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군수 직인 등 30여년 만에 바꾼다
산청군이 지난 30여년 간 사용해온 군수 직인 등 300여개의 공적 도장 변경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군은 구불구불해 알아보기 어려운 전서체로 쓴 산청군수 직인 등의 공인을 곧고 바르게 쓰여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한글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인 교체 추진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모든 주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번 산청군수 직인 개각을 위해 신구서화연구원(대표 前 (사)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장, (사)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 윤효석)에 서체 자문을 의뢰했다.
산청군은 공인 재등록과 공고 등 절차를 마친 군수 직인을 우선 사용하고, 내년까지는 직속기관과 읍면장, 민원사무전용 공인 등 산청군에 등록된 공인 모두에 대해서도 전면 서체 개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인 개각은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행정이 되기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맞춤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04.08
-
산청군 교량 168곳 상반기 정기점검 실시
산청군은 오는 13일부터 5월1일까지 ‘2020년 상반기 교량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기점검 대상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2종시설물 12곳과 제3종시설물 88곳, 그 외 기타교량 68곳 등 모두 168곳이다.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바탕으로 육안점검과 기구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교량 위험요인에 대한 보수·보강 및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도 병행한다.
산청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긴급보수공사 등 즉시 조치하는 한편 보수·보강이 필요한 교량은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적절히 조치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8
-
산청 생초꽃잔디축제 내년에 다시 만나요
산청군의 봄철 대표 꽃축제 중 하나인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취소됐다.
생초면과 생초면꽃잔디축제위원회는 오는 4월 중순 열릴 예정이던 제4회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생초면은 축제가 취소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조각공원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 안내 플래카드를 부착해 축제 취소를 알리고 있다.
생초면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 까지 조각공원 주변 방역활동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는 지난해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성장했다.
조각공원 내에는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2만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꽃잔디와 함께 현대조각 작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야외미술관을 연상케 한다.
또 조각공원 내에는 산청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생초 가야고분군 등의 자료를 볼 수 있는 ‘산청박물관’과 인간문화재 목아 박찬수 장인의 ‘목아전수관’이 자리잡고 있다.
2020.04.08
-
산청군 청년 꿈 응원 ‘드림카드’ 사업 추진
산청군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카드사업은 구직 기간이 길어지는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 수강, 시험응시료, 면접 활동 비용 등에 사용 가능하며 사후정산방식으로 지급된다.
대상자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18~34세 청년 중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했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 30시간 미만인 청년이다.
선발인원은 20명이다. 신청은 ‘경남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 홈페이지(gndreamcard.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격여부 확인 후 내달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요건, 구직활동 비용 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드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부서(☏970-6811~4)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청년들의 비용 부담을 더는 한편 사회진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직활동수당 외에도 일자리 관련 정보제공, 취업상담 등을 위한 산청군 일자리센터(☏970-6814)를 상시 운영 중이다.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4.07
-
산청군 민원실 코로나19 예방 투명가림막 설치
산청군이 청사 내 민원실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투명가림막을 설치했다.
7일 군은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민원창구 업무 담당 공무원의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복지민원국 관계자는 “안전 가림막 설치로 민원업무 처리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작은 불편함이 민원인은 물론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출, 모임, 여행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민원실은 방문객에게 휴대용 소독티슈를 배부해 코로나19 예방에 나서는가 하면 화훼농가 돕기 화분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04.07
-
산청 삼장면 ‘고향의강’ 산책로 꽃길 조성
산청군 삼장면은 덕천강에 조성된 ‘고향의강’ 산책로 하천변 1.5㎞에 금계국 3만본을 심는 등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향의강 조성사업지 내 산책로는 삼장면 뿐 아니라 시천면 주민들도 평소 이용하는 산책 코스다.
삼장면은 또 국도59호선 도로변 구간에 모감주나무를, 둑방길에 산수유와 배롱나무 등 밀원수를 식재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장면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산책로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과 함께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휴게공간을 정비하고 가꿔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07
-
산엔청복지관 道장애인체육회 지원사업 선정
산청군 노인·장애인 복지관 산엔청복지관이 ‘2020 경남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및 대회지원사업 – 보치아 생활체육교실’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복지관은 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1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복지관 장애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1회, 모두 20회의 ‘보치아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하게 된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스포츠다. 적색과 청색의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숫자로 점수를 매긴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생활체육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되는대로 개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엔청복지관은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도 3년 연속 선정돼 실버미술교실과 체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0.04.07
-
포토뉴스 – 염증 완화·항산화 효과 산청 머위로 입맛 찾으세요
6일 산청군 시천면 천평마을의 한 농가에서 이황석(59), 박순복(56) 부부가 친환경 유기농 농법을 고집해 키운 머위 수확에 한창이다.
이들 부부의 머위를 비롯해 산청에서 생산된 명이나물, 취나물, 두릅, 엄나무순 등은 산청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머위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우리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과 암세포 발생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쌉싸래하고 은은한 향이 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변비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골다공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04.06
-
산청자봉센터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일제방역
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순현 주민복지과장)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일제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생비량면자원봉사회 자원봉사자 4명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17곳을 대상으로 실내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한마음창원병원 한마음복지재단에서 후원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했다.
이희택 생비량면자원봉사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원봉사자들의 방역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6
-
산청군 여름 수해 대비 배수펌프장 현장점검
산청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등의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우기와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배수펌프장과 수문, 우수저류조, 유수지 등의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기계·전기설비 전문가 등과 함께 펌프 작동상태와 배전반, 스크린과 제진기 등의 정비 상태를 확인한다.
군은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까지 보수·보강을 마무리해 방재 시설물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실태를 모니터링 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할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에 힘써 주민들의 수해피해는 물론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