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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씻어나온 버블오디 홈쇼핑서 대박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이 보관과 섭취가 편하게 만든 ‘씻어나온 버블오디’가 공영홈쇼핑에서 50분만에 8977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산청군과 양잠농협은 지난 12일 오후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버블오디 제품(1㎏ 5팩, 택배비 포함 3만9900원)이 방송 50분 만에 2250세트가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은 경남도의 ‘지역우수농식품 TV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공영홍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씻어나온 버블 오디’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오염으로 수확 후 바로 먹기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청양잠조합의 ‘버블 오디’는 기존 오디 수확 후 ‘급속냉동-포장’하는 방식에서 ‘버블세척-개별급속냉동-선별-진공포장’이라는 차별화된 전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오디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개별 급속냉동과 진공포장으로 유통과정에서 과실이 물러지는 현상을 크게 줄여 상품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양잠조합 관계자는 “‘씻어나온 오디’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깨끗하고 먹기 편한 안전 건강식품이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양잠조합은 자연주의 농법을 도입해 무농약인증 오디와 우수제품(GAP) 인증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무농약 인증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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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단성사직단서 땅·곡식 신에 안녕 기원
산청군 단성향교가 땅의 신(社)과 곡식의 신(稷)에게 나라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단성사직제를 봉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성향교는 지난 13일 경남도 기념물 제255호인 단성사직단(단성면 사월리 소재)에서 사직대제를 가졌다.
이번 단성사직제는 제례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사업인 주현제사직의(州縣祭社稷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재청이 후원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사직대제보존회의 주관했다.
이날 초헌관은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아헌관은 이효근 산청문화원장, 종헌관은 권동현 농협중앙회 산청군 지부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권재호 단성향교 전교는 “제례헌관으로 참석해 주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향교 유림으로써 단성사직제 봉행 등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대제는 전근대 사회에서 토지신과 곡식신을 모시고 국가의 안녕과 농사의 풍성함을 기원하며 드리던 제사다. 일제강점기에 폐지됐다가 1988년 복원돼 매년 서울의 사직단에서 봉행돼 왔으며 지난 2000년 10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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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남부 실내수영장 개장 준비 착착
산청군이 남부 지역 주민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남부문화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이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간다.
군은 15일부터 30일까지 실내수영장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7월1일 정식 개장 전 시설 점검을 위한 것으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운영된다.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22일부터 30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문을 연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산청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시범운영이므로 자유수영만 가능하며 수영강습은 없다.
수영장은 25m 길이 4개 레인으로 노약자나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면 진입로도 만들었다. 어린이용 풀도 마련해뒀다.
남부문화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말 착공, 올해 5월 준공됐다. 모두 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5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카페테리아가 설치됐다. 지상 2층에는 98석 규모의 작은영화관과 체력단련장이 들어섰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남부문화체육센터 전체시설 중 우선 실내수영장만 개장하고 헬스장이나 작은영화관은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개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시설을 다 개장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수영장 운영에서도 방역지침 준수와 소독 등에 신경 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시설 운영으로 지역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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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산청군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혁신업무 추진 관계자와 심사위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진출팀 등이 참석한 가운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발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성과와 적극행정을 공유하고 공직내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각 부서에서 접수된 우수사례 11건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5건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갖고 내용의 우수성, 확산 가능성, 발표의 완성도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순위를 심사·결정했다.
발표한 5개 사례들은 발표자들이 그동안 자신의 근무 현장에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전문성·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고심한 결과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 △피암터널 공법 변경에 따른 공기단축, 예산절감, 안전성 확보 우수상에 △진주~산청 심야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한방택시 긴급지원을 통한 통학생 학습권 보장이 선정됐다.
△문화재담당 관리시설물 전기요금 절감 추진 △코로나19 관련 농산물 O2O 판촉행사 추진으로 소비촉진 활성화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는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문제 해결자로 나서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군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초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2019년 적극행정 우수지역 평가에서 ‘적극행정 체감도’ 부문 경남도내 1위에 선정됐다.
평가는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적극행정 체감도' 부문은 전국 88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적극행정에 대한 체감도를 평가했다.
적극행정 체감도 부문 평가는 지자체의 적극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평가로 기업이 실제로 느끼는 적극행정 정도를 지표화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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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 심화과정 진행
산청군은 농업경영인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역량과 기초를 다지기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심화과정)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7월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비대면 e-러닝으로 진행한 강소농 기본교육을 이수한 농업경영체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 교육에 참여하는 경영체는 경영계획 수립 습관화와 경영기록 관리를 통한 경영성과 분석 방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농장을 직접 디자인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교육은 7월22일까지 총 29시간 2개 과정(후속, 역량개발)으로 운영된다.
특히 후속과정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 서로의 농장을 직접 방문, 타농가의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개선해 자신의 농장에 적용하는 ‘크로스 코칭’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바탕으로 단계별 경영교육과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경영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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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시천면청년회 어린이 200명에 기념품
산청군 시천면청년회(회장 한인호)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어린이날 행사를 대신해 지역 아동 200여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념품 전달식은 산청양수발전소가 후원하고 시천면청년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기념품은 우산과 비치타올 등으로 구성됐으며 덕산초, 신천초, 덕산 어린이집 등에 전달했다.
노용태 시천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가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청년회와 양수발전소의 도움으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천면청년회는 매년 명절마다 경로당과 저소득가구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노인 집수리 활동과 환경정화, 방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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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청소년상담센터 비대면 상담 ‘마음을 그리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병관)은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돕기 위해 비대면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센터 ‘마음을 그리다’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접촉을 피하기 위해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음 그리기’ 도구를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95명의 청소년들이 이후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든지 활용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 카드와 수채물감, 그림도안 등이 담긴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배부와 안내는 산청군방과후아카데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등중·고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지난 4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이뤄졌다.
‘마음을 그리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SNS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그림을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는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었는데 코로나19로 다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도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처럼 개별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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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 신임 회장에 최재성씨
사회복지법인 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 신임 회장에 최재성(53)씨가 선출됐다.
산청복지협은 정운주 초대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최재성씨가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청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사회복지법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청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9년8월 설립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산청군사회복지정보센터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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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여성 딸기농업인에 재배기술 전문교육
산청군이 여성 딸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딸기 소비자 선호도와 병충해 관리 등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10일까지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딸기재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딸기재배 현장에서의 어려운 점과 대응방법에 대해 농가들과 소통하며 진행된다.
강사로는 딸기 현장지도 전문가인 김경배, 유백림 농촌지도사가 나서 딸기 육묘기술, 병충해 관리, 딸기 신품종의 특성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마지막 날인 7월10일에는 그동안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이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는 등 토론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윤진구 유통소득과장의 ‘딸기 판매 포장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과 보건의료원 이호염 주무관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방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결성된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는 매년 3회에 걸쳐 전문기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과제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과 실력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품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본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와 소비자 선호도 파악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 접목에도 적극 나서 더 나은 딸기 재배 기법을 전파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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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
산청군은 지난 10일 오후 시천면 덕산문화의 집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산청군을 찾는 물놀이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청소방서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수칙, 물놀이 안전장비 이용방법,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현장실습형 교육을 받았다.
안전관리요원들은 오는 15일부터 8월말까지 산청 지역 내 물놀이 지역 24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응급조치, 익수 다발지역 접근금지 지도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고장을 찾는 만큼 안전관리요원들께서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