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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운영
산청군은 10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동신문고는 정부서비스에 접근성이 떨어지고 인터넷과 모바일과 같은 전자기기로 처리하는 민원에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로 상담반을 구성해 행정과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관련 분쟁, 노동관계, 소비자 피해구제 등 다양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진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고충이나 민원을 이동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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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 합동위령제
‘여수․순천사건’ 당시 산청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열렸다.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는 10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곡점 위령제단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전국유족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70주기를 맞은 위령제는 유족들이 중심이 돼 여수․순천사건 당시 국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시천·삼장지역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달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재천 유족회장은 “제70주기 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희생자의 넋과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또다시 이러한 슬픈 일이 우리역사에서 반복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이 아픔을 보듬고 앞으로 나아가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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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총력
산청군이 올해 쌀 생산량 공급과잉 문제를 적극 타개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가들의 논 타작물 재배 확산을 위해 중앙부처의 관련 지침이 개정되는 등 쌀 생산량의 조절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실시해 온 산청군 역시 올해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확대해 농가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신청가능 대상은 2018년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7년 또는 2018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 2017년 또는 2018년 변동직불금대상 농지로써 농업경영체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 등을 대상으로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와 과잉 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품목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산청군이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참여할 경우 1ha당 경남도 추가 지원금 75만원을 포함해 사료작물 505만원, 일반작물 415만원, 두류 400만원, 휴경 35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참여조건을 완화하고 지원단가를 늘렸다”며 “쌀 공급 과잉문제 해소와 적정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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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소재 항공부품 기업 이웃사랑 실천
산청군에 사업장을 둔 항공기 부품회사 ㈜율곡(대표이사 위호철)이 산청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율곡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는 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과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2017년에는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렇게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성금은 산청군 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율곡은 1990년 창원에서 설립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협력업체로 대형 민항기 및 군수 항공기의 핵심 부품과 동체를 조립 생산해 글로벌 항공기 부품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창원과 사천, 산청에 공장을 두고 있다.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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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애플수박’ 신소득작물로 육성
산청군이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애플수박’을 육성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수확을 끝낸 딸기 재배시설을 활용해 재배하는 ‘애플수박’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 농가 소득증대를 꾀한다고 9일 밝혔다.
군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단성면과 신안면의 딸기 농가 16곳(5.5ha)에서 딸기수확을 마치고 농한기에 들어가는 기간을 활용해 애플수박을 재배한다.
애플수박은 4월초순께 정식해 7월말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하우스 한 동 당 약 500만원의 소득이 예상돼 딸기 재배농가의 효자 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애플수박 재배농가에 모종대와 환기팬 시설 등 9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맞춤형 소득작물을 개발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생산되는 애플수박을 농업회사법인 찬들과 계약재배하기로 해 농가의 판로개척 부담을 덜었다. 산청에서 생산된 애플수박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프렌차이즈 카페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한편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의 4분의 1크기로 미니수박으로도 불린다. 최근 늘어난 1인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높은 당도는 물론 육질이 뛰어나 맛이 좋으며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 간편한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대표 소득작물인 딸기의 후작 작물로 애플수박을 재배해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애플수박의 재배 노하우를 축적하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늘려, 재배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향후 체험농장 운영 등 6차 산업으로 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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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시천면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산청군 시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9일 오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찾아가는 자치분권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활동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신청․개최했다. 산청군에서는 단성면, 생비량면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시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이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백인구 진주시 초장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우수사례 소개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들은 위원들은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주민자치를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계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와 자치분권 분위기가 시천면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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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노인회 일자리사업 참여자 직무안전교육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가 9일 산청문예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1월까지 진행되는 공익활등 등 2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개인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노인장기 요양보험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 스토리’라는 주제로 웰다잉 특강도 진행됐다.
이택환 산청군 노인회지회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안전과 건강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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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활용하세요
산청군이 10일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와 여권택배무료서비스 등 민원서비스 확대시행과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인감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2월 1일 시행된 제도다. 인감제도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면서도 인감도장을 제작, 등록할 필요가 없고 허위대리발급이 차단되는 안전성과 편리성이 장점인 제도이다.
그러나 산청군의 전년도 인감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율은 7.39%로 저조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감에 익숙한 사회문화로 인해 군민들에게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안내와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물품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홍보물품 중 손거울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와 친절문화 홍보를 위해 앞면에는 ‘나의 행복한 미소는 마주보는 상대방의 친절한 미소입니다’의 문구와 함께 뒷면에 인감증명서 홍보포스터를 삽입했다.
군은 인감증명서 주요 수요기관과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미세먼지마스크는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청군은 지역 내 거주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1~3급), 임산부, 다문화가정 등 여권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무료택배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업무담당자들 간 ‘역할변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업무담당자의 부재나 공백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처리 지연 등의 불편함을 사전에 예방해 언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생활 속에 정착해 군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친절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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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지리산 산청 양봉농가 벌화분 수확 한창
9일 산청군 시천면의 한 양봉농가에서 벌화분 수확이 한창이다. 산청군에서는 약 230여개 양봉농가에서 연간 40t 가량의 화분을 생산하고 있다.
벌화분 수확은 4월과 7월에 주로 이뤄진다. 꿀벌의 먹이 이기도 한 벌화분은 벌들이 꽃에서 꿀을 채취하면서 꽃가루와 타액을 섞어 화분 주머니에 모은 것으로 천연식품 중 하나다. 화학적으로는 만들 수 없고 꿀벌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귀한 식품으로 여겨진다.
화분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B, 필수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세포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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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전문가 육성 산엔청농업인대학 개강
산청군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시행하는 농업인대학은 9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군농기센터 대회의실 등에서 매주 1회(금요일), 총 25회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군의 주요 소득원이자 유출유망 특화작물인‘명품딸기’과정으로 운영된다. 교과목은 산청군의 명품산청딸기 종합 육성계획에 따라 선정됐다. 물·공기·토양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함과 동시에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내용은 딸기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자체 전문 농촌지도사가 진행하는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교육생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교육은 지난해 완공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실증시험포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진행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은 전체 교육과정의 75% 이상을 이수할 경우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은 군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농업인대학 자율 모임체 또는 품목별 연구회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명품농업인 육성으로 명품산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