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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삶의 질 높이는 평생교육으로 활력 'UP'
산청군이 시행 중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강좌 수강 뿐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강좌에서 바이올린, 서각 등의 강좌를 추가 개설, 모두 37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은 물론 소통의 장 역할도 하고 있는 산청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37개 강좌 운영…중·장년층, 귀농귀촌인 참여로 소통의 장
산청군은 산청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노래교실, 풍물, 요가, 스포츠댄스 등 28개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캘리그라피, 바이올린, 서각 등 11개 강좌를 추가 개설해 현재 37개 강좌가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군민들의 수요 증대로 주민자치센터나 읍면사무소 등 기존 강좌 운영 시설에서 벗어나 도서관, 교회, 아파트 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장소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그동안 평생교육 강좌 참여자는 노인들이 다수였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장소 활용도를 높이면서 중·장년층의 참여가 늘어났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의 교육 참여가 많이 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민들과 귀농귀촌인 등 수강생들은 교육 수강은 물론 농업기술, 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명사 초청 인문학 강좌…노인 건강 교육도
산청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는 명사 초청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군민교양강좌도 포함돼 있다. 지난 2014년 9월부터는 인제대학교인문의학연구소와 인문도시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매달 인문학강좌를 열고 있다.
인문학강좌와 더불어 노인들의 건강교육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건강강좌도 연간 운영한다.
산청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생활체조와 건무도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청노인회에서는 노인대학,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을 시행, 노인교육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문화원에서는 서예분과, 시조분과, 음악분과, 체조분과 등 분과별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해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에도 기여 하고 있다.
◇평생교육 기능 확장…귀농귀촌 교육에서 정보화교육까지
산청군은 평생교육의 범위를 취미나 교양강좌에 국한하지 않고 귀농귀촌 교육이나 정보화 교육에까지 확장했다.
선비대학, 전통문화계승학당, 성인문해교실, 귀농귀촌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 정보화교육, 유통향상을 위한 블로그 교육, 온라인마케팅교육, 찾아가는 스마트폰교육을 실시해 군민정보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배우는 교육’을 넘어 ‘나누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수강자들의 재능기부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발표회와 작품전시회 등도 열어 평생학습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교양,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강좌 개설로 군민들의 평생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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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채무제로 달성 이어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 시행
산청군은 올해 말로 2001년 산청읍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위해 낸 19억1천8백만원의 부채를 모두 청산하고 채무제로를 달성한다.
아울러 채무제로를 유지하고 재정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는 연도간의 재정불균형을 완화하는 안전망으로 여유재원이 발생한 해에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고, 세입이 부족한 해에 이를 회수해 사용함으로써 지자체 재정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이번 제도 도입을 위해 군에서는 지방세와 순세계잉여금을 적립재원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해마다 20억원 정도를 적립해 100억원 규모의 재정안정화 적립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으로 산청군 재정안정화 적립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 초에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16년 세입·세출예산 결산 후 적립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10%미만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하지만, 어렵게 달성한 채무제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세입감소나 대규모 재난·재해, 지역경제의 심각한 침체 등 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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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안면 전 이장단장 이형섭씨 실버카 12대 기탁
연말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청군 신안면(면장 김기훈)에 따르면 신안면 전 이장단장 이형섭씨(61세)가 노인을 위한 보행보조기인 실버카 12대(환가액 120만원 상당)를 23일 기탁했다.
이형섭 전 단장은 “몸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나눔이 전 이장단장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사회 통합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섭 전 단장은 2006년 신안면 청현마을 이장으로 첫발을 내딛어 2014년 이장단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했으며 현재는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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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매구보존회, 지신밟기 행사로 힘찬 새해 출발
-병신년 새해 군민의 안녕과 산청의 발전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
산청매구보존회(회장 김종완)는 18일 산청읍 일원에서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기 위한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는 마을굿(당굿)을 한 다음 각 집을 차례로 돌면서 풍물을 치며 집 터 곳곳의 지신을 밟아 달램으로써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 의례이며, 주로 정초에서 정월대보름 사이에 행해진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는 산청군청을 시작으로 산청군의회, 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주변 상가를 방문하여 풍물로 지신을 밟으며 산청군민의 무사안녕과 산청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산청민속보존회는 1996년 창단 이래 매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산청의 전통 민속을 보존, 전승해 오고 있다.
김종완 회장은 “앞으로도 산청의 전통 민속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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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월중 군정 시책추진 간담회 개최
산청군은 지난 18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허기도 산청군수와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시책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허기도 군수의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기존의 군청 대회의실 대신 읍사무소 대회의실로 장소를 바꾸어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거주자 전입확대 추진방안과 군정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민선6기 산청군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 후에는 산청읍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이레마을에서 정상분 대표로부터 시설 현황과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은 본청과 읍·면간에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현안문제의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정시책 추진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매달 실시하고 있다.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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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산청군향토장학금 훈훈한 정 이어져
-대우제약(주)지현석 회장 1,000만원, 산청충효회 유승구 회장 200만원-
부산시 사하구에서 세계적 신약개발 등 전문의약품 사업에 주력해온 글로벌기업인 대우제약(주) 지현석 회장이 18일 산청군청을 방문해 고향 후배 양성 및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 금서면이 고향인 지현석 회장은 1976년 대우제약을 설립한 이래 40년간 전문의약품 사업에 주력해온 결과 세계적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으며, 장학사업 및 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사회 일꾼으로 성장하고,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산청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뿌듯함을 느꼈다”며 후학 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산청충효회 유승구 회장도 산청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산청충효회 역시 연말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타 봉사단체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유승구 회장은 “지역 후배들이 세계를 이끌 큰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과 (사)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육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신 기탁자들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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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지회, 향토장학금 5년 연속 기탁
산청군 산지회(회장 조경원)는 지난 15일 산청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산지회(山志會)는 1989년에 창립된 산청지역 봉사활동 단체로 관내 장애인시설 성금 전달,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산청군에 2012년부터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을 5년째 기탁하고 있다.
(사)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본 기탁금으로 내실있는 향토장학회 운영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계획이며, 향토장학회 기금 조성에 군민과 재외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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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발대식 개최
산청군,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발대식 개최
산청군은 지난 15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산물수집 선발 근로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발대식은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되는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에 대한 설명과 참여자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실시로 신재생 에너지원인 바이오매스 산물 활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은 숲가꾸기 사업장에 방치된 산물을 수집하여
목재펠릿과 톱밥생산의 원료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화석연료에 집중되어 있는 에너지 대체 효과를 높이고 산림사업에 인력을 투입해 고용창출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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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산청군수, 경로당 찾아 민생탐방
허기도 산청군수, 경로당 찾아 민생탐방
허기도 산청군수가 11일과 12일 양일간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허기도 군수는 11일 산청읍 사거경로당을 시작으로 어르신을 찾아뵙고 건강관리, 설 명절 가족과 지낸 이야기 등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경로당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토록 하는 등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우범 도의원, 민영현 군의회의장, 지역구 군의원. 이택환 노인회 지회장이 함께했다.
방문한 자리에서 허기도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의견을 경청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에 힘쓰겠다 ”면서 “군민들의 희망이 실현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산청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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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박차
산청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박차
산청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청군은 인건비, 공공운영비, 예비비 등을 제외한 대상액 2,487억원 중 행자부 지침 55%에 해당하는 1,368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10%이상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등 4개반의 재정조기집행 점검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인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전, SOC사업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산청군 관계자는 “국가 경제와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하여 소비와 투자가 촉진되어 지역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