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단성면 송덕사 이웃돕기 쌀 기탁
산청군 단성면은 송덕사(주지스님 원빈)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 10포(4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송덕사는 지난 2018년부터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빈 주지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단성면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송덕사에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쌀은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3
-
산청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진행 ‘착착’
지역주민들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는 산청군이 올해 추진사업의 80%를 공사발주 완료하며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일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농업기반정비사업을 본격적인 영농기 전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조기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설계를 마친 400여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가운데 올해 추진할 사업 323건에 대해 195억원을 투입,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사측량과 설계도서를 작성했다.
군은 지난 4월 기준 전체 대상건수 중 80%를 공사발주를 완료했다. 특히 공사계약 및 착공, 시공단계의 절차를 최대한 줄여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계획된 주민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생활편익증진과 영농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것”이라며 “특히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합동설계반을 운영하는 등 조기 추진은 물론 예산절감에 힘써왔다.
합동설계단 운영은 규모주민숙원사업의 영농기 이전 사업발주로 영농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또 공무원의 실무경험 축적으로 직무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2020.06.03
-
‘산청의 가야, 생초’ 기획전 6월말까지 연장
산청박물관은 국립경상대박물관과 함께 기획한 ‘산청의 가야, 생초’ 전시를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기획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가 전시기간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개월 간 산청박물관이 휴관하게 돼 이번에 6월말까지 1개월 전시를 연장하게 됐다.
산청박물관 3·4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산청의 가야, 생초’ 기획전은 가야시대 강력한 지배자의 무덤으로 밝혀진 경남 산청군 생초 고분군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다.
생초를 중심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청의 가야사에 대해 한눈에 확인하는 공간으로 꾸려져 지역주민은 물론 생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획전은 산청박물관과 경상대박물관이 공동기획했다. 산청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가귀속유물 100여점과 283점의 산청 출토 유물을 전시했다.
특히 경상남도 기념물 제7호인 ‘생초고분군’을 중심으로 생초지역의 가야시대를 집중 조명한다.
생초고분군은 경상대박물관에서 발굴한 유적이다. 당시 최고지배계층의 고리자루큰칼인 ‘당봉문환두대도’부터 금동장식 마구와 다량의 가야토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생초고분군 외에도 하촌리, 평촌리 유적의 생활 유물들을 함께 전시해 당시 가야의 지배계층과 일반인들의 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산청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당시 우리지역의 가야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 연장기간 동안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에 힘써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3
-
산청군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전자결재 시행 교육
산청군이 지장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의 전자결재 시행에 대비해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 오후 군정회의실에서 전실과와 각 읍면 회계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e호조 전자결재시스템 시행에 따른 기본교육, 회계업무처리 전반 실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지방회계 운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e호조 전자결재가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교육은 e호조 전자결재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한 시스템 주요개선사항과 실무자들이 사전에 준비해야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e호조 전자결재시스템이 시행되면 대면 결재와 인장 날인이 사라진다. 특히 회계증빙서류를 종이가 아닌 전자파일로 보관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호조 전자결재시스템은 단계별로 시행된다.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5일부터는 일반지출 및 일상경비지출 분야, 7월 중에는 계약지출(G2B 연계)분야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자결재 시스템이 도입되면 회계절차가 더욱 투명하고 전문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실무교육과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03
-
산청군 올해 덩굴류 제거사업 본격 추진
산청군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경관 조망을 보기 좋게 가꾸는 ‘2020년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덩굴류 제거사업은 산청군이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매년 300ha씩 5년간 모두 1500ha 규모의 산림에서 덩굴을 제거하며, 연 2회에 걸쳐 주요 도로변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명승·유적지, 숲가꾸기 대상지 등의 덩굴류를 우선 제거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국도3호선, 20호선, 59호선, 지방도1001호선 등 5개 노선을 비롯해 각 읍면 소재지 인근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 제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효과적인 덩굴제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오후 각 읍면 덩굴류제거단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현장교육은 생초면 대포리 일원 덩굴제거 대상지에서 진행됐다. 각 읍면에서 자체운영하는 덩굴류제거단 근로자 40여명과 각 읍면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강사는 오석덕 산청군산림조합 임산사업소장과 김혜정 군청 산림녹지과 산지관리담당이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덩굴제거 표준작업방법인 덩굴걷기, 약제처리, 뿌리제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현장 내 덩굴을 직접 제거하는 실습교육을 비롯해 작업 시 유의해야할 안전관리교육 등에 대해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덩굴류제거사업 추진은 각 읍면의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은 덩굴류제거사업 추진으로 산림경관을 가꿀 뿐 아니라 조림지 사후관리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덩굴류제거단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와 함께 덩굴제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생활권 주변 덩굴제거로 경관 조경을 가꿀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3
-
민주평통 산청군協 2분기 정기회의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회장 고영희)는 지난 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에 이어 2019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통일의견수렴도 진행됐으며, 정책건의를 위한 설문지 작성도 실시됐다.
고영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여러 지역 협의회들은 ‘통일공부방 화상회의’, ‘산림청과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남북철도사업’등 다양한 형태로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산청군협의회도 지혜를 모아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0.06.03
-
지리산 덕산목욕탕’ 저렴한 가격·최신시설 인기만점
산청군이 시천면과 삼장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건립한 ‘지리산 덕산목욕탕(시천면 공동활성화센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준공된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다.
연면적 982㎡, 지상 2층의 규모로 남·여탕 및 사우나실, 탈의실, 휴게실, 남탕 이발소, 헬스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에 위치한 시천면은 관광객과 등산객의 방문이 많은 곳으로 샤워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시천면 소재지에는 샤워시설의 수용인원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기존 목욕탕은 1980년대에 지어져 시설이 무척 열악한 실정이었다. 특히 지역주민들 역시 대중목욕탕 부족으로 인근 하동군이나 단성면까지 가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산청군은 이 같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목욕탕 운영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속적인 소통과 선진지 견학,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지리산 덕산목욕탕’을 건립했다.
현재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다.
목욕탕 1회 이용료는 3000원, 헬스장을 같이 이용할 경우에는 여기에 1000원만 더 내면 된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과 함께 이용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카드인식 시스템 등 현대화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편의를 더했다.
목욕탕의 하루 평균 이용인원이 800여명에 이른다. 이는 기존 목욕탕의 1일 이용객 250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근 진주시 수곡면, 하동군 청암면을 비롯해 단성면, 삼장면 지역 주민들도 이곳을 찾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지리산과 대원사 계곡길을 찾는 관광객의 이용량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위는 지난 2년간의 순수익금으로 보일러를 증설하는 등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현대화된 시설과 헬스장 운영, 목욕탕 운영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 지원, 이불 빨래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보일러 기사 등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석환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리산 덕산목욕탕’은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건립됐다. 목욕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온 운영위원회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준 지역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천면 전통시장인 덕산시장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제철 산나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덕산시골장터’가 운영된다. 덕산시골장터에는 지역 14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 덕산약초시장에는 벌화분과 꿀, 지리산 약초 등 지역 특산품을 한 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2020.06.01
-
산엔청복지관 제2기 시설운영위원회 구성
산청군은 산엔청복지관 제2기 시설운영위원회를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군과 산엔청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제2기 운영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시설 이용자 대표, 시설장, 종사자 대표, 지역주민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시설 운영위원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6조에 의거해 사회복지시설의 민주성·투명성 제고 및 생활자(이용자) 권익 향상 등을 위해 설치·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드린다. 산청군에서도 늘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1
-
산청새마을문고 생비량면에 ‘한뼘 작은도서관’ 설치
새마을문고산청군지부(회장 조순녀)가 29일 오후 생비량면에 4개의 ‘비량 작은도서관’을 설치했다.
산청새마을문고는 생비량면의 지원을 얻어 한뼘 정도 크기의 ‘비량 작은도서관’을 제작했다. 작은 도서관은 장란공원과 송계공원 주변에 세워졌다.
이번 작은도서관 설치는 지리적 여건 상 도서관까지 거리가 먼 지역특성을 감안해 주민들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치 행사에는 신용덕 새마을문고경남도지부회장과 시군회장을 비롯해 조기용 생비량면장과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산청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회원들이 힘을 합쳐 만든 한뼘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놀이’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1
-
포토뉴스 - 산청동의보감촌에 울려 퍼진 ‘오작교 아리랑’
30일 오후 산청동의보감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주제광장에서 진행된 주말 상설 문화공연 ‘오작교 아리랑’ 마당극을 관람하고 있다.
마당극 전문예술단체 극단 큰들은 오는 8월 하순까지 무료 마당극 공연을 선보인다. 5~6월은 토·일요일 오후2시, 7~8월은 금·토요일 오후 7시 공연이 열리며 날씨 등 현지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8월8일부터 11월1일까지는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상설국악공연 ‘치유악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