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産 햇밤 수매 한창
지리산 자락 산청군에서 생산된 햇밤의 수매가 시작됐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9일 산청읍 덕촌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3일까지 지역 내 수매장 7곳에서 밤 수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청밤은 2000여 농가에서 연간 2500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수매 예상 물량은 1900t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청밤은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돌며 맛이 뛰어나고 단백질, 지방, 당분 등 5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산청밤은 농협에서 수매물량 전량을 공동선별 해 품질이 우수하며 연간 1000t 이상이 수출된다. 올해는 수출물량을 대폭 늘려 중국 등과 2000t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해 수형조절, 지상방제장비 지원 등을 실시해 농가 생산력 증대를 돕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9
-
개그맨 김수영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맨 된다
‘아빠와 아들’, ‘헬스보이’ 등 KBS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에 출연하며 웃음을 선사한 개그맨 김수영씨가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맨으로 변신한다.
산청군은 9일 KBS 공채 개그맨 김수영씨가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찾아 유튜브 라이브 등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축제 현장을 누비며 직접 동영상을 촬영해 온·오프라인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촬영한 동영상은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에 업로드 해 산청과 한방약초축제를 널리 알린다.
그는 축제 시작에 앞서 지난 주말 사전답사를 위해 산청을 찾았다. 귀감석 등 신비한 기체험과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생산된 약초와 농산물로 만든 약선음식을 맛봤다.
한편 올해 열아홉번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10월9일까지 산청IC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09.09
-
생초면 축제 대비 코스모스 꽃길 조성
산청군 생초면은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앞두고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생초면은 생초IC와 동의보감촌을 연결하는 군도18호선 2.5km 구간에 코스모스 7만 본을 심었다.
생초면 관계자는 “동의보감촌을 향하는 관문 중 하나인 생초를 지나는 관광객에 가을의 정취를 선물하기 위해 코스모스길을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27일부터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9
-
지역 청소년 복지증진 후원협약
산청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6일 동의보감촌 내 위치한 동의보감 한의원과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 한의원은 협약을 통해 아카데미 소속 청소년에게 다양한 한방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매년 200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서광민 방과후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후원협약을 시작으로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지원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권 동의보감 한의원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전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 한의원은 매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09.09
-
산청군 편하고 안전한 추석 만들기 총력
산청군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실과 및 읍면 상황반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내수진작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대책 △비상 진료 대책 △상수도 급수 대책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1개 중점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군은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추석연휴 중 교통 소통량 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명절물가 모니터링과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부정유통물품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이밖에 쓰레기 처리와 상수도 등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대책 상황반, 급수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수거 및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에 나선다.
또 명절을 전후해 2개조의 감찰반을 편성, 복무기강 및 추석연휴 대책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보건의료원 내 비상진료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의료공백이 없는 추석연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14개소와 보건기관 23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개소 등 총 45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했다.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현황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9
-
산청군 축산가족의 날 회원 500여명 한자리
산청군 축산단체협의회는 6일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산청군 축산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축산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발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매년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방역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축산가족들의 한마당 단합행사를 진행했다.
주재용 산청군축산단체협의회장은 “축산시장 개방과 가축질병, 유래 없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이 더욱 활기차게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우리지역 농업소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를 축하드린다. 축산업 경쟁력 향상과 같이 누리는 행복산청 건설을 위해 축산인들이 다 같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9.09
-
산청군 나라사랑 동의보감 체험학교 운영
산청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기 위한 ‘나라사랑 동의보감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개 기수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학교는 차황면 황매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체험학교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생 19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평소 접하기 힘든 국가안보 교육과 병영체험, 단체생활과 야영학습을 통해 협동심과 인내심,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청의 역사와 문화교육 △구급법 및 응급처치법 △황매산 산악 행군 △멘토(군인, 경찰관, 소방관)와의 대화 △국립산청호국원 참배 및 견학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동의보감 체험학교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줄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동의보감 체험학교는 산청군과 육군 제8962부대 3대대,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2019.09.09
-
부산국제관광전서 산청한방약초축제 알려
산청군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산청의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했다.
‘부산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코트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관광 관계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430여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대규모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27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약초를 소개하기 위해 각종 약재를 넣은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한방약초버블체험, 약초인형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과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을 소개했다.
약초를 활용한 가공식품과 견과류 시식 등 직접 맛보고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최근 마케팅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소셜 마케팅 이벤트 ‘산청군과 친구가 되어주세요’다. 군은 온라인 이벤트(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친구추천)를 진행해 온라인상에서도 지리산 청정골,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알리는데 힘썼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과 동의보감촌,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꾸준히 알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9.09
-
산청 신안·생비량 활성화 230억원 투입 된다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등 23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신안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다.
신안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가 190억원으로 어울림문화센터 조성, 목화장터 육성, 마을공동체센터 건립 등을 골자로 한다.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총예산은 40억원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생활문화센터 조성, 안심가로 조성, 생태둘레길 조성 등이다.
이들 지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주요 사업과 함께 교육·문화·복지·기반시설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면소재지권 도시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농산어촌개발 사업과 연계한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배후마을에도 문화·복지 중심 ICT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노후된 지역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산청군은 그동안 사업 선정을 위해 마을추진위원회 구성, 색깔있는 마을 선정, 농촌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아름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펼쳐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 등을 통해 추진위원회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주민들이 문화 혜택과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4년부터 농촌지역 교육·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09.09
-
오부면 LH·산엔청복지관과 화합·문화공연
산청군 오부면이 5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선들공원과 오전보 등의 설치를 기념해 오부면게이트볼장에서 화합·문화공연을 열었다.
오부면은 LH와 산엔청복지관의 후원을 받아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엔청복지관 주관으로 오부면사무소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일복지재단,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사랑의밥차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선들공원은 선돌재 고개 주변 유휴공간에 7000㎡ 규모의 공원부지를 확보, 정자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었다.
오부면 관계자는 “선들공원은 오부면을 오갈 때 자주 거쳐가게 되는 곳으로 접근성이 좋고 경관이 아름다워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