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도로파손 등 예방 과적차량 단속
산청군은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도로 파손과 운행 위험 방지하기 위해 과적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총 중량 40t 초과 △축중량 10t 초과 △높이 4.0m, 폭 2.5m, 길이 16.7m 초과 등이며 한 가지 기준이라도 위반할 경우 ‘도로법 77조’에 따라 50만~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요 단속대상 도로는 지방도1026호선(오부~대현)과 군도27호선(신등~간공) 등이며 이동식 축중기를 이용해 측정 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한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과적차량 운행에 의한 피해 정도는 축중량 10t의 과적차량 1대가 승용차 11만대의 통행과 같은 도로 파손을 야기한다”며 “특히 과적차량 근절은 안전한 도로 이용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앞으로도 철저한 홍보 및 계도, 단속 등으로 사고 걱정 없는 지방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2.24
-
산청군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A등급 달성
2019년 전국 80개 군 지역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경남 산청군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기록했다.
24일 산청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9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군 지역 7위, 경남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값이다. 운전행태(55점), 보행행태(20점), 교통안전(25점) 항목으로 구성해 총 18개의 평가지표에 대한 조사한다.
광역시·도 17개, 30만 이상 시 29개, 30만 미만 시 49개, 군 지역 80개, 구 지역 69개로 분류해 그룹별로 산출된다.
산청군은 경남도내 군 지역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결과 산청군은 교통안전 항목 중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항목의 ‘인구 및 도로연장 당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 지표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운전행태 항목의 ‘방향지시등 점등률’ 지표가 96.55%를 기록해 그룹 내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청군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신호 준수율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음주운전 빈도 △보행자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의 무단횡단 빈도 등이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교통안전정책 이행 정도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지자체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도 우수 사항으로 평가 받았다.
다만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은 비슷한 규모의 타 지자체 대비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사항으로 분류됐다.
한편 산청군은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은 물론 사회단체와 함께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준수 캠페인, 소방차 출동로 확보 캠페인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시설 개선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힘써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산청 건설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20.02.24
-
산청·단성향교 춘향대제 봉행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산청향교와 단성향교에서 24일 춘향대제가 봉행됐다.
이날 제례는 지역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산청향교 춘향대제에서는 초헌관에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아헌관에 황인규 산림조합장, 종헌관은 홍희택 유림이 맡아 봉행·헌작했다.
단성향교에서는 초헌관 조온환 유림, 아헌관 문일동 유림, 종헌관 이범상 유림이 각각 헌관을 맡았다.
향교는 고려∼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기관으로써 유학 교육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드는 역할 뿐 아니라 유림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구심점이 돼 왔다.
한편 1974년과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성향교와 산청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2020.02.24
-
산청 신등면 그라운드골프단 창단
산청군 신등면체육회(회장 김완영)가 신등면 그라운드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등면 그라운드 골프단은 신등 그라운드골프 동호회와 신등면 체육회, 산청군 그라운드골프 협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신등면 그라운드골프단 창단은 최근 단계리 물방아제공원 내에 그라운드 골프장이 준공된데 따른 것이다. 골프단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한주 신등면 그라운드 골프단 운영위원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알맞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실버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그라운드골프장을 잘 운영해 신등면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2.24
-
오부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촉식 개최
산청군 오부면(면장 이순선)은 지난 20일 오후 오부면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명에 대해 위촉장 수여식과 주민자치위원회 역할 및 활동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의 호선으로 이재걸 위원장, 부위원장에서는 김순희 위원, 감사는 홍용수 위원, 사무국장으로 한명희 위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2020년 2월부터 2022년 2월 까지 2년간 주민의 복리증진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걸 위원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지역 현안사항을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로써 오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선 오부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센터설치·운영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2.24
-
(재)산청군향토장학회 올해 첫 이사회 개최
(재)산청군향토장학회가 지난 20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2019년 결산과 2020년 장학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올해 △산청우정학사 운영 △초·중·고 대학생 및 어려운 학생 생활장학금 지원 △학생특기적성교육 지원 등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초·중·고·대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은 물론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영어경시대회 및 영어권국가 어학연수 실시, 특기적성교육 지원,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지역 교육경쟁력 향상은 물론 공립학원인 산청우정학사와 거점형 기숙학교 운영으로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대도시와 인근도시의 우수한 학생들이 관내 학교로 전학하는 등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용 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있는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기관·단체·주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위해 산청으로 학부모, 학생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2.24
-
산청군 원예시설 지원 65억원 투입 농가소득 증대 도모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딸기와 고추 등 원예작물의 재배시설 지원사업에 65억원을 투입, 원예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군농기센터는 딸기 육묘장과 고추 비가림 시설 등 원예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육묘장·비가림 시설 외에도 딸기 연작 장애 및 병해충 약제 지원사업, 딸기 하이베드 시설 지원, 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12개 사업에 6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원예분야 지원사업은 딸기를 비롯한 관내 채소 재배농가의 시설환경 개선과 시설현대화를 통한 기반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군농기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원예농가 노동력 절감은 물론 경영비 부담 감소와 품질향상, 농업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농기센터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원예시설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오후 사업에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업별 추진계획과 보조금 집행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예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시설 현대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 보다 8% 가까이 증액 편성해 다양한 농업소득증대사업 등 농업 체질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최고 특산품인 딸기와 곶감의 생산시설 현대화와 개선사업으로 맛과 품질은 물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2020.02.24
-
산청 농협 차황지점 산청 産 흑돼지 판매 시작
그동안 정육판매 코너가 없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흑돼지를 구매할 수 없었던 산청군 차황면 지역에 흑돼지 판매장이 생겼다.
산청농협 차황지점(지점장 하이룡)과 차황면(면장 김권식)은 지난 20일 오후 차황지점 흑돼지 정육코너 입점 기념 시식회와 찾아가는 장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돼지고기 수육과 즉석구이를 시식했다. 또 마트사업 활성화를 위한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하이룡 산청농협 차황지점장은 “이번 행사는 산청농협 육가공센터 사업과 차황지점 정육 판매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그동안 차황면에 정육 취급 매장이 없어 거리가 먼 읍까지 나가야했던 주민 불편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두우 양촌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작은 잔치를 마련해준 농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돼지고기 등 구입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4
-
한살림 산청생산자연합회 정기총회
한살림 산청생산자연합회 지난 19일 차황면 복지회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유기농인증관련 교육과 2019년 결산감사보고, 2020년 예산 및 중점 활동 방향과 계획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이상일 한살림 산청생산자연합회 대표는 “지난해 산청군 행정의 지원과 회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숙원사업이었던 도정공장을 준공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별 위원회 활동에 힘써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살림 산청생산자연합회는 회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광역친환경 단지인 차황면을 지키는 한편 생산자 교육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연합회는 특히 여름과 겨울 전국 각지의 한살림 생산자 가족들을 초청해 올바른 먹거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어린이 생명학교를 열고 있다.
또 단오잔치와 수확철 메뚜기 잡기 체험을 비롯해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02.20
-
제38회 산청황매산철쭉제 축제장 규모 3배 넓힌다
지자체 간 상생협력 우수 모델로 평가 받는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오는 4월30일부터 5월10일까지 11일간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축제장 규모를 기존 3배 규모로 넓히는 한편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해 예년과 눈에 띄게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20일 오후 차황면사무소에서 이문혁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황매산철쭉제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제38회 산청황매산철쭉제의 기본계획과 예산집행계획, 산청황매산철쭉제 조직위원회의 조직정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5월1일 철쭉제례와 산청·합천 공동개최 기념행사를 포함해 전시·체험프로그램, 등반대회, 농특산물판매장·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규모나 위치, 축제장 기반시설 부분에서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열릴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주·부행사장으로 나눠 운영됐던 축제장의 위치를 차황면 법평리 1-1(지난해 부행사장 위치)로 옮겨 진행한다. 특히 축제장 규모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확장된 장소로 꾸며 관광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다. 또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행사장 기반시설도 대폭 보완했다.
이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도 철쭉의 꽃말인 ‘사랑’을 주제로 더욱 다양해지고 풍성해졌다.
산청황매산철쭉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철쭉 쁘띠 프로포즈존’은 쁘띠 프로포즈 포토존, 매듭팔찌·화관 만들기, 황매산에서 보내는 느리게 가는 러브레터, 향수 만들기, 사랑을 빚는 도자기 체험,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 등 축제 특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족욕체험, 미니동물농장, 전통민속놀이체험, 철쭉제 패밀리 데이, 무료사진인화 서비스 ,농특산품 판매 이벤트 등 신규 프로그램 신설과 산엔청쇼핑몰 홍보관 등 지역산업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37회 산청황매산철쭉제에는 20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전국 최고수준의 명품 봄꽃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은 물론 교통과 안전부문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방문객들에게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