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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약초로 만드는 공예체험 인기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약초공예 체험 부스가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산청군은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약초축제 기간 동안 지역자활센터가 직접 키운 약초를 활용해 ‘약초비누’ 등을 만드는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은 약초로 천연 염색한 천을 이용, 다양한 모습의 걱정인형을 만드는 체험이다.
이외에도 목화 등 자연물을 이용한 ‘약초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구절초와 홍화꽃이 새겨진 ‘도자기 펜던트 목걸이 만들기’, 와송을 품은 ‘나무화분 만들기’ 등 다양하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약초공예 체험 부스 외에도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한 도라지, 홍화씨, 하수오샴푸, 아로니아, 칡즙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도라지튀김, 도라지꽃 레몬청 음료, 전국 자활생산품 ‘금상’을 수상한 홍화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산청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온 가족이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맞춤형 체험거리를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약초공예 체험과 함께 자활센터 생산품 판매부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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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드림스타트 향초·비누 만들기 체험
산청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9월28일 참여 아동·보호자와 함께 천연향초·비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주말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차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9월28일 진행됐고 2차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연 향초와 비누는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익숙한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이라 아동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초와 비누 원료를 녹일 때에는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선생님들의 도움을 얻어 진행됐다. 아동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살려 향초를 꽃과 엽서로 꾸미고 원하는 향을 넣어 제품을 완성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아동과 부모님 등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영유아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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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축제 흥 돋우는 산청 마당극 공연
경남 대표 공연예술단체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을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산청군은 27일부터 10월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약초축제 기간 중 30일과 10월1, 2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축제광장 내 마당극장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남명과 오작교 아리랑, 효자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마당극 남명은 27일부터 29일,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마당극장에서 공연된다. 학문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고, 배운 것으로 사회적 정의를 실천해야 함을 강조했던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 정신을 마당극 특유의 상상력, 웃음, 풍자를 통해 재기발랄하게 구성했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이 지리산에서 자라는 귀한 약초를 캐 어머니 병을 낫게 했다는 내용을 담은‘효자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동의보감촌에서 2일간, 10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마당극장에서 공연한다.
또 어려운 사랑에 빠진 두 청춘남녀가 만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소재로 소통과 화해를 주제로 다룬‘오작교 아리랑’공연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마당극장에서 펼쳐진다.
마당극 공연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모두 무료관람 할 수 있다. 축제기간 뿐 아니라 매주 주말 동의보감촌에서는 상설공연도 진행된다. 상세일정은 산청 동의보감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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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道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 장려상
산청군이 제1회 경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5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희성)가 발표한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모두 43개 사례가 공모됐다. 도내 민관협치 분야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팀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단성면의 대표적인 주민주도 농특산물 판매장터인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은 단성면 복지회관 옆 소공원에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열린다.
지역주민들과 지역 농특산물 생산 업체들이 참여해 직접 기른 농산물과 약초 등 여러 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하는 벼룩시장 형식으로 운영된다.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산청군과 적십자사 산청지구협의회 목화봉사회, 단성면 새마을부녀회, 단성면 청년회와 체육회 등이 협업해 열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처음 열린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에는 20여개 업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공연 등 작은 문화공연도 함께 열리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지역민 돕기 자선바자회 등 뜻깊은 행사도 마련된다.
단성면 플리마켓 ‘논두렁밭두렁’은 판매자의 자격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다만 직접 생산한 농산물, 임산물, 축산물 등 직접 생산 가공한 제품이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장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것도 있다. 공공시설물이나 조경 등을 훼손해서는 안 되며, 사용 공간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유대회 수상을 계기로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 뿐 아니라 민관이 함께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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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명 조식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 연다
산청군과 인제대학교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백운동계곡 남명선생 장구지소에서 남명의 삶과 사상을 엿보는 ‘산엔청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산엔청 인문학 프로그램의 첫 주제는 ‘백운동 향연’이다. 덕천서원을 중심으로 덕산지역이 남명조식선생의 학문과 삶을 대표하는 장소라면 백운동계곡은 자연을 즐기는 남명의 모습으로 상징된다.
‘백운동 향연’은 남명 선생이 제자들에게 학문을 전파했던 옛 방식에 따라 ‘남명에 대해 알기, 한시 읽기, 시조창 배우기, 명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인문도시지원사업 관계자는 “산청의 자연을 사랑하고 자신의 학문적 성취를 홀로 독점하지 않고 주변에 알리고 함께 공유하기를 원했던 남명의 정신을 산청군만의 인문학인 산엔청 인문학의 출발점으로 삼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산엔청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민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는 ‘산청 지역학 연구회’에서 축적된 지역의 인문자산 자료와 연관된 장소에서 회원들이 연구한 내용을 4분기에 걸쳐 발표함으로써 지역의 인문학 대중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학 연구회는 지역민의 힘으로 산청의 인문브랜드화를 실현하는 연구개발동아리로 월 2회 진행한다. 1회는 산청 전역답사와 토론, 1회는 지역학 세미나로 구성된다. 현재 10명의 회원들이 산청 지역학 책 출간을 최종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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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등면 주민 건강걷기대회 성료
산청군 신등면이 지난 25일 물방아재공원에서 주민 등 300여명과 함께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신등면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물방아재공원에서 출발해 단계돌담길, 장승배기생태공원을 돌아오는 5㎞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등면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해 주신데 감사를 표한다. 걷기는 쉽지만 중요한 건강지키기의 방법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건강도 지키고 지역도 아끼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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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꼬마선비들 약초축제서 예술한마당
산청 지역 초·중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맞아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1~2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산청 꼬마선비 예술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학교 14개 학교, 450여명이 참여한다. 1일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관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사물놀이, 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축제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인재인 꼬마 선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에 가족과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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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들 나눔 실천
산엔청복지관에서 직업적응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산청군은 26일 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들이 지난 복지박람회에서 모은 모금액 50만원을 군 주민복지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엔청복지관은 취업에 대한 욕구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직업적응훈련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훈련생들은 담당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뜨개질, 바느질, 수세미(병솔, 샤워타올) 등을 만들고 있다.
이번 모금액은 직업적응훈련생들이 산청군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직접 제작한 수세미를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을 모아 마련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직업적 기능 향상은 물론, 훈련생들의 다양한 활동들은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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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 민주평통 산청군協 출범·3분기 정기회의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청군협의회가 출범했다.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는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19기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3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영희 신임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19기 협의회는 고영희 회장을 중심으로 36명의 자문위원이 지역 통일역량 결집과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019년 9월1일부터 2021년 8월31일까지다.
고영희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밀착형 민주평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축사에서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고, 민족번영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에 자문위원들이 중심이 돼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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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면 국도변·산책로 황화코스모스 만개
산청군 신안면이 산청한방약초축제와 가을을 맞아 지역 내 국도변과 강변 산책로에 황화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신안면은 진태~한빈마을을 잇는 국도 20호선 도로변과 원지마을 양천강 둔치 산책길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안면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개최 시기에 맞춰 꽃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주민들과 함께 꽃길 조성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