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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법평 재해위험지구 개선 주민설명회
산청군이 생비량면의 40년 이상 된 노후 교량 재가설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최근 생비량면사무소에서 가계리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법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군의회 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지인 가계리 일원의 법평 잠수교와 송계교는 40년 이상된 노후교량이다.
해당 지역은 지방하천인 양천의 계획홍수위보다 낮게 교량이 위치하고 있어 우기 시 유송잡물(물흐름을 방해하는 나뭇가지 등)에 의한 수위 상승으로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다.
군은 해당 지역의 침수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이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또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재해예방사업 정비계획에 반영해 2020년 사업비 136억을 확보,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이다. 사업 착공은 2021년 예정이다.
법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편입부지 보상과 교량 2곳 재가설, 접속도로, 기존 교량 철거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특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수렴해 경남도와 행정안전부 심의 거쳐 최종 사업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해 등 재난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편입 부지 보상협의 등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수해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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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산청 경호강 은어 낚시로 활기
“왔다~!” 괜찮은 포인트지만 앞서 두 사람의 낚시객이 지나간 자리라 어떨지 모르겠다며 물속으로 들어간 김태화 프로가 채 3분도 지나지 않아 은어를 낚아 올린다.
그 뒤로도 김 프로는 새로 잡혀 올라오는 은어인지 의심이 들 정도의 속도로 연신 은어를 낚아 올렸다. 2시간도 지나지 않아 김 프로의 살림통에는 20cm 이상의 씨알 좋은 은어들이 묵직하게 들어찼다. 이 정도면 거의 신수(神手)다.
바야흐로 은어 낚시의 계절이다. 산청 경호강에 은어가 돌아왔다.
경호강 은어 낚시는 금어기가 해제되는 5월1일부터 9월14일까지(은어 금어기 4월1일~4월30일, 9월15일~11월15일) 가능하다.
경호강은 은어 낚시 마니아들에게 성지로 불린다. 은어는 이끼만 먹고 사는데 경호강의 바닥은 전부 돌밭이라 은어의 먹이인 이끼가 아주 풍부하다.
여기에 산청군이 매년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은어 어린고기를 방류하는 사업을 지속하면서 경호강은 국내 최대 은어 서식지가 됐다.
은어는 다 자라면 30cm까지 큰다. 조선시대에는 민물고기 중 단연 가장 뛰어난 맛을 자랑해 임금께 진상했었다.
은어 낚시의 가장 큰 매력은 은어의 습성을 십분 활용하는 수렵활동 그 자체에 있다.
우선 은어 낚시는 따로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다. 살아 있는 은어를 일종의 미끼로 활용한다.
은어는 자기가 먹이 활동을 하는 자리에 대한 집착이 아주 강한 텃세 물고기인데 이를 이용하는 것이 은어 낚시다.
낚시객은 은어의 머리 쪽에 소의 코뚜레와 같은 바늘을 꿴 뒤 다른 은어들이 사는 서식지에 넣는다. 이 미끼 은어를 ‘씨은어’라고 부른다. 그러면 이미 자리를 잡고 먹이 활동 중인 은어(먹자리 은어)가 자기자리를 침범한 씨은어를 공격하는데 이 과정에서 씨은어 아래쪽으로 달린 또 다른 바늘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낚시객이 잡아 올리는 은어를 보면 항상 2마리가 걸려 있다.
은어 낚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바늘에 건 은어를 제대로 ‘살림통’역할을 하는 ‘보트’에 보관하려면 뜰채로 잡아내는 캐치를 잘해야 한다. 은어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은 이 과정에서 실수를 해 다잡은 은어를 놓치곤 한다.
이처럼 쉽게 접하기 힘든 특별한 낚시다 보니 낚시를 좋아하는 일본 낚시객들도 매년 이맘때면 상당한 숫자가 산청을 찾는다. 일본 낚시객들을 비롯해 우리나라 낚시객들도 몇 달씩 산청에 머무르며 낚시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많다.
주말이면 9m에 이르는 긴 낚시대를 들고 뜰채를 허리춤에 찬 낚시객들이 경호강 전역에 걸쳐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은 사뭇 장관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낚시는 물론 캠핑, 트래킹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맑고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산청의 지리산과 경호강을 찾는 사람들도 더 늘고 있다.
김태화 프로는 “은어는 비린내가 전혀 없고 은은한 수박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 산청 경호강 은어는 맑은 물에서 살며 깨끗한 이끼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그 특성이 더 강하다”며 “산청이 은어 낚시의 성지로 이름이 나면서 매년 경호강을 찾는 낚시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청군에서도 은어 치어 방류 등 어족자원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속적인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은어는 물론 쏘가리와 다슬기, 붕어 등 다양한 토속어 치어 방류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토속어 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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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축소 진행
산청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훈가족과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축소 개최했다.
군은 6일 산청읍 산청공원 내 충혼탑에서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공무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추념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했다.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등 행사를 간소화 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추모사에서 “코로나19로 많은 보훈가족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모두가 순국선열과 보훈가족을 생각하고 돌보는 뜻 깊은 6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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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항노화 효능 탁월 산청 지리산 오디 수확
4일 산청군 시천면의 한 농장에서 성한길(73), 공윤순(70)씨 부부가 오디를 수확하고 있다.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인 오디는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칼륨·비타민C·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노화억제, 항암, 당뇨·고혈압·중풍예방, 중성지질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은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을 통해 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와 뽕잎나물 등 원물을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생비량면에 ‘베리류 HACCP 가공공장’ 문을 열고 베리류 6차 산업화 사업을 비롯한 베리류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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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 도입
산청군은 납세자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4일부터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란,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지서에 기재되는 전자납부번호를 입금 계좌번호로 활용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하는 서비스다.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 및 각종 세외수입 등 전자납부번호가 부여되는 모든 지자체 세입금 납부 시 이용가능하다.
납세자는 인터넷, 모바일뱅킹 계좌이체, CD/ATM기 계좌이체에서 입금은행명을 ‘지방세입’, 입금계좌번호에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계좌이체를 실행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각종 지방세입금을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입 수납시스템이 아직 구축되지 않은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케이뱅크)를 제외한 21개 금융기관(한국씨티은행은 8월중, 산림조합중앙회는 올 하반기 중 서비스 개시 예정)에서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들은 가장 익숙한 방식인 계좌이체를 통해 이체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각종 지방세입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주민 여러분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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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과정 개강
산청군이 딸기 생산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4일 오전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36명의 딸기 재배농가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4일부터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1회(목요일), 총 20회의 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농장관리와 간련된 각종 정보수집,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부터 실습교육, 현장견학 등이 이뤄진다.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수료할 수 있다. 수료한 졸업생은 신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지원, 연구사업 공동수행 등 사후관리를 제공해 지역농업 선도 그룹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농업인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며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농업인을 양성, 산청농업의 특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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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무신고 불법숙박업소 운영 뿌리 뽑는다
산청군이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행위를 뿌리 뽑는다.
군은 오는 8월14일까지 불법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자진신고 기간 운영과 합동단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접수·합동단속은 공정한 숙박시장을 조성하는 한편 숙박업소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숙박업, 농어촌민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관광숙박업 등이며, 단속은 숙박 영업 인허가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군은 불법숙박업소 합동단속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미신고 업소들의 영업 신고를 유도한다.
특히 영업 신고가 불가능한 경우 자진 폐업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해 불법숙박업소를 근절에 힘쓸 예정이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 된 후인 22일부터 8월14일까지 8주간은 대대적인 불법숙박업소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단속은 위생·관광·농정 등 3개 부서로 합동반(1개반 5명)을 편성해 무신고 추정·제보 사업장과 관광지 등 사고우려 지역, 자진 신고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무신고 업소로 확인 될 경우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 폐쇄 처분을 통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강제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 발생한 무허가 펜션 가스폭발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무신고 숙박영업 행위 등 행정기관의 지도·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업소를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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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긴급재난지원금 예산 99% 지급 마쳐
산청군은 지난 2일 기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총 예산 103억8100만원 중에서 99%를 지급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일 현재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는 1만8286가구, 수령금액은 103억412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령 대상 가구로 따지면 전체 1만9060가구 가운데 96%가 수령을 마친 셈이다.
군은 지난 5월4일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팽현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추진 T/F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급 형태별 신청가구 현황은 신용·체크 충전이 8882가구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취약계층에 한해 지원된 현금지급은 5963가구, 선불카드 지급은 3441가구로 집계됐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5일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선불카드 및 산청사랑상품권을 통한 신청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그 이후에도 8월 18일까지 접수할 방침이다.
각 읍면사무소에서는 몸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들의 경우 직접 해당 주민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원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환급절차 없이 소멸될 예정”이라며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가 신청과정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정밀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청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방위적인 소비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전 부서와 읍면 직원, 지역기관 등 1000여명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잔치 한마당 △전 공직자 동참 지역화폐 산청사랑상품권 추가 구매(연간 3억6000만원에서 올해 7억원 규모)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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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소규모 노후교량 등 재가설 주민숙원 해결
산청군이 설치 된지 수십년이 넘거나 비가 오면 물에 잠겨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던 소규모 노후교량을 재가설했다.
군은 3일 손항교와 백운교 등 지역 내 재해위험 소교량 2곳의 재가설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위험 소교량 재가설 사업은 산청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됐다.
손항교와 백운교 재가설에는 총사업비 24억원(손항교 14억원, 백운교 1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9년 5월 착공, 올해 5월말 완공했다.
신등면 소재 손항교는 잠수교로 우천 시 진입이 불가능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큰 것은 물론 재해 위험이 상존했다.
단성면 소재 백운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 교량으로 지정돼 관리해 오던 교량이다.
군은 신속한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청해 예산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후교량 재가설 사업 완료로 재해위험 요소를 해결하는 한편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의 숙원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시설로 분류돼 마땅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교량들을 재가설·정비할 수 있도록 정부 자금 지원요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초 행정안전부의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생비량면 법평·송계지구에 136억원을 투입, 침수피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총사업비 292억원이 소요되는 신안면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해 생초면 어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44억원, 봉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9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5개 지구에 65억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란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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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 지원합니다”
산청군은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관내·관외 모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또 산청군 소재 학교로 처음 전입하는 1학년 학생도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지원금액은 30만원이다.
지원신청은 군 관내 학교 신입생·1학년 전입생의 경우 해당 학교에서 일괄 신청·접수한다. 그 외 학생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지원대상 검토와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신청계좌로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400명의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