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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분홍 꽃잔디 카펫 위로 함께 걸어볼까요
진분홍 꽃잔디와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가야시대 고분군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개최된다.
8일 산청군은 오는 19일부터 5월5일까지 17일간 생초국제조각공원(생초면 산수로 1064)에서 ‘제3회 산청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꽃잔디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다소 일러 벌써부터 생초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ㆍ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2만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둑길과 도로변에 더 많은 꽃잔디와 꽃을 심어 생초면 전체를 ‘꽃천지’로 꾸몄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악․마당극 공연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 페인팅, 천아트 꽃그림 그리기 체험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생초국제조각공원 내 산청박물관과 박찬수목아전수관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터, 시식행사, 약선 차 운영 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훈 생초면장은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는 지난해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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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비귀농인 산청에 배우러 왔어요
부산지역의 예비 귀농인들이 산청군을 찾아 1박2일 현장투어와 선배귀농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산청군은 부산귀농운동본부 교육생 50여명이 6~7일 이틀간 산청군 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산청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현황을 소개 받고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찾아 농기계 운영 현황과 농기계 용도 등에 대한 현장설명을 들었다.
특히 선배 귀농인들이 정착지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직접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단성면에 소재한 임산물, 딸기농장을 방문해 체험담을 듣는 한편 귀농인이 운영하는 유정란 농장과 새싹채소 마을기업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았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선배 귀농인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투어가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주택수리비지원, 영농도우미안내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ancheong.go.kr/scat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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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진주 상생발전 실효성 거둔다
지난해 10월 ‘이웃사촌’인 산청군과 진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청군은 8일 오전 산청군청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그동안 협약 이행을 위해 추진한 사항, 향후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그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진양호 상류지역 비점오염원 관리 부문에서 실질적인 협약 이행에 나선다. 양 기관은 오는 23일 산청군 단성면 성내리 경호강변 일원에서 양 시군 주민 200여명이 참가하는 합동 정화활동을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진주시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덕천강 어도 개보수사업과 관련해서도 진척을 이뤘다. 이들은 진주․산청권역 22곳 외에 진주․하동권역 7곳 중 어도 상태가 불량․미흡한 6곳에 대해 각각 3곳씩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예산요청 건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양호 상류지역 유해 동식물 공동퇴치사업은 양 시군이 선제적으로 사업예산을 반영한 상태다. 올해 5월까지 사업구역 현장 답사와 제거대상을 선정해 공동퇴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자전거 레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하는 사업인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은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청군 단성면 관정리 150-2번지 일원에서 진주시 청동기박물관을 잇는 도로를 자전거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올해 대표축제로 승격된 산청한방약초축제와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에 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 인사 초청, 대도시 합동 홍보, 축제 공동홍보물 제작, 무료셔틀버스 운행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산청군과 한식구라 불러도 될 만큼 예전부터 많은 인적․물적교류가 이어져 왔다”며 “앞으로도 양 시군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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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활사업 활성화 머리 맞댔다
지역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 업무담당자와 자활사업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댔다.
산청군은 5일 군정회의실에서 산청군 읍면 자활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산청군 자활일자리 확대 방안 및 자활사업 변경사항에 대한 안내,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키움통장 등) 모집, 자활참여자 탈수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자활활성화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된‘산청군 이소파트너사업(우리와 함께 한데이)’에 대한 안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올해 자활사업은 참여자들의 급여인상 등으로 소득보전이 강화됐다. 기존 시장진입형 참여자들의 급여가 2018년 기준 3만8910원에서 올해 4만9440원으로 27% 증가됐다. 특히 올해 새로 시행된 자활장려금은 자활급여의 최대 3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자활사업의 적극적인 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벼운 질병, 부상시 가급적 시간제 자활근로로 유도해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에 대해서도 시간제 근로에 참여할 수 있게됐다.
또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소파트너사업은 대상자가 산청군 내 거주하는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로 이들에 대한 발굴과 모집, 산청지역자활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자립생활지원서비스, 집단 및 자조그룹 활동서비스 그리고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안내했다.
이찬용 복지민원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활사업 및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리군의 저소득주민이 이 시책으로 완전히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청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중장년층 이상 1인가구에 대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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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 징수
산청군이 상습․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
군은 오는 5월말까지를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체납안내문 발송과 함께 체납자의 부동산․차량에 대한 압류․공매, 예금․보험․급여 등 금융자산에 대한 압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고질체납자에 대해선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의 제공 등 행정제재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경영부진으로 일시납부가 어려운 고액체납자나 생계형체납자에 대해선 분할납부를 통한 맞춤형 징수활동도 병행해 추진한다.
산청군은 특히 부군수를 단장으로 차량관련 과태료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산청군의 지난연말 기준 이월체납액 16억8400만원 중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46.9%인 7억9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의 안정적 관리와 자주재원 조기확충을 위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납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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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박물관 청소년 위한 ‘고고학 교실’
산청박물관이 인제대학교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고학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고고학 교실은 지난해 8월 산청군과 인제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이 ‘2018 수요맞춤형 인문학 교육과정’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산청군과 인제대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 인문학 역사 고고학 교실’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교양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의 차세대 리더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5일 진행된 첫 수업에는 산청고등학교 재학생 18명이 참여했다. ‘산청의 고고학과 보존과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경상대학교박물관 송영진 학예연구사와 울산문화재연구원 오광섭 보존과학자의 강의, 생초고분군 일대 답사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고고학과 보존과학이라는 주제를 강사 선생님들의 쉬운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그리고 고고학자와 보존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어,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의견을 남겨주었다.
앞으로도 산청박물관은 유관기관과 연계한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 협업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산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학교와 협조해 앞으로 진행될 많은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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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민박사업자 대상 안전․서비스 교육
산청군이 지역 내 농어촌민박사업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일 오후 산청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민박 제도,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영업주․시설주가 이용자의 안전을 책임있게 관리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4일 자율안전점검 실시 후 자율안전점검표를 게시하는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 홍보 및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농원, 농촌체험마을 사업자도 참석했다. 관광휴양 사업자의 서비스 의식 향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2015년부터 농어촌민박의 서비스 수준제고를 위한 3시간 교육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되는 교육으로 불참자는 하반기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우리군을 방문하는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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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촌 신활력 사업 70억원 지원 받는다
경남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70억원을 지원 받는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지 전국 20개 시․군 가운데 산청군이 선정돼 2022년까지 70억원을 지원 받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
농식품부는 43개 신청 지역에 대해 지역 주민의 참여도, 기존 시설 및 조직과의 연계성 등 사업계획을 중점 심사해 20개 시·군을 선정했다.
경남 도내에서는 5개 지자체가 신청, 경남도의 현장․대면평가와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산청군과 함양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기본계획 협의와 역량 강화 교육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년 차에 7억원, 2~4년 차에 매년 21억원 등 총 7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자된다.
이번에 산청군이 선정된 사업은 ‘한방약초 융복합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00여종의 한방약초와 국내 한방약초산업의 선도지인 산청군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한방약초융복합사업, 약선음식 활성화 사업, 약초농업 기반 고도화 등을 테마로 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한방약초수출 베이스캠프 및 마케팅, 역량강화사업 등 SW부문의 사업에 대한 전략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개최와 맞물려 위축된 지역 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만큼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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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농촌관광硏 마케팅 등 전문교육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관광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관광을 주제로 한 소통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군농기센터는 회원 중 교육희망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관광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 KTA 공동대표이며 한국에서 가장아름다운 마을 연합(한아연) 부회장인 박선정 강사를 초빙해 소통활성화 현장보감을 위한 팀워크와 매출증대 비전찾기란 제목으로 실습위주로 3일간 교육한다.
이어 윤선 마케팅연구소 대표의 농촌자원 경영마케팅 차별화전략 및 브레인스토리만들기, 경영마케팅 플랜만들기 및 관내투어를 4일간 진행한다.
또 마지막 날에는 산청군농촌관광연구회 창립부터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건강농업연구소 강동규 대표의 치유와 건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농촌관광연구회는 농촌체험활성화, 농촌관광서비스 경영체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2008년 조직됐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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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림 독립운동 始發地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주창한 유림 독립운동가 면우 곽종석(1846~1919) 선생의 생가 복원 등 유림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산청군은 단성면 남사예담촌을 중심으로 하는 ‘산청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청 독립운동 관광자원화’사업은 3.1운동 100주년과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림독립기념관, 이동서당, 파리장서 기념탑이 위치한 남사예담촌을 유림 독립운동의 시발지로 가꾸는 사업이다.
군은 독립운동이라는 역사적인 요소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을 연계해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의 특별교부세 사업 신청 및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통과, 총사업비 20억원(특별교부세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확보했다. 4월 들어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산청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은 유림독립기념관과 이동서당 인근에 곽종석 생가를 복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 체험시설과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연내 사업을 착공,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3.1운동을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남사예담촌 일대를 독립운동의 성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남사예담촌이 가진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역사 탐방로를 구축하는 한편 유림 독립운동의 이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장소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을 몸소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는 독립운동 관광명소를 조성하려 한다”며 “지역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 명소로,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우 곽종석 선생은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출신의 대표적인 유림 독립운동가다. 붓과 글로 국권회복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며, 을사늑약 체결 반대 투쟁도 펼친 인물이다.
면우 선생을 대표로 한 한국 유림 137인은 3.1운동 당시 전문 2674자에 달하는 장문의 한국독립청원서를 작성, 파리강화회의에 보내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독립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