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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특별민원 응대 이렇게 하세요”
산청군이 악성·고질 민원 등 특별민원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가 초청 ‘특별민원 응대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12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처리 실무담당자 등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민원 응대·관리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황준환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특별조사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응대 경험 등 특별민원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특별민원인의 특성과 그에 따른 대응 방향 등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져 실무 담당 공무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담당 공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민원을 처리하고도 불이익을 당하거나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는 사례가 없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더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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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직장 갑질’ 근절 앞장 선다
산청군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직장교육을 가졌다.
군은 12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과 직속기관, 전 읍면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으로 불리는 근로기준법이 개정·시행된데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와 판단기준, 유형, 예방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직의 리더로서 직장 내 괴롭힘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
특히 법 개정의 취지에 맞춰 관리자격인 6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하고, 7급 이하 전 직원(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수준을 끌어올려 ‘직장 갑질’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밝은 조직,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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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단성면, 道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선정
산청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주민주도 농특산물 판매장터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이 최근 고성에서 열린 제1회 경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기존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에만 집중됐던 주민자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성과 등을 공유하는 주민중심의 화합 한마당 행사다.
대회에 참가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은 단성면 복지회관 옆 소공원에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열린다.
지역 주민들과 지역 농특산물 생산 업체들이 참여해 직접 기른 농산물과 약초 등 여러 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하는 벼룩 시장 형식으로 운영된다.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로 산청군과 적십자사 산청지구협의회 목화봉사회, 단성면 새마을부녀회, 단성면 체육회와 협업해 열고 있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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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현미빵’ 강기홍 대표 농업인의 날 국무총리상
산청군에서 쌀을 활용해 ‘오곡현미빵’을 만드는 강기홍(50) 효성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경영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민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정부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강기홍 대표는 13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오곡현미 제빵쌀가루 개발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우리쌀을 밀 대체품목으로 가공·이용하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의 식생활을 개선해 쌀 소비를 촉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쌀빵 사업을 시작했다.
2007년 본격적으로 제빵쌀가루 개발에 투자해 성공하면서 지난 2012년 산청에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을 세웠다.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는 쌀빵을 만들기 위해 자체 연구실에서 연구개발에 몰두, 오곡현미쌀제빵과 제과 바게트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특히 오곡현미쌀빵 냉동생지(완제품을 만들어 냉동상태로 해놓은 것)를 개발해 대량생산의 발판도 마련했다.
오곡현미빵은 전부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진다. 쌀과 보리 미강, 옥수수, 발표 콩 등 다양한 곡류가 들어간다. 이러한 우리 농산물을 제분하고 배합하는 방법이 효성식품만의 노하우이자 밀가루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쌀빵을 만드는 비밀이다.
강 대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산청과 경남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있다.
강기홍 대표는 “오곡현미빵이 ‘지리산 청정골 약초의 고장 산청’의 명물은 물론 경남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한 항노화 식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쌀 소비촉진과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오곡현미빵 대량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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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함양산청축협-한돈협 돼지고기 나눔
산청군과 축협, 한돈협회가 지난 7일 오후 지역 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돼지고기 전달은 산청군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대한한돈협회 산청지부(지부장 주재용)가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차단방역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들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사육농가 2곳에서 키우던 돼지 12마리를 구입·도축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산청군은 지난 9월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ASF로부터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빈틈없는 농가방역과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소독약품 810㎏과 생석회 27t, 멧돼지 접근 기피제 990㎏을 농가에 공급해 농장주변에 살포해 전염 매개체로 주목 받고 있는 야생멧돼지의 접근을 막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돼지열병으로부터 청정한 산청을 지키기 위해 발생지역 방문금지와 해외여행 시 불법축산물 반입금지, 농장 출입 시 소독 등을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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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청소년 학부모 대상 부모교육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주민복지과장 오윤환)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7일 오후 7시 산청청소년수련관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14일과 21일 오후 7시에 신안면사무소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부모보감 – 부모가 알아야 자녀가 행복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엄마, 아빠는 물론 조부모 등 폭 넓은 대상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부모교육을 위해 산청군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와 지속가능발전 산청네트워크 등과 함께 교육 대상자를 모집했다.
7일 저녁 열린 1차 교육에서는 하태욱 강사의 ‘남들처럼 육아하지 않습니다’ 강의가 진행됐다. 14일 2차 교육은 한귀은 강사의 ‘고민하는 아이, 응답하는 아이’, 21일 3차 교육은 임형택 강사의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가족이해’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부모교육을 준비해 올바른 자녀 교육관 확립과 자녀와의 원만한 정서관계 정립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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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활개선회 경남동아리 경연 최우수
산청군 차황면 생활개선회가 지난 7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경남 생활개선회 동아리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차황면 생활개선회는 ‘산엔청 황매산울림’이라는 동아리명으로 장구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신나는 음악과 율동, 참신한 무대매너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차황면 생활개선회는 특허등록(특허 제10-2020128호)을 완료한 산청산 딸기쌀빵 ‘딸미쥬’ 전시와 시식행사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회원 농가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떡국떡 활용 기금마련 활동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한편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영농과제와 각종 과제활동을 실천하는 한편 그 결과를 주변에 전파하고 있다. 특히 여성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조직됐다. 현재 산청에서는 12개회 4개분과, 35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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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명사랑 실천, 번개탄 보관함 보급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사망사고 감소 등 생명사랑 실천운동의 하나로 지역 내 번개탄 판매업소 38곳에 번개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번개탄보관함 보급사업은 자살사고의 주요 수단 중 하나인 번개탄의 관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군은 보관함에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과 위험성, 자살예방상담전화 안내 등을 부착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산청지역의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사망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지리산과 계곡이 많은 지역 특성 상 여름철 피서객의 번개탄 수요가 높아 관리환경 개선이 중요하다.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또 지난해 자살예방사업의 하나로 전 읍면의 신청을 받아 14개 마을 50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살유해환경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산청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우리군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4일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번개탄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리센터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며 “상담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산청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970-7631~5)로 전화나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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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농특산물 미국 LA 시장 진출
지리산 자락 산청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먹거리가 미국 LA시장으로 진출한다.
8일 산청군과 산청군수출협회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이하 산청군수출협회) 지난 10월30일부터 5일까지 미국 LA에서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만 달러(한화 약 2억3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제품 생산기업 9개 업체와 산청군 관계자로 구성된 이들 시장개척단은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어 미국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꽃피는 아침마을USA(대표 최동훈)’와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산청수출협회와 ‘꽃피는 아침마을USA’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청 농특산물·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꽃피는 아침마을USA’는 매일 아침 전세계 360만명에게 배달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모태로 하는 ‘꽃피는 아침마을’ 미국지점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 등을 직접 수입해 온라인으로 미국전역에 판매하는 대형온라인유통업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BIZ(중소기업중앙회), Amazon, MBC America, 미주 한국일보, 미국 최대 여성커뮤니티 MissyUSA, OonDemandKorea 등 다양한 국내외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10월31일에는 ‘MBC America’의 홈쇼핑 방송에 참여해 1시간의 생방송 시간 동안 1만9600달러(한화 약 23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방송에서는 ‘한방배즙(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과 ‘칡즙(참들애바이오푸드 )’, ‘한방떡(진산푸드)’, ‘목애도라지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이 판매됐다. 특히 진산푸드의 한방떡은 생방송 중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현지 한인라디오 방송 ‘라디오서울’에 출연해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라디오에는 김준오 산청군 유통수출담당과 ‘산엔들’, ‘지리산약초랑, ‘시골농장’, ‘지리산참푸드’ 등 업체 대표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방송 후 이어진 ‘CconmaUSA 오프라인 판매장’에서 판촉전을 벌여 2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시장개척단은 또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aT LA지사, Kotra LA사무소, 미국LA 경남도사무소 등 방문해 미국시장 정보와 산청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분석 등 간담회를 가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가와 기업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미국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로 미국 수출시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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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EBS 나눔사업 선정
산엔청복지관은 8일 EBS의 ‘나눔0700’ 방송사례에 선정돼 긴급 의료비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수술비 등 17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EBS1 ‘나눔0700’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ARS 성금모금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엔청복지관과 산청군건강가전․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방송사례에 선정된 대상자는 산청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로 말기 신장병 치료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방송출연 후 모금액을 모아 최근 대상자의 신장이식수술이 먼저 진행됐다. 이후에는 대상자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고 노후된 가전제품 냉장고와 세탁기를 설치했다.
대상자 가정의 배우자는 “긴박하고 어려웠던 저희 가정을 도와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많은 분들이 주신 사랑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