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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치매환자·가족 돌봄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청치매안심센터는 관내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주 3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된 ‘쉼터(치매안심센터 2층)’에서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와 함께 인지강화 훈련, 작업요법, 미술·공예·음악활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쉼터 프로그램은 낮 시간을 이용해 운영되므로 치매환자 보호자와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여주는 이점이 있다. 특히 부양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치매안심센터는 ‘쉼터’ 운영 외에도 60세 이상 주민과 치매 고위험대상인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기억력검사(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또 치매안심센터 등록 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영양제, 위생용품) 등을 치매환자에게 지원한다. 가족에게는 ‘헤아림’ 가족교실과 가족지지모임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걱정을 덜고 치매가 걸려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안심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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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문해교실 ‘2020 찾아가는 지리산학당’ 개강
산청군이 13일부터 한글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2020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을 개강한다.
산청군의 지리산학당은 230여명의 지역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진행된다. 11개 읍면, 19개 마을경로당과 복지관에서 매주 2회 찾아가는 수업으로 실시된다.
군은 성인 문해교육 잠재수요자가 많은 지역 여건에 맞춰 성인문해교육강사를 양성하는 한편 노인학습자의 교통 편의 등을 고려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문해교실은 교육과 함께 초등학교 방문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청군은 매년 연말이면 1년 과정의 수료식과 발표회를 실시하는 등 성인문해교육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또 2020년 초졸 검정고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시험 과목인 국어와 수학, 사회 등을 주 1~2회 150시간씩 진행한다.
초졸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산청군여성회관과 신안면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학습자는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글을 몰라 평생 어려운 삶을 살아온 지역민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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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GAP 인증 기본교육 참여자 모집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2월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이를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는 2년마다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산청군에서는 딸기를 비롯해 단감과 사과, 배, 버섯, 도라지 등 다양한 품목의 특산물이 GAP인증을 받았다.
GAP인증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AP정보서비스(www.gap.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산청사무소(☏972-6060)로 문의 가능하다.
산청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산청군 특산품을 비롯해 더 많은 농가가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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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지리산참숯굴 산청군에 백미 기탁
산청군은 단성면 소재 지리산참숯굴(대표 송인용)이 지난 10일 오후 단성면사무소에서 백미 10kg 100포를 산청군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 주는 지리산참숯굴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온기 덕분에 설 명절 따뜻한 산청군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참숯굴은 단성면 길리에 위치한 찜질방으로 참숯, 대나무숯 등 고급 무공해 숯을 이용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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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면 새마을부녀회 곶감축제 수익금 성금기탁
시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정숙)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천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이달 초 열린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에서 부녀회가 운영한 식당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강정숙 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주변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따뜻한 새해를 맞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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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0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산청군은 9일 오는 3월 20일까지 ‘2020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등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복지부 사망의심자HUB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거주 및 생존여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대상자 실태조사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정리할 계획이다.
읍·면에서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별 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방문조사로 실시한다.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에 대해서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신고를 통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2분의 1까지 경감해 주며, 경제적 사정 등 관련법에 따라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편익 뿐 아니라 각종 행정처리의 지표가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합동조사반이 사실조사를 위해 대상 세대를 방문할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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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0년 산림가꾸기사업 참여자 모집
산청군이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산림가꾸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과 숲가꾸기패트롤 등이 있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은 숲가꾸기 후 산물을 수집하고 주요 도로변 덩굴류를 제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숲가꾸기패트롤은 기계톱, 예취기 등을 통해 도로변이나 생활권 산림 피해목 등을 제거하게 된다.
산림가꾸기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www.sancheong.go.kr) 공공산림가꾸기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가꾸기 사업은 각종 산림산물 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산림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의 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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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쇼핑몰 설 맞이 찾아가는 홍보전
산청군 직영 산엔청쇼핑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과 기업을 찾아가는 방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 가운데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50여개 제품을 엄선해 ‘찾아가는 설 맞이 특별전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8~9일 이틀간 한국전력 산청지사와 산청군새마을금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산청사무소,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을 찾았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서울시 소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를 찾아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전국 각지의 축구 동계전지훈련팀이 훈련 중인 산청공설운동장과 생초축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3일에는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했다.
한편 지리산 청정지역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날 맞이 특별전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산엔청쇼핑몰’과 함께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를 통해서도 진행되고 있다. 가격할인, 포인트적립과 무료배송, 경품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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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귀농귀촌 한달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산청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주택수리비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서 살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비귀농귀촌인 홈스테이’ 사업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군은 10일 오는 31일까지 ‘2020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예비귀농귀촌인 홈스테이 △귀농귀촌인 농촌적응 생활기술교육 △귀농인의 집 운영사업 등이 있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1월31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가 당 600만원(보조 400, 자부담 200) 한도 내에서 정착 사업비를 지원한다. 농가에서는 지원 대상에 맞는 영농설계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자격과 요건에 맞는지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농가에 최종 지원한다.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가구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한다. 주택 리모델링과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 개량 등이 대상이다.
예비귀농귀촌인 홈스테이 지원사업은 희망자들이 임시로 머무를 수 있는 주거공간을 알선 하는 사업이다. 이주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 임대료의 50%(최대 20만원)를 1개월 간 지원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외 다른 사업들에 대해서도 추진계획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sancheong.go.kr/scatc/)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을 통해 산청을 찾는 귀농귀촌인들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각종 축제 및 박람회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예비 귀농귀촌인 산청투어’ 등을 진행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과 적극적인 홍보로 우리 산청군을 찾는 귀농귀촌인들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제2의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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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로 우렁찬 옥류소리 더한 산청 대원사계곡길
겨울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맑은 날씨를 보인 9일 탐방객들이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 계곡길을 걷고 있다. 며칠간 내린 비로 대원사 계곡의 기암괴석을 돌아나가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여름 휴가철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이면 주말 하루 평균 4500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대원사계곡길은 겨울철에도 비경을 감상하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