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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딸기’ 포장 디자인 하나로 통합했다
산청군이 그동안 작목반 별로 서로 달랐던 ‘산청딸기’의 포장박스 디자인을 하나로 통합해 새로 선보인다.
2일 군은 산청딸기의 이미지를 하나의 포장디자인으로 통합, 노출빈도 확대와 제품홍보에 집중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표준화 된 산청딸기 포장 디자인의 주제는 ‘감동 산청딸기’다. 산청딸기 의 맛을 ‘감동’이라는 단어로 부각했다. 특히 감동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놀란 표정이 강조된 딸기 캐릭터로 표현했다.
디자인 컨셉은 주로 젊은 소비자층이 딸기를 선호하는 시장환경을 반영했다. 캐릭터를 활용하여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연한 아이보리 색상을 바탕색으로 사용해 딸기를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통합 디자인 딸기박스는 ‘산엔청’ 공동브랜드 사용승인을 받은 작목반 중 희망농가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딸기의 우수한 품질에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 더해져 제품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포장 디자인 통합을 계기로 산엔청 공동브랜드 홍보와 육성에 더욱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대표 특산물인 딸기는 800여 농가에서 82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은 산청딸기는 산청군 직영 산엔청쇼핑몰과 고객센터 080-970-8000번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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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산청군향우회 정기총회 개최
재서울산청군향우회(회장 한운영)가 29일 오후 서울 이스턴 베니비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산청군의회의장, 군의원, 서울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향우들은 정기총회에 이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고향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을 했다.
산청군은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 고향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책자를 향우들에게 전달해 고향의 소식을 알렸다. 향우회는 참석자들에게 고향 산청의 농특산물을 전달,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재서울산청군향우회는 고향을 빛낸 향우와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한 향우들을 발굴 ‘자랑스러운 산청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시천면 출신 정연만 전 환경부차관과 생초면 출신 김병욱(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이 ‘자랑스러운 산청인상’을 수상했다.
한운영 회장은 “지속 가능하고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 발전과 행사에 적극 동참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향우들의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감사를 표한다”며 “고향 산청군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 등 각종 행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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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산청군수 “제1의 한방도시 만들 것”
이재근 산청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산청을 국내 최고의 한방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29일 제263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2020년 5대 전략목표는 △국내 제1의 한방도시 실현을 위한 한방항노화 산업 육성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힐링관광시대 구현 △첨단 스마트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구체적으로 한방항노화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항노화 웰니스의 메카 동의보감촌의 명품화를 위해 케이블카 설치와 휴양림 등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차질 없는 준비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산청 약초시장 활성화로 한방약초와 의료·관광의 융복합화를 꾀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 분야에서는 황매산 관광 활성화 사업과 단계한옥마을 관광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목면시배유지의 문익점 생가 복원, 목화체험시설 조성과 더불어 남사예담촌에 유림 독립운동 관광자원화 사업을 시행, 남사예담촌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황매산 권역과 남사예담촌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부문화체육센터 건립과 기산국악제전 등 생활체육과 전통문화예술 활성화 사업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소득증대사업, 농업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 또 농협RPC 시설현대화 사업과 딸기 생산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복지분야는 공동육아나눔센터와 장난감백화점 등 가족단위 복지문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청복지타운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군은 산청읍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각 면사무소 소재지 생활거점 육성을 골자로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노후·불량 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사업 등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내년도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477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4376억원, 특별회계는 401억원이다.
이재근 군수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은 국도20호선 확장사업과 더불어 원활히 진행 중인 밤머리재 터널 개설 사업은 지리산권은 물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매년 차별화 된 축제 콘텐츠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한방약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충분한 검토와 꼼꼼한 재정운용으로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군의회와 군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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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기관 선정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주민복지과장 오윤환)가 전국 23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9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19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전국 상담센터의 사업수행 결과를 평가하는 한편 센터 구성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청소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체계 구축·운영, 1388청소년지원단 쿠폰지원사업, 청소년안전망과 함께하는 청소년축제, 고위기청소년 맞춤형서비스지원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센터는 평소 청소년동반자 상담, 스마트기기 탈중독, 또래상담연합회(또래오래), 청소년참여위원회(아젠다 스쿨), 상담자원봉사자(청보리)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7년 전국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8년에는 경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부문은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청소년 복지를 위한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문 상담기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상담, 심리검사,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위기청소년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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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지역장애인 문화탐방 지원사업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순방)이 지난 28일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탐방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복지관은 장애인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35명과 함께 전남 함평군의 황금박쥐생태전시관,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자연생태공원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을 다녀온 한 이용자는 “무료한 일상생활에 오늘이 활력이 됐다. 좋은 기회를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순방 산엔청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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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산청으로 오세요
산청군이 29일부터 12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책 홍보와 농특산물 직판 행사를 펼쳤다.
산청군에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개인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교육프로그램, 지원정책 등 필수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선배 귀농귀촌인인 산청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귀농 선배로서 겪었던 시행착오, 농촌지역 적응의 어려움 극복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으로 많은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리산과 경호강, 남사예담촌과 동의보감촌 등 자연자원은 물론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해 귀농귀촌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농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상담과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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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시설·SW 현대화로 명품 곶감 생산한다
우리 민족 전통 겨울 주전부리 곶감의 주산지인 산청군이 시설·소프트웨어 현대화로 ‘명품 곶감’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산청군은 청정건조시설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곶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22억5500만원을 투입해 청정건조시설의 신설·보완과 제습기, 저장시설 등 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SNS활용 마케팅, 재배생산기술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 사업도 진행했다.
산청군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현대화사업은 청정건조시설의 신설·보완 분야다.
청정건조시설은 최근 이상기온 발생에 따른 곶감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요인의 환경을 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을 생산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청정건조시설 33곳을 새로 짓고 기존 시설 중 보완이 필요한 10곳의 설비를 정비했다. 또 제습기와 공기교반기 등 건조시설에 필요한 장비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늦가을 기온 상승으로 곶감 깎는 시기조절이 필요해 짐에 따라 수확한 원료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저장시설 23곳도 새로 설치했다.
군은 또 우수한 품질의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꾸준히 재배생산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곶감 원료감인 떫은감의 재배 방법부터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SNS마케팅 교육까지 차별화된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곶감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재배·생산에서 벗어나 가공·판매·체험이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타 지역 선행 사례에 대해 배우고 이를 곶감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산청군은 곶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군은 원료감인 고종시를 활용, 연중 상품화가 가능한 가공상품 개발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감말랭이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소포장 지퍼백 파우치와 선물용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상품성을 높여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산청군과 곶감작목연합회는 또 매년 1월 개최되는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의 콘텐츠를 보강하고 규모화 해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내년에 13회째를 맞는 ‘2020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2020년 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산청곶감유통센터(시천면 송하중태길 6)에서 개최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곶감 현대화사업은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곶감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청곶감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현대화시설 지원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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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는 베트남 관광객 “산청 꼭 들러야죠”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 산청군이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군은 28일 베트남 단체 관광객 2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비롯해 박항서 감독의 고향 생초면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들은 지난 27일 산청군과 에어부산의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에어부산을 통해 산청을 방문한 단체 여행객이다. 군은 이날 기념품 증정과 한방체험 무료 진행, 특산품 시식 등 깜짝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베트남 관광객들은 전통 고택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남사예담촌을 둘러본 뒤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 동의보감촌을 찾아 기체험과 약선음식 등 힐링체험을 가졌다.
이후 박항서 감독의 고향 생초면으로 자리를 옮겨 감독이 유년시절을 보낸 생초초등학교와 생초 축구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베트남 관광객의 산청 방문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20여 차례에 이른다.
베트남은 현재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며 동남아시아의 신흥 경제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성장과 함께 최근 박항서 매직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집중적으로 베트남 관광정책을 펼쳐왔다. 베트남 단체관광객 대상 상품개발과 현지 여행·항공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비롯해 국내 관광 전문가 초청 산청 관광 활성화 방안 세미나, 박항서 감독 산청군 홍보대사 위촉, 베트남 방문 농특산물 및 축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베트남 관광객을 환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심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산청군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베트남 내에서 한국과 산청군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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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행복 Dream 주택’ 현판식
경남도의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민·관 협력사업인 ‘행복 Dream 주택사업’ 현판식이 28일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에서 열렸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경남도와 도내 24개 기업,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복지사업이다.
우선 경남도가 국고보조사업으로 슬레이트지붕을 철거하면 한국남동발전(주), 고성그린파워,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등이 지붕 개량비를 기탁한다. 이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를 관리·집행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경남광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기업이 참여한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자립능력강화 등 복지 선순환구조 확립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팽현일 산청군 부군수와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팽현일 부군수는 “경남도와 도내 기업, 복지기관과 자활기업이 함께하는 행복 Dream 주택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남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산청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Dream 주택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경남도는 2019년 현재 8억2000만원의 후원금으로 191동의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을 추진했다.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62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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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QR코드 도입
산청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산청군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인 고사목파쇄와 예방나무주사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고사목 등 파쇄와 그물망처리로 988본을 방제했다. 이후 지속적인 예방나무주사, 항공방제·무인드론방제로 883ha의 소나무림의 예방사업도 마쳤다.
특히 올해 8월부터는 한국임업진흥원 예찰분석실과 협력해 QR코드를 이용한 고사목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합동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기존 고사목 데이터 수집은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한 뒤 다시 전산화 과정을 밟아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QR코드와 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즉시 고사목 정보 값을 전산화 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고사목의 GPS위치와 방제방법, 현 상황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전산화해 전송 할 수 있다. 전산화 된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소나무류 고사목의 발생현황과 방제계획 등 재선충병의 예방과 방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범사업은 산청군이 실행하고 예찰분석실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지리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심하거나 발생 중인 지역에 둘러싸여 있어 지리산권으로의 확산방지와 방제에 어려움이 크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와 방제를 위해 소나무류 고사목은 발견 즉시 군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