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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역사 산청 학이재, 라벤더 향 품은 문화행사
150년 역사 산청 학이재, 라벤더 향 품은 문화행사
6월12일까지 저명 교수·스님 인문학 강연
클래식 음악회와 공예작품 전시 등 열려
150년 역사를 가진 산청 학이재(대표 이현숙)에서 유명인사 초청 강연과 클래식 음악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산청군 단성면 경호강변 묵하마을에 자리한 서당 학이재(學而齎, 묵곡리 578-1)에서 오는 6월12일까지 ‘2022 여덟 번째 학이재 문화행사’가 열린다.
학이재는 1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사회 문화교육기관이다. 현재는 자신이 태어났던 집인 이곳으로 귀향한 이현숙씨가 운영하고 있다. 학이재는 이씨의 선조들이 지은 서당이다.
학이재 문화행사는 올해 벌써 8회째를 맞았다. 전시를 비롯해 인문학 강연과 음악공연 등 작지만 알찬 행사로 꽤 많은 사람들이 학이재와 문화행사에 관심을 갖고 찾고 있다.
특히 옛 문화교육기관인 만큼 유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옛 서당에서 배우고 익히는 의미를 더했다. 강연과 문화행사는 행사기간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28일에는 김연성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의 ‘존중과 겸손’, 6월4일에는 노재정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의 ‘100세 인생 하고, 배우고, 나누고’, 11일에는 송덕사 원빈스님의 ‘같이 또 따로’가 진행된다.
공연은 클래식 기타 듀엣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합주, 오보에 트리오 등의 무대가 꾸려진다.
문화행사 외에도 가죽공예와 도자공예, 자갈그림 등 핸드메이드 작품 전시와 학이재에서 만든 천연 화장품도 만나 볼 수 있다.
행사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현숙 학이재 대표(010-7567-3186)에게 하면 된다.
이현숙 대표는 “내가 태어난 집이자 역사적인 문화교육기관인 이곳 학이재로 다시 돌아와 사는 것이 제 평생의 꿈이었다. 이곳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다”며 “작은 문화제지만 이곳을 찾는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청군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일부 지원 받아 개최된다. 학이재가 생산한 천연 화장품은 산청군 직영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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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국악어쿠스틱밴드 ‘해음’ 산청 찾는다
‘풍류대장’ 국악어쿠스틱밴드 ‘해음’ 산청 찾는다
28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정가·가야금·거문고 창작·전통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색과 압도적인 연주력으로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는 국악어쿠스틱밴드 ‘해음’이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의 대밭극장에서 ‘해음’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해음’은 지난해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라는 콘셉트로 우리 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 JTBC의 ‘풍류대장’에 출연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가 구민지, 가야금 하수연, 거문고 황혜영으로 구성된 국악 그룹이다.
2021년 ‘해와 달’이라는 의미를 담은 해음이란 이름으로 결성해 같은 해 JTBC ‘풍류대장’에 출연, 본격적인 활동과 동시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해음의 연주는 신비로운 음색을 가진 정가와 대표적인 국악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절제된 가운데 압도적인 연주력을 선보이는 한편 옛 선비들이 즐기던 아정한(기품이 높고 바르다) 노래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가가 빚어내는 청아하고 맑은, 정직하면서도 정제된 소리는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왔다.
‘바른 노래’라는 뜻을 가진 정가는 선비의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사랑방에서 시조를 주고받으면서 생겨나 문학과 음악이 결합한 형태를 띈다.
판소리나 민요가 흥겹고 희로애락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반면, 정가는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느리게 노래하는 경우가 많다.
표정 없이 입으로만 부르기 때문에 가사를 알아듣기 어려운 점이 있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해음’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싸구려 커피’, ‘대한이 살았다’ 등 대중가요와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면서 정가의 특징적인 창법이나 시김새 등만 활용하고 가사를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대중의 호응을 받고 있다.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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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양수발전소 취약계층 지원물품 전달
산청양수발전소 취약계층 지원물품 전달
산청군 삼장면은 산청양수발전소(소장 김태곤)가 쌀과 세제, 소금 등 약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탁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물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양수발전소는 해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노인가구에 정기적인 물품후원과 기탁을 하고 있다.
김태곤 산청양수발전소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강채호 삼장면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산청양수발전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원 물품은 취약계층 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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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글램핑
산청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글램핑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글램핑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12가구가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과 프로그램 활동은 개별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바비큐 저녁식사를 하면서 가족들과 평소 자주 나누지 못했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주보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부분은 편지쓰기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가족에게 쓴 편지는 방학기간에 가정으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가족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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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과 폭행은 민원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폭언과 폭행은 민원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산청군-산청경찰서 특이민원 비상대응 훈련
산청군과 산청경찰서는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민원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이민원인이 방문해 난동을 부리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 훈련을 진행했다.
민병석 민원과장을 총괄지휘관으로 두고 진정·안내고지·신고·대피·대응 등 5개 전담반을 구성, 민원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데스크 부착용 비상벨 미·오작동 시 벽면 부착용 비상벨 활용으로 신고 후 경찰 출동시간, 신고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청원경찰을 배치해 실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훈련은 폭언발생 →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유도 → 민원인 폭행발생 → 비상벨 및 청원경찰 호출 → 민원인 저지 →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 민원인 제압(청원경찰) →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민원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특이민원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안전한 민원실을 만드는 한편,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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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청군향토장학회 228명에 3억8700만원 장학금
(재)산청군향토장학회 228명에 3억8700만원 장학금
2022년 제2차 이사회 열고 심의·의결
원어민 영어강사·우수식자재 지원 등
(재)산청군향토장학회가 올해 상반기 228명을 향토장학생으로 선발, 3억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회는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교입학 장학생 16명, 대학교 생활장학생(입학·재학생) 169명, 초중고 서민자녀 생활장학생 43명 등 모두 228명을 향토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장학금은 5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회는 지난해부터 향토장학금 지급 기준을 개선해 세자녀 이상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도 대학 입학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학금 수혜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교육경쟁력 향상은 물론 공립학원인 산청우정학사와 거점형 기숙학교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대도시와 인근도시의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내 학교로 전학하는 등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용 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한편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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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 과학 원리 체험으로 배워요
산청 청소년 과학 원리 체험으로 배워요
수련관, 8월까지 혈액구조 만들기 등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아하! 그렇구나. 체험으로 배우는 원리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지역 내 11~13세 청소년이 참여한다.
혈액구조 만들기, 하바리움(투명한 병에 식물표본 오일을 담아 꽃·식물을 보존하는 플라워 공예) 볼펜 만들기, 풀러렌(탄소원자가 축구공 모양으로 연결된 분자) 만들기, 손가락 화석, 손전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혈액구조 만들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빨갛게만 보이는 혈액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장 등으로 이뤄져 있고, 각자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돼 신기하다. 직접 구조를 만들어 보니 쉽게 이해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련관 관계자는 “과학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배우는 흥미로운 수업으로서 생활 속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졌던 수련관의 대면 프로그램이 다시 재개되며 청소년 문화체험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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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약초생산 수매보조금 신청하세요
산청군 약초생산 수매보조금 신청하세요
6월10일까지 지원사업 신청·접수
산청군은 오는 6월10일까지 2022년 약초생산 수매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품질 약초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과 약초생산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약초생산안정기금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당해연도 산청군에서 생산한 약초를 조합을 비롯한 약초가공업체, 도·소매상 등에 판매한 산청군 거주 농가와 법인 등이다.
지원품목은 전략약초 4개 품목(도라지, 홍화, 생강, 초석잠)과 작약, 감초, 생강, 둥굴레, 참당귀, 구기자, (적)하수오다.
지원 요건은 약초별 재배면적 500㎡ 이상이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500만원 이내다. 자가 소비 및 개인 간 소규모 거래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6월 중 사업대상지 현장 확인과 약초생산안정기금 운용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농가는 판매 관련 객관적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확인 후 약초별 산정 기준 단가에 따라 10%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022년 5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나 법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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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민원행정 활력 UP 미소지기 칭찬합니다
산청군 민원행정 활력 UP 미소지기 칭찬합니다
상반기 올-스마일 공무원·군민 선정
산청군이 밝은 미소로 업무에 임하는 올-스마일(All-smile) 공무원과 민간인을 선정했다.
군은 24일 올해 상반기 올-스마일 공무원에 상하수도과 강보라 주무관, 신등면사무소 정수경 주무관, 민간인으로 이정화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행정을 구현하고 군정에 적극 동참하는 군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올 스마일 공무원·민간인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는 산청의 명품 약초와 친절한 미소를 접목해 약초 미소지기를 발굴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와중에도 밝은 미소로 민원행정에 활력을 더한 마스크 미소지기를 선정했다.
이번 올-스마일 공무원에 선정된 강보라 주무관은 상하수도과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닮은 신뢰와 봉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수경 주무관은 신등면의 자랑인 딸기만큼 새콤달콤한 힐링 미소를 갖고 있다.
이정화씨는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업무에 기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어려운 때에 군민들의 미소와 웃음에 보탬이 되는 행정 미소지기들이 일상 회복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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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의학박물관 ‘미래 기술로 만나는 한의학’
산청한의학박물관 ‘미래 기술로 만나는 한의학’
VR·AR·MR 적극 활용 ‘실감’ 체험존 운영
문체부 공모사업 일환…증강현실 약전거리 등
6월 한 달 간 시범운영…보완 후 상용화 예정
국내 첫 한의학전문박물관 ‘산청한의학박물관’이 ‘미래 기술로 만나는 한의학’을 주제로 한 ‘실감 콘텐츠’ 체험존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한의학박물관 2층 한방체험관을 ‘한방한의학 실감 콘텐츠 체험존’으로 꾸며 6월 한 달 간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실감 콘텐츠는 5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AR(증강현실)로 만나는 약전거리’는 옛 선조들의 한방문화를 증강현실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동의보감 이야기’ 코너는 라인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맵핑으로 동의보감의 주요 스토리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몸 튼튼 마음 튼튼 동의체조’ 코너는 다섯 동물(호랑이, 사슴, 곰, 원숭이, 새)의 특성을 음양오행설 및 기공체조와 접목했다. 게임형 콘텐츠로 체험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크린에 나타냈다.
‘약선, 약이되는 음식’ 코너는 조·습·한·열 4가지 주제로 테이블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했다. 약깨비와 병깨비 캐릭터가 한상자림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생명의 숲, 약초 숲 미디어아트’ 코너는 지리산 사계절의 변화와 산청지역 주요 자생약초를 중심으로 벽면과 바닥 공간 전체에 미디어 아트를 연출했다. 신비로운 자연을 체감하며 힐링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6월 한 달 간 시범운영을 통해 앞으로 상용화 될 실감 콘텐츠의 보완사항을 체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산청군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 12억원의(국비 5억원, 도비 1억원, 군비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한의학박물관의 실감콘텐츠가 지역민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가 되는 한편 방문객에는 동의보감의 역사와 산청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감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인 산청한의학박물관은 2007년 7월4일 국내 첫 한의학전문박물관으로 개관했다.
그동안 지리산특별전 ‘약초꾼이야기’ ‘덕산구곡’ ‘유이태학술대회’를 비롯해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구명(救命):나라가 구하고, 의원이 살리다’ ‘한의의 왕진가방’전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문화재청과 함께 동의보감 연합전시, 플랫폼 구축, 포럼 개최, 독일 도서전 참가 등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2억 8000만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ICT로 만나는 스마트 한의학’이란 주제로 소장품을 디지털 시각자료화해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제공 관람객에게 편리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