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한다.
특히 올해에는 동의보감촌 대장간(대표 류성일, 류성배)에서 새로 순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산청군에서는 전 읍면 별로 2~3개 마을을 선정해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120자원봉사회는 지난 한해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180건, 이미용 서비스 115건, 장수사진 촬영 80건, 전기 및 가스점검 97건, 자동차경정비 60건 등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120자원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분야를 더욱 넓히는 한편 전문기술을 가진 회원을 발굴·확보해 봉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농촌마을의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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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도로결빙 예방 열선도로 운영
산청군이 겨울철 동의보감촌의 도로결빙 취약구간에 자동제설(열선도로) 장치를 설치·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도로결빙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안전(교통)사고 예방과 관광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동의보감촌 후문에서 주제관 앞까지 약 250m 구간에서 자동제설 장치를 운영한다.
이 자동제설장치는 적설량과 노면의 결빙상태를 확인하는 센서를 통해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원격으로 도로면에 설치된 열선을 가동해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군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에 착공, 올해 1월 자동제설 장치를 설치 완료해 가동 중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는 우선 동의보감촌 내에서 결빙에 가장 취약한 구간에 설치했다. 앞으로 동의보감촌 내 다른 경사도로에도 확대 설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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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해빙기 도로건설공사 안전점검 실시
산청군은 14일 동절기 공사중단 해제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도로사업장과 도로법면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와 환경피해 예방,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절기 해제 기간에 맞춰 대형 건설현장과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신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도로사업장 8곳과 2종시설물(교량) 대포교 등 12곳이다.
해빙기 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은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강 계획 수립 후 빠른 시일 내 조치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해빙기를 맞아 대형건설공사장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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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업소득증대사업 29억5000만원 투입
산청군이 2020년 농업소득증대사업에 29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영농인의 체질을 강화해 소득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신규 소득작목개발·영세농가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소득증대사업(14억원)’ △고품질 농산물 유통에 필수적인 ‘농산물건조기 및 저온저장시설 지원 사업(10억원)’ △지역특성에 맞는 고효율 전략품목을 지원하는 ‘1읍면 1소득작목 육성사업(5억5000만원)’ 등 3가지 사업으로 구분된다.
우선 소득증대사업은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고 영세농가와 저소득 농가를 지원하는 등 204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설 과학화와 현대화 사업도 지원한다. 특히 각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품목도 육성한다.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소득 농가와 작목반, 법인 등은 제외된다. 또 경운기와 관리기, 트랙터 등 농기계 지원과 소모성 사업에 대한 지원도 지양한다.
신선 농산물 유통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손꼽히는 저온·저장시설과 농산물 건조기 지원 등 농업현대화 시설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조기 190여대와 저온저장고 190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건조기와 저장고 모두 1대당 가격(사업비)의 50%이내며, 500만원 한도다. 지원은 친환경 고품질의 과수, 곶감, 전작, 특작, 약용작물 등을 생산하는 지역민으로 시설이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1읍면 1소득작목 육성사업은 각 읍면의 실정에 맞는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청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딸기와 곶감을 비롯해 양파, 사과, 양잠 등 5개 특화작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특화작물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과 저탄소 녹색성장형 농업, 과학적 시설영농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영세농업인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전체 농가의 평균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업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소득 작목 개발과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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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관광산업 발전방향 전문가와 함께 찾는다
한방 한의학의 고장 산청군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는 강연회와 팸투어를 가졌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건국대학교 서병로(건국대 글로벌MICE 연계전공) 교수를 비롯한 관광전문가를 초청해 지역관광산업 활로개척을 위한 특별 강연과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변하는 관광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산청군에 적용, 인지도 향상과 관광상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학계 전문가와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 관광두레PD, 문화해설사, 공무원등 40여명이 참석해 산청관광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가졌다.
13일 오후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는 건국대 서병로 교수의 ‘2020지역별신규공모사업 발굴사례’주제발표에 이어 X4디자인브렌딩 정석원 대표의 ‘산청한방약초축제 및 황매산철쭉제 통합캐릭터 개발 및 홍보전략’ 강의가 열렸다.
이어 최영환 한국문화관광컨텐츠개발 대표의 ‘지역의 4차산업혁명 어떻게 준비하나’, 김춘수 우리투어네트웍스 대표의 ‘관광트렌드변화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관광객들의 니즈변화를 상시 파악해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또 한방약초축제와 황매산철쭉제의 통합 캐릭터 개발에 대해서는 단순히 캐릭터 개발에 그치지 말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캐릭터를 개발함은 물론 상품개발(굿즈)까지 확장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4일에는 강연 참여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에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투어가 이뤄졌다.
강연과 팸투어를 참관한 이재근 산청군수는 “강연과 토론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우리군 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관광산업 활성화로 산청의 이미지를 해외에도 널리 알려 농특산물 수출확대와 문화교류 행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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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택개량 비용 최대 2억원 융자
산청군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들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군은 농촌주택개량사업 90동, 빈집정비사업 39동, 노후·불량주택 지붕개량사업 16동 등 3개 분야 총 145동 규모의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거주자 중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거나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는 신청자격이 없으며, 1가구 1주택 소유자라도 새로 개량하는 주택이 준공되기 전까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처분(철거 또는 매매)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의 저금리로 최대 2억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이 지원 대상이다. 정비에 드는 비용을 50~100만원 지원한다.
노후·불량주택 지붕개량사업은 슬레이트지붕을 비롯한 노후·불량한 지붕을 개량하고자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동당 최대 212만원(자부담 50% 조건)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촌지역의 노후주택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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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주민자치회’ 전환 준비 앞장
산청군이 풀뿌리 마을자치와 시민주권 강화를 위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준비과정의 하나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각 읍면 주민자치 업무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전환과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주민자치에 대한 현장 실무자의 이해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에는 임병무 경남도 주민자치회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산청군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준비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읍면 주민자치 담당자들은 주민총회 및 자치계획 소개와 주민자치의 개념,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기존 심의·자문기구 기능에 그쳤던 주민자치위원회에 주민참여 기능을 보다 강화한 주민자치 대표기구라고 할 수 있다”며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강화 및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반을 조성해 향후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주민주도 농특산물 판매장터인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이 우수사례 발표회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각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총회, 주민대상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등 지속적인 주민자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202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