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서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공연
토착민과 지역민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연극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이 산청에서 공연된다.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와 23일 오후 7시30분,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현장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은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서 착안해 기획한 창작연극이다.
가상의 마을인 뱅이술마을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서일록.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에게 텃세가 매우 심했다. 농사를 지으려해도 땅을 주거나 파는 사람이 없었고, 장사를 하려 해도 그의 물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서일록은 궁여지책으로 어렵게 모은 돈으로 대부업을 시작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를 돈벌레라고 손가락질까지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뱅이술마을의 거상인 안돈희가 서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되는데. 그간의 설움을 풀기라도 하듯 서일록은 매우 어려운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게 되고, 결국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재판정에 서게 된다.
극단 현장은 귀농귀촌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은 산청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토착민과 이방인과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볍지만 가슴에 새겨야 할 물음을 던진다.
이번공연은 올해 산청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현장의 초연 작품이다.
한편 극단현장은 1974년에 창단, 올해로 창단 45년이 되는 경남의 대표 극단이다. 산청문예회관에서 지난 5월 ‘타이피스트’, 6월 ‘정크 클라운’, 7월 ‘카툰 마임쇼’를 공연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9.08.20
-
산청보건의료원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신등면 모례마을에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기 힘든 노인 또는 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금연상담사가 매주 1회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상담과 금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담배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충분히 예방가능하다. 특히 간접흡연에 노출 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약 600만 명이 담배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60만 명 이상은 간접흡연 노출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이동금연클리닉 외에도 금연캠프, 금연시설지도 점검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연담당부서(055-970-7522)로 문의하면 된다.
2019.08.20
-
경남도 농업경영인대회 산청서 팡파르
경남 도내 농업경영인 가족의 축제 한마당인 제15회 경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21~23일 3일간 산청군민체육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사)한농연 경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청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농업경영인을 비롯해 회원가족, 초청내빈 등 1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풍년기원제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원가족 노래자랑 한농연 가족의 밤’이 진행된다. 특히 가족의 밤 행사에는 최근 KBS ‘6시 내고향’ 리포터와 9개 지역민방 공동기획 트로트 오디션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에서 활약 중인 대세가수 지원이를 비롯해 박서진, 김다나 등 초청가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에는 산청군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인 ‘희망’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음악회에는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며 종영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6위를 기록, ‘트로트계 비욘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숙행을 비롯해 윤수일, 김용임, 서지오 등 초청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오재훈 한농연산청군연합회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회 기간 회원들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8.20
-
추석 선물 산청 농특산물로 준비하세요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19일부터 9월8일까지 ‘추석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
주요 상품은 GAP인증 햇배, 고랭지 햇사과, 친환경 쌀, 지리산 천연꿀, 곶감, 상황버섯, 표고버섯, 산나물, 산양삼, 한방약초, 건강식품, 간식류 등 모두 53개 상품이다.
행사기간에 구매하면 최대 36%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우수 구매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5%포인트 적립과 전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산엔청쇼핑몰(www.sanencheong.com)’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080-970-800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에서는 31일까지 구매고객 중 최고금액 구매고객 10명, 최다건수 구매고객 10명, 추첨 13명 등 모두 33명에게 3만원 상당 농·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산청군은 이와 함께 우체국쇼핑 연계 판촉행사, 추석맞이 특별전 홍보책자 제작 발송, 산청군향우연합회 홍보,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판촉행사, 기업체 및 유관기관 홍보, 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추석맞이 특별전 상품은 군에서 엄선한 제품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농가 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하다.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19
-
산청보건의료원 미취학 아동 시력 무료 검진
산청군보건의료원은 21일 지역 내 미취학 아동의 시력장애 예방을 위해 무료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아동들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해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시력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은 지역 내 19곳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시력 검진표를 배부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1차로 자가 시력검진을 시행한다.
의료원을 이를 바탕으로 2차 검진 대상자 76명에 대해 시력과 조절마비굴절검사, 약시검사, 사시검사에 대해 전문의 정밀검진을 진행한다.
정밀검진 결과에 따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게는 수술비가 지원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동은 스스로 시력장애 증상을 얘기할 수 없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각 가정과 보육시설에서 특히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19
-
산청군-주요기관-향토기업 상생발전 힘 모은다
산청군과 지역 주요기관들이 향토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았다.
산청군은 19일 군정회의실에서 지역 농축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향토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한 주요기관장 간담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신동복 군의회 부의장, 전범욱 산청경찰서장, 하현희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욱 산청소방서장, 권동현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기관과 지역 향토기업이 힘을 합쳐 주요 생산 제품의 판로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상생협력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산청군 향토기업의 주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 개척지원 △지역내 로컬 푸드 확대를 위해 산청 농특산물, 농가공류 제품 홍보 지원 △기타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주요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우리지역 향토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생산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강기홍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향토기업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한편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8.19
-
산청군 이소파트너사업 정서지원 프로그램 진행
산청군과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이소파트너사업’의 하나로 1인 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 ‘우리와 함께 한데이(Day)’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사업인 이소파트너사업은 산청지역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1인 가구 간 서로 돌봄 분위기를 확산함으로써 활기찬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목적도 있다.
산청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 복지 서비스 참여자와 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안부전화하기 등을 통한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요리교실과 웃음치료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주민은 “혼자 지내다 보니 안부를 물어봐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다. 다음 프로그램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1인 가구는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적 유대감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사회문제 예방과 더불어 지역민들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소파트너사업은 10월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08.19
-
산청군 건설현장 폭염피해 예방 총력
산청군이 폭염의 장기화로 인한 건설현장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팽현일 산청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건설현장 안전점검단을 꾸려 현장점검과 함께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점검단은 지역 내 대형 공사장인 적벽산 피암터널 설치 공사장 등 2곳을 방문했다.
팽 부군수는 건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반드시 준수하고,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상대적으로 덜 더운 시간대에 일하거나 작업을 폭염이 심할 경우 작업을 연기하는 등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급 폭염이 건설현장에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행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예찰, 예방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19.08.19
-
김상철 씨 가족 고향 후배 위한 장학금 기탁 눈길
산청군 생비량면이 고향인 김상철 씨 가족이 19일 산청군향토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상철 씨 가족은 지역인재양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고민하다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장학금을 마련했다.
또 그 가족은 앞으로 산청과 장학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철 씨는 “어릴 때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면서 공부를 지속하기가 어려웠는데 우리 가족의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향토장학회는 “기탁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산청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양성과 내실있는 향토장학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8.19
-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로 오세요
산청군이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알리기 위해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일보를 비롯한 전국 지역 대표신문사가 주최하고, (주)유니버셜 라이브가 주관했다.
관광산업 클러스터 형성과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으며,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50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국내 문화, 의료, 뷰티 등 관광관련 콘텐츠들을 한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의 꿀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또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과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해 남사예담촌과 지리산 등 산청의 우수 관광자원들을 소개했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 부스에서는 산청 대표 약초인 ‘홍화’를 활용한 홍화식품(씨 분말 환)과 산양삼주, 뽕소금, 사물도라지청 등 각종 약초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대표 특산품인 곶감 시식, 동의보감차 시음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각종 약재를 넣은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소셜마케팅 이벤트 ‘산청군과 친구가 되어 주세요!’도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친구 맺기를 진행한 것으로 산청군과 온라인상에서 소통하며 산청의 매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로 진행됐다.
군은 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여행사 관계자들이 초청된 해외 바이어 상담회에도 참가해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을 소개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산청여행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