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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산청서 만나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가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27일 오후 7시30분 공연된다.
완벽한 음악적 구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마술피리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로 꼽히며 ‘밤의 여왕 아리아’로도 유명하다.
또 과거 소프라노 조수미의 오페라 공연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 중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리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산청문화예술회관과 문화뱅크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얻는 주인공 타미노와 파미나의 이야기다.
마술피리는 빛이 어둠을 몰아낸다는 내용으로 진지함과 철학을 품고 있는 대표적인 가족오페라이자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난 1791년 오스트리아 비덴 극장에서 초연한 후 지금까지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걸작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마술피리는 전문 내레이션과 함께 진행되고 스토리 전개가 간결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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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군민원탁회의로 지속가능발전 논의
산청군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통사업의 하나로 ‘군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25일 산청군은 오는 7월11일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을 위한 군민원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원탁회의 주제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명품산청 미래계획’으로 정했다.
원탁회의는 군민이 생각하는 분야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참여형 토론으로 진행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산청군 환경위생과 환경보전담당(970-7101~7104)으로 하면된다.
토론주제는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가지 주요 목표인 빈곤, 질병, 교육, 분쟁 등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 사회문제부터 환경오염, 기후변화, 에너지, 생태계 보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지역주민의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 100명을 선정 10개 원탁별로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원탁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산청군 지속가능 발전목표(S-SDGs)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반영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원탁회의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산청의 미래계획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탁회의 개최는 지난 2015년 제70차 UN 총회에서 전 세계가 추구해야 할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로 채택된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정과제로 ‘지방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구축’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에서도 지속가능목표의 지방화와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열게됐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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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생활개선회 꽃사랑연구회 재능기부 펼쳐
산청군생활개선회 꽃사랑연구회는 금서면 예심요양원을 방문해 뜻깊은 재능기부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원예치료프로그램 운영과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꽃사랑연구회는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화훼장식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2005년부터 매년 요양원 등에서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산청한방약초축제 꽃꽂이 전시, 남사예담촌 소비자행사 꽃꽂이 전시 등 다양한 전시활동도 개최하고 있다.
손미영 꽃사랑연구회장은 “원예치료활동은 인지력 향상에 효과있어 치매같은 노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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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군북면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
산청군 금서면에 충남도 금산군 군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명기)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북면 주민자치위원회 19명은 주민자치 현장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선진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군북면 주민자취위원회는 금서면을 방문해 산청의 각 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또 산청의 명소 약초시장과 동의보감촌 등을 방문해 모범적인 관광지를 둘러봤다.
진명기 군복면 주민자취위원장은 “산청의 모범적인 주민자치 사례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며 “웰니스관광 명소인 동의보감촌 방문으로 앞으로의 관광 방향도 살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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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新소득작물 애플수박 본격 출하
산청군이 새로운 지역 맞춤형 소득작물로 육성한 ‘애플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작고 가벼운데다 사과처럼 쉽게 깎아먹을 수 있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수박’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지난 4월 초부터 수확을 끝낸 토경딸기 재배시설을 활용해 재배하는 ‘애플수박’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단성면과 신안면의 딸기 농가 20곳이 참여해 농한기에 들어가는 하우스 60동에서 애플수박을 재배·생산했다.
애플수박은 4월초에 심어 6월말부터 7월말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시설 하우스 내에 터널처럼 덩굴을 뻗어 공중에 주렁주렁 열매가 달리는 방식으로 재배한다.
하우스 한 동 당 약 500만원의 소득이 예상돼 토경딸기 재배농가의 농한기를 메꿔주는 효자 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애플수박 재배농가에 모종대와 환기팬 시설 등 9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맞춤형 소득작물을 개발하는데 힘을 보탰다.
올해 생산되는 애플수박은 농업회사법인 찬들과 계약재배하기로 해 농가의 판로개척 부담을 덜었다. 산청에서 생산된 애플수박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프렌차이즈 카페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애플수박을 딸기 후작으로 재배하면 새로운 지역 특화 소득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속해서 애플수박 재배 노하우를 축적하고 안정적인 거래처를 늘리는 등 재배를 확대해 지역 특산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의 4분의 1크기로 미니수박으로도 불린다. 최근 늘어난 1인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높은 당도는 물론 육질이 뛰어나 맛이 좋으며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어 간편한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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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69주년 6.25 기념식 연다
산청군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의와 호국영령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참전 유공자와 보훈가족, 각 기관·사회단체장, 군인,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6.25참전유공자회 산청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6.25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등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는 한편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종학 지회장은 행사에 앞서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먼저가신 전우들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보의지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순국선열의 명예선양과 전후세대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하는 것”이라며 “고귀한 뜻과 희생정신을 받들어 안보태세를 다지는 한편 우리의 소원인 통일의 의미에 대해서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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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귀농귀촌인 “산청서 농사 기초 배웠어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산청군이 마련한 기초영농기술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19일 귀농귀촌 예정자 25명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산청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이들의 조기 정착과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마련됐다.
예비 귀농귀촌인 25명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수, 식량작물, 축산 등의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지법 등의 수업이 병행됐다. 교육은 총 40시간으로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1회씩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수업에 참가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차례 실시된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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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기관들 축구로 화합의 장 만들다
제15회 산청군협회장기 기관별 축구대회가 22일 생초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산청군축구협회(회장 이기영) 주관으로 지역 17개 기관의 유대강화와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도 우승팀 산청군농협을 비롯해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등 17개 기관과 선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승부와 응원전을 펼쳤다.
대회는 8개 팀을 A와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1위 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조는 산청소방서와 산청군농업협동조합은 단일팀으로 구성했고 농협중앙회산청군지부, 함양산청축협이 같은 팀을 만들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군지사, KT 산청지점, 한국전력 산청지사, 산청우체국, 한국농어촌공사 산청지사를 묶어 총 4팀으로 구성됐다.
B조는 산청군청,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찰서는 단일팀으로 구성했고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산청양수발전소를 묶어 총 4팀이으로 편성했다.
산청군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지역 축구가 활성화되고 각 기관의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과 유대 강화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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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메카 산청, 외국 관광객 유치 눈에띄네
세계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며 웰니스 관광 한류의 중심지로 떠오른 산청군이 이번에는 대만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산청군은 21일 대만 현지 대형 여행사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지를 답사를 가졌다.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경남도 주관으로 산청군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와 연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국제적인 관광 흐름인 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팸투어를 통해 그동안 개발한 웰니스 관광코스를 선보이고 상품판매를 구체화 했다.
대만 팸투어팀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수백년 세월을 간직한 옛담장과 전통한옥,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부부 회화나무를 감상했다.
또 동의보감촌을 찾아 한방기체험장, 한의학박물관, 한방테마공원, 허준순례길 등 우수한 한방관련 시설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접했다.
특히 몸의 기운을 다스리는 기체험, 한방약초를 활용한 화장품 만들기, 한방온열체험, 어의·의녀복 입기, 건강한 먹거리 시식 등 힐링과 뷰티, 헬스케어를 접목한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21일 현재까지 약 3주간 베트남을 비롯한 10여개 나라에서 2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산청을 찾았다.
오는 7월에도 싱가포르를 비롯한 미국 단체 관광객 4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한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에 주력하는 한편 민간, 공공자원의 협업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7년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지 25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18년 웰니스 관광지 확대 및 육성을 위한 문체부 공모사업인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돼 산청을 중심으로 7개 지자체가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도비 지원을 받고 있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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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양파 가격하락 수출로 극복
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청군이 수출로 활로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21일 단성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양파의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박충기 농협조합장, 농협관계자, 양파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선적된 양파는 288t, 1억1500만원 상당으로 대만으로 향한다. 향후 현지시장 반응에 따라 1000t 가량을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재근 군수는 “양파 산지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산청군농협의 자체수매와 더불어 해외수출로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충기 조합장은 “산청군농협은 올해 지역 내 양파생산량의 90%에 달하는 약 8900t을 수매할 예정”이라며 “산청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