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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탈춤 고성오광대 산청서 만난다
지난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탈춤 ‘고성오광대’가 산청군 단성면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무대에서 공연된다.
산청군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힐링&遊’ 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경남 고성에 전수교육관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신명나는 탈춤 ‘고성오광대’를 선보인다.
고성오광대 공연은 1974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학생전수와 해외공연, 국내 공연 950여회 등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고성오광대의 탈놀음은 5과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가족 간의 갈등을 해학과 익살스런 춤으로 풀어낸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탈놀이인 고성오광대는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풍자와 감동이 있는 한국 대표 전통문화공연”이라며 “기산국악당 국악공연은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남은 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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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세계에 알린다
세계 40여 개국에서 180여개 한글 미디어를 운영하는 언론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 이하 세언협)가 경남 산청을 찾았다.
지난 7~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을 마친 세언협 일행은 9일 산청을 방문, 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둘러봤다.
이날 산청을 찾은 세언협은 한인매체 기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공동취재단을 꾸려 국내 최대 규모의 항노화 웰니스 관광지 동의보감촌과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이모저모를 취재했다.
이들은 동의보감촌 동의전에서 한방 기 체험을 가진데 이어 한의학박물관을 관람한 뒤 주제관으로 옮겨 산청의 한방 항노화 산업 현황과 미래상을 확인했다.
오후 들어 약초축제장을 찾은 공동취재단은 무료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혜민서’와 증상별 맞춤 탕약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내몸의 보약 체험’ 등 다양한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세언협 일행은 이후 진주로 자리를 옮겨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이자 물과 빛의 아름다움, 역사성을 겸비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했다. 이틑날인 10일에는 오는 2020년 개최 예정인 함양군의 ‘2020 산삼 항노화엑스포’ 준비 현장도 돌아봤다.
세언협 관계자는 “고국에서 열리는 우수한 콘텐츠의 축제들을 재외 한인 동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750만 동포는 물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영향력 있는 축제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남 진주, 산청, 함양 등에서 열리는 2019 제9회 국제심포지엄은 외교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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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31만명 찾았다
올해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 31만 여명(동의보감촌 방문객 제외)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와 산청군은 지난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산청IC 앞 축제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관람객 수 31만명, 약초·농특산물장터, 특화음식관의 판매 실적이 1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휴장했음에도 관람객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장에서 관람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11개 읍면이 저마다 색다른 음식을 선보인 산청특화음식관이었다. 다양한 메뉴를 제공함은 물론 식당을 각 읍면 홍보관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축제 주제관인 한방항노화관의 산청혜민서는 무료 한방진료 체험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인기 부스였다. 실제로 휴일이면 침 진료와 족욕, 반신욕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기도 했다.
색색의 LED등과 축등으로 해질녘 볼거리를 더하는 한편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약초향기를 선물한 치유의 터널은 관람객들의 단골 포토존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던 교통정체와 주차장 부족을 상당부분 해소했다. 산청군은 축제 개최에 앞서 주차장 부지를 확보, 주차면수를 확대하는 한편 축제장 인근의 도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교통정책을 수립했다. 또 축제장 인근의 주요도로에 집중적으로 주차관리 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소통을 이뤄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과 유명 래퍼가 참여한 ‘댄스&힙합 페스티벌’을 개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지역 청소년 등 축제 참여 계층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특히 비슷한 기간에 축제를 개최하는 인근 진주시와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축제 공동홍보, 상호 비교견학 등 관광협업도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임종식 산청군한방약초축제위원장 “태풍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빠른 정상화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한 점도 주효했다”며 “앞으로 축제 뿐 아니라 우리지역의 우수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축제를 통해 발견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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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 한방약초로 힐링…산청한방약초축제 북적
주말인 지난 6일 오후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축제광장이 수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약초를 활용한 힐링 체험부스와 무료로 침술과 족욕, 반신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혜민서 등 100여가지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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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산청향우 400여명 생비량 명산 등반대회
재부산 산청향우회 회원 400여명이 6일 생비량면을 찾아 ‘고향명산 등반대회’를 가졌다.
향우들은 이날 오전 생비량면 장란공원에 모여 봉황산을 등반했다. 하산한 이후에는 생비량양천원예영농조합법인 광장에 모여 준비한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향우들은 식사 후 오후에는 한방약초축제장을 찾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한 고향의 축제를 즐겼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재부산생비량면향우회 관계자는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이처럼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축제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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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관광진흥協 對中 권역별 팸투어 추진
서부경남 11개 시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팸투어를 진행한다.
7일 서부경남관관진흥협의회(회장 산청군 허종근 관광진흥과장)는 오는 8~10일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웰니스 투어’를 시작으로 15~17일 통영·거제·고성의 ‘액티비티 투어’, 29~31일 진주·사천·남해·하동의 ‘리프레시 투어’까지 3가지 권역별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팸투어의 시작인 ‘웰니스 투어’는 첫째 날 함양군의 ‘하미앙 와인밸리’에서 와인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체험과 조선시대 성리학을 대표하는 인물인 ‘일두 정여창 고택’이 있는 ‘개평마을’을 둘러본다.
이후 산청군으로 이동, 하룻밤을 묵은 후 둘째 날부터는 웰니스 대표관광지 동의보감촌에서 기체험, 왕뜸체험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을 방문해 아름다운 전통한옥과 영원한 사랑의 상징 부부회화나무 등 한국의 멋을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 오후에는 합천군으로 이동, 천년고찰 해인사와 가을 황매산에서 억새의 향연을 즐길 예정이다. 이어 셋째 날에는 거창군을 찾아 하늘호수에서 한방화장품 체험 등을 즐기고 산나물 밥상 시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허종근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들은 대도시관광에서 지역을 찾는 관광으로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액티비티 투어’와 ‘리프레시 투어’도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구성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05년 9월 서부경남에 위치한 11개 시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다.
협의회는 서부경남의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 역량강화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해외관광관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여행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데 이어 꾸준한 팸투어를 진행,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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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보건의료원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가을(7~11월)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에 나섰다.
7일 군보건의료원은 경남도건강지원단과 함께 산청한방약초축제장 주제관에서 쯔쯔가무시증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축제장을 방문한 전국 각지의 관광객에게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발생한다. 팔, 다리, 머리, 목 등 노출 부위나 습기가 많은 목덜미, 겨드랑이, 엉덩이, 사타구니 등이 물리는 경우가 많다.
군보건의료원은 야외 활동 시 털·참진드기 예방수칙과 옷차림에대해 홍보하는 한편, 진드기에 물린 후 나타나는 증상과 가피(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긴 검은 딱지)모양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도건강증진지원단과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직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옷과 양말, 토시를 착용하고 벌레 기피제를 뿌려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부서(970-7531~3)로 하면 된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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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시천면 제46회 지리산 천왕제 개최
산청군 시천면 두류산악회(회장 김정곤)가 지난 5일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서 제46회 지리산 천왕제를 개최했다.
지리산 천왕제는 지리산을 찾는 모든 산악인의 안전을 기원하고 인류의 평화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다.
이날 행사에는 두류산악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 공무원, 주민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김정곤 두류산악회 회장은 “올해 천왕제가 46회째를 맞았다. 앞으로도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서의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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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농업인들 약초축제장서 농특산물 알려
산청군은 7일 SNS 온라인마켓인 카카오스토리채널의 ‘산청군직거래장터’ 입점 농가들이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농업인들은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시식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 홍보를 위해 채널 구독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군 직영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 홍보활동도 펼쳤다.
지난 2월1일 문을 연 ‘산청군직거래장터’는 입점농가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8개월여만에 구독자가 2만6000여명을 넘어섰다.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농특산물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산청군관계자는 “카카오스토리 등 SNS 마켓은 기존 온라인 마케팅과 직거래장터의 장점을 합한 효과가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들이 우리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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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나무 재활용 약초나무화분 만들기 눈길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의 체험부스 중 하나인 약초나무 화분 만들기가 버려지는 나무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약초나무화분은 산청지역자활센터 환경사업단에서 버려지는 나무로 제작한 화분에 와송을 심어 만든 것이다.
부스를 운영한 산청지역자활센터 환경사업단은 지난 2018년 시범 사업단으로 출범한 이후 2019년 본 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청군의 벌목 나무를 이용해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아동용 목공교구를 제작하는 사업단이다.
환경사업단에서 사용하는 나무는 산청군에서 가로수나 소공원 나무를 정비할 때 생기는 은행나무, 벚나무, 대나무 등 부산물 나무를 재활용하고 있다.
자활참여자의 다양한 능력과 소질을 고려한 작업 배열로 각자의 선호도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나무, 특히 활용을 다해 버려지는 자투리 나무로 만든 약초화분은 환경보호는 물론 힐링이라는 주제에도 부합된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목공 제품을 개발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