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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지리산 산청 양봉농가 벌화분 수확 한창
9일 산청군 시천면의 한 양봉농가에서 벌화분 수확이 한창이다. 산청군에서는 약 230여개 양봉농가에서 연간 40t 가량의 화분을 생산하고 있다.
벌화분 수확은 4월과 7월에 주로 이뤄진다. 꿀벌의 먹이 이기도 한 벌화분은 벌들이 꽃에서 꿀을 채취하면서 꽃가루와 타액을 섞어 화분 주머니에 모은 것으로 천연식품 중 하나다. 화학적으로는 만들 수 없고 꿀벌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귀한 식품으로 여겨진다.
화분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B, 필수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세포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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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전문가 육성 산엔청농업인대학 개강
산청군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시행하는 농업인대학은 9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군농기센터 대회의실 등에서 매주 1회(금요일), 총 25회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군의 주요 소득원이자 유출유망 특화작물인‘명품딸기’과정으로 운영된다. 교과목은 산청군의 명품산청딸기 종합 육성계획에 따라 선정됐다. 물·공기·토양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함과 동시에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내용은 딸기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자체 전문 농촌지도사가 진행하는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교육생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교육은 지난해 완공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실증시험포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진행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은 전체 교육과정의 75% 이상을 이수할 경우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은 군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농업인대학 자율 모임체 또는 품목별 연구회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명품농업인 육성으로 명품산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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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 선정
산청군이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와 상생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9일 산청문화예술회관과 (사)극단 현장이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년간 국도비 1억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와 우수 작품 제작․발표를 촉진하며,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극단 현장은 지난 2016~2017년 2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운영부분 최우상을 수상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산청문화예술회관은 극단 현장과 상호 협력해 올 한해 활발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군은 4월부터 상주단체에 연습실과 공연장을 제공한다. 극단 현장은 보유하고 있는‘정크 클라운’,‘카툰 마임쇼’,‘타이피스트’ 등 수준 높은 우수작품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귀농 귀촌인들과 다문화 가정이 많은 산청군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토착민과 이방인과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창작작품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초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타지역 우수단체 초청 공연과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1974년에 설립된 (사)극단 현장은 전국의 극단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사단법인으로 등록 한 전문예술단체다. 2008년에는 경남도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단원 43명으로 구성, 경남을 대표하는 전문 극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고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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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정보통신 산청군 향토장학금 기탁
산청의 ICT 전문기업 부광정보통신이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8일 산청군청을 방문,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용순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산청군을 빛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청군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많은 분들의 기탁에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군민과 재외 향우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며 “산청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양성과 내실 있는 향토장학회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광정보통신은 산청 지역 ICT 대표기업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매년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장학사업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등 지속적인 도움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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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지에스이 도시가스 공급 맞손
2021년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 중인 산청군이 서부경남 지역 도시가스 공급기업 ㈜지에스이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군은 8일 오전 군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유형석 ㈜지에스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산청 지역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은 물론 지역경제발전과 에너지 복지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 산청군은 세대수가 적고 도시가스 시설 설치 비용에 비해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정부의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게됐다.
계획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약 330억원을 투자해 함양군에서 산청군까지 주배관 매설공사를 실시한다. 5월께 착수해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에스이에서도 2023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며, 산청읍과 금서면 일원에 중저압배관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지에스이는 4월 중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앞두고 안전기원제를 열 계획이다.
총 524억원이 투입되는 산청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1년 최초 공급 게시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산청읍과 금서면 일원 2445가구가 수해해택을 보게 된다.
군은 가정에서 사용하던 난방 에너지원인 등유, LPG 등을 천연가스로 대체시 연간 3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각 가구로 환산하면 10만~20만원가량이다.
특히 산청농공단지와 금서농공단지, 매촌일반산업단지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돼 입지 여건 향상으로 인한 기업체 투자 확대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실현된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기반 구축으로 연료비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 주민의 생활편익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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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분홍 꽃잔디 카펫 위로 함께 걸어볼까요
진분홍 꽃잔디와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가야시대 고분군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개최된다.
8일 산청군은 오는 19일부터 5월5일까지 17일간 생초국제조각공원(생초면 산수로 1064)에서 ‘제3회 산청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꽃잔디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시기가 다소 일러 벌써부터 생초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ㆍ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2만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둑길과 도로변에 더 많은 꽃잔디와 꽃을 심어 생초면 전체를 ‘꽃천지’로 꾸몄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음악․마당극 공연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 페인팅, 천아트 꽃그림 그리기 체험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생초국제조각공원 내 산청박물관과 박찬수목아전수관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터, 시식행사, 약선 차 운영 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훈 생초면장은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는 지난해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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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비귀농인 산청에 배우러 왔어요
부산지역의 예비 귀농인들이 산청군을 찾아 1박2일 현장투어와 선배귀농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산청군은 부산귀농운동본부 교육생 50여명이 6~7일 이틀간 산청군 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산청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농업현황을 소개 받고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찾아 농기계 운영 현황과 농기계 용도 등에 대한 현장설명을 들었다.
특히 선배 귀농인들이 정착지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직접 현장을 찾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단성면에 소재한 임산물, 딸기농장을 방문해 체험담을 듣는 한편 귀농인이 운영하는 유정란 농장과 새싹채소 마을기업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았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선배 귀농인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투어가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주택수리비지원, 영농도우미안내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ancheong.go.kr/scat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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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진주 상생발전 실효성 거둔다
지난해 10월 ‘이웃사촌’인 산청군과 진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청군은 8일 오전 산청군청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그동안 협약 이행을 위해 추진한 사항, 향후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그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진양호 상류지역 비점오염원 관리 부문에서 실질적인 협약 이행에 나선다. 양 기관은 오는 23일 산청군 단성면 성내리 경호강변 일원에서 양 시군 주민 200여명이 참가하는 합동 정화활동을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진주시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덕천강 어도 개보수사업과 관련해서도 진척을 이뤘다. 이들은 진주․산청권역 22곳 외에 진주․하동권역 7곳 중 어도 상태가 불량․미흡한 6곳에 대해 각각 3곳씩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적극적으로 예산요청 건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양호 상류지역 유해 동식물 공동퇴치사업은 양 시군이 선제적으로 사업예산을 반영한 상태다. 올해 5월까지 사업구역 현장 답사와 제거대상을 선정해 공동퇴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자전거 레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하는 사업인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은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청군 단성면 관정리 150-2번지 일원에서 진주시 청동기박물관을 잇는 도로를 자전거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올해 대표축제로 승격된 산청한방약초축제와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에 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 인사 초청, 대도시 합동 홍보, 축제 공동홍보물 제작, 무료셔틀버스 운행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산청군과 한식구라 불러도 될 만큼 예전부터 많은 인적․물적교류가 이어져 왔다”며 “앞으로도 양 시군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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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활사업 활성화 머리 맞댔다
지역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 업무담당자와 자활사업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댔다.
산청군은 5일 군정회의실에서 산청군 읍면 자활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산청군 자활일자리 확대 방안 및 자활사업 변경사항에 대한 안내,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키움통장 등) 모집, 자활참여자 탈수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자활활성화사업에 대해 홍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된‘산청군 이소파트너사업(우리와 함께 한데이)’에 대한 안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올해 자활사업은 참여자들의 급여인상 등으로 소득보전이 강화됐다. 기존 시장진입형 참여자들의 급여가 2018년 기준 3만8910원에서 올해 4만9440원으로 27% 증가됐다. 특히 올해 새로 시행된 자활장려금은 자활급여의 최대 3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자활사업의 적극적인 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벼운 질병, 부상시 가급적 시간제 자활근로로 유도해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에 대해서도 시간제 근로에 참여할 수 있게됐다.
또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소파트너사업은 대상자가 산청군 내 거주하는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로 이들에 대한 발굴과 모집, 산청지역자활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자립생활지원서비스, 집단 및 자조그룹 활동서비스 그리고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안내했다.
이찬용 복지민원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활사업 및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리군의 저소득주민이 이 시책으로 완전히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청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중장년층 이상 1인가구에 대한 지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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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 징수
산청군이 상습․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
군은 오는 5월말까지를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체납안내문 발송과 함께 체납자의 부동산․차량에 대한 압류․공매, 예금․보험․급여 등 금융자산에 대한 압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고질체납자에 대해선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의 제공 등 행정제재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경영부진으로 일시납부가 어려운 고액체납자나 생계형체납자에 대해선 분할납부를 통한 맞춤형 징수활동도 병행해 추진한다.
산청군은 특히 부군수를 단장으로 차량관련 과태료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산청군의 지난연말 기준 이월체납액 16억8400만원 중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46.9%인 7억9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의 안정적 관리와 자주재원 조기확충을 위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납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