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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다문화가정 안정 정착 앞장
산청군의회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산청군은 2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산청군의회 의원들과 결혼이민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다문화사회 이해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네팔,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리더 8명이 참석했다.
참여 군의원들과 결혼이민자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생활 내 차별문제와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 취업에 따른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군 의원들은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산청군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차별받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산청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연극·영화제를 비롯해 다문화자녀 성장 지원사업, 기능 취득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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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주민사업체 4곳 관광두레 사업 선정
산청군은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지역 내 4개 사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사업 신규 창업 주민공동체와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기존 주민사업체를 발굴,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추도록 견인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체는 ‘구이삼(청년라운지 카페)’, ‘둥글레마을(마을주민이 운영하는 지리산 길목 카페)’, ‘맨발의 마고(여성특화 체험여행)’, ‘풀꽃누리(산청의 멋과 색을 담은 기념품점)’ 4곳 이다.
지역관광 연관성, 자발성 및 역량, 활용가능 자원, 사업성, 사업체 구성 내용 등을 기준으로 관광두레사업단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사업 기간은 3년이며, 사업종료 후 종합평가에서 육성 가치가 인정되면 2년간 경영진단과 홍보마케팅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선배 관광두레 사업체의 창업 과정을 듣는 관광두레 멘토링 활동으로 사업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며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 견학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계획서가 완성되면 창업실무 멘토링과 파일럿사업, 홍보마케팅 등의 과정을 거쳐 주민주도의 새로운 지역관광발전 모델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광두레 전국대회, 크라우드 펀딩, 대학생 서포터즈 및 미지로, 부엌유람 등 협업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는 전국 관광두레 네트워크에 참여·활용하는 것으로 사업체의 역량을 한 층 높일 수 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30일 주민사업체 구성원들의 첫 모임인 ‘산청관광두레살롱’을 열고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참여 주민사업체 관계자들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교육을 통해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이해와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산청 관광에 애정을 갖고 있는 분들과 함께 하게 돼 동료애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민사업체의 성공을 위해 축제 참여와 지역홍보 등 산청군의 관련분야와 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광두레 이정민 피디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하려고 출발한 사업”이라며 “주민사업체가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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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까치봉사대 찾아가는 음악회
단성면은 오는 3일 오전 10시 단성면복지회관 옆 소공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성면 까치봉사대가 주관해 산청군자원봉사센터와 LH 나눔 플러스 밥차, 산청복음노인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과 아코디언, 가야금 연주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주관 단체인 까치봉사대는 지역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매년 지역 주민들에게 색소폰은 물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하지하, 양미경, 서진진 등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산청군 자원봉사센터와 LH 나눔 플러스 밥차에서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300인분의 무료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까치봉사대 관계자는 “다양한 음악과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니 많은
주민이 참석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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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자봉協 임시회서 명절음식 나눔 등 논의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추석 명절음식 나눔 행사와 축제 자원봉사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정희 회장과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사랑담은 명절음식 나누기 준비와 밥차 지원,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자원봉사 지원을 위한 세부 활동 계획 조율을 위해 열렸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오는 9월9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 50세대에 4만원 상당의 제수용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또 9월 10일에는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밥차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산청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식사(컵밥)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또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부스 운영에 대한 자원봉사에도 적극 나서기로 마음을 모았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11개 읍면 300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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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산청군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오는 9월2일부터 20일까지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시작 전에는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4곳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을 독려한다.
특별점검 결과 점검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등 현장에서 조치하고 그 외 관련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경남도,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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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 본격 추진
정부의 ‘2020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산청군이 본격적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를 추진한다.
30일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신안면 문대리 일원에 110억원(국비 40억, 도비 11억원, 군비 11억원, 자부담 48억원)을 투입해 RPC 시설현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간당 5t을 생산하는 가공시설과 건조시설(30t×10기), 저장시설을 갖춘 미곡종합처리장을 신·증축한다.
우선 사업시행 1년차인 2020년에는 새로운 부지를 확보 해 도정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로 건조시설과 저장시설을 신·증축할 계획이다.
군은 새로운 RPC가 건립되면 그동안 수매지연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물량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제조원가 절감, 야적물량 감소로 인한 고품질 원료곡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만들어진지 25년이 지나 노후화된 기존 가공시설을 현대화해 가공 효율성을 높여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사용상의 불편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춰 우수한 품질의 명품 산청쌀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은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산청군을 포함해 전국의 19개 시·군, 20개 사업자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세부 설계 심사 등 5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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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레미콘협동조합 산청 찾아 성금기탁
산청군은 경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진종식)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레미콘협동조합은 2012년부터 매년 산청군에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모두 1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5만원씩 지역 소외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레미콘협동조합은 도내 100개 회원사를 두고 조합원사의 권익 보호와 품질 향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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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영세농가 대상 가축 무료순회진료
산청군이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영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가축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군은 29일 금서면 지역 축산농가 240여곳을 대상으로 하절기 가축 무료 순회 진료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여름을 지나며 면연력이 저하된 가축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는 산청군 수의사회 소속 6명의 공수의사가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함양산청축협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특히 경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가축 검진, 검사반을 투입해 각종 질병 검진·검사와 전염병 예방, 상담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진료반은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들에 적절한 의약품을 공급하고 축사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파리구제용 약품도 무료로 공급했다. 또 농장진입로와 농장내외 소독을 실시해 질병발생을 차단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가지도와 방역활동 실시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안정적인 농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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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약초재배 전문가 71명 배출
산청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약초를 재배하고 홍보할 약초전문가 71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28일 오후 동의보감촌 다목적실에서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수료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위탁 운영해 지난 7월 10일 개강했다. 8주간 총 14회에 걸쳐 귀농귀촌 희망자, 약초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약초 재배·가공·유통 등 약초산업 관련 지식과 약초 전문인력 양성, 약초재배농가 확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참여자들은“교육과정 구분을 떠나 교육내용이 알차고 흥미로워 다른 과정 수업도 청강했다”며 “특히 8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동료 교육생들과 약초재배 노하우나 기술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산청군은 대한민국 한방항노화 산업의 거점이며 고품질 약초생산은 우리군 항노화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방약초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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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年 예산 최초로 5200억원 편성
산청군이 제2회 추경을 통해 제1회 추경보다 291억원 늘어난 5228억원의 예산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산청군 예산편성 이래 최초로 5000억원을 넘는 예산안이 편성된 것이다. 군은 동의보감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복지와 지역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안을 마련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649억원(15.4%) 증가한 4844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4.3%) 증가한 384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동의보감촌 활성화 사업에 35억원을 편성했다. 동의보감촌 외곽순환도로 개설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복지부문에서는 장애인복지증진에 5억원, 노인복지증진에 19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부문에서는 문화예술진흥에 5억원, 문화유산보존에 4억원, 건전한 체육활동지원에 14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부문은 핵심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촉진과 근로자 복지증진에 9억원, 도시가스공급에 9억원, 투자유치활성화에 6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조성에 18억원, 지역현안사업을 비롯한 건설사업에 40억원, 상·하수도확충에 13억원을 편성했다.
농업부문에서는 한방약초산업육성에 8억원, 친환경 청정축산물 생산기반조성에 5억원, 전원농촌활력사업에 1억원, 농작물 시설사업 경쟁력강화에 4억원, 농산물 유통 수출지원에 5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안은 일반공공행정 15억원(5.1%), 공공질서 및 안전 3억원(1%), 문화 및 관광 98억원(33.6%), 환경보호 18억원(6.2%), 사회복지 25억원(8.6%), 농림해양수산 62억원(21.3%), 산업·중소기업 18억원(6.2%), 수송 및 교통 12억원(4.1%), 국토 및 지역개발 36억원(12.3%) 등이다.
산청군은 국가추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일본의 경제보복 등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민생경제가 위축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의 78%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9월3일까지 열리는 산청군의회 제261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