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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학폭예방 ‘또래상담사업’ 설명회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26일 센터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또래상담운영학교 지도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사업 설명회와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설명회는 또래상담사업의 주요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또래상담사업 운영계획과 업무지침에 대해 안내 받고 기관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역량강화교육은 양수정 굿브레인파워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학생들의 마음이 쉽게 이완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쉽게 끌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교육도구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지도교사들은 “체험과 토론을 통해 상담의 기본인 존중과 공감의 효과가 배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기법을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또래상담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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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보건의료원 어르신 건강 ‘컵밥’만들기
산청군보건의료원이 26일 단성면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컵밥영양교실’을 실시했다.
컵밥영양교실은 최근 고령화 등으로 농촌지역에 홀로 남은 어르신과 1인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건의료원 영양사 2명이 15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 실습을 통해 스스로 컵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함께 모여 컵밥을 만드는 것은 물론 시식도 같이 하는 등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보건의료원은 노년기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영양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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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인구정책 추진 실효성 높인다
산청군이 인구변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26일 군정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산청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급격한 인구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부서를 신설했다.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는 부서별 정책의 연계·조정·평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실무추진단은 8개 분야 11개 담당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부단장인 조성제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12명이 참석해 인구정책 추진방향 및 추진사업 보고와 추진가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산청’을 비전으로 하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인구감소 문제 극복과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등 여러 안건으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도 분기별 회의를 개최, 신규 시책개발 및 추진사업 실태를 점검하고 부서 간 업무협의를 통해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조성제 기획감사실장은 “우리군은 국가 시책에 발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보완해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인구문제에 직면한 만큼 단기간 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극복 방법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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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단성면 ‘경호강변 유채꽂 축제’
산청군 3대 봄축제 중 막내인 ‘경호강변 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단성면은 26일부터 28일까지 강누리 경호강변 유채꽃단지(성내리 678-1)에서 유채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봄을 맞은 산청의 관광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호강변 12만5000㎡ 부지에 조성된 유채꽃단지는 맞은편의 적벽산과 어우러져 멋진경관을 연출한다.
이번 유채꽃축제에는 사회자 나경훈, 초대가수 우연이 등 유명가수와 지역가수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단성면의 플리마켓은 우리지역 특산품 판매와 유채화관 만들기,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행사장을 운영한다.
또 축제장 주변에는 피리 낚시터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낚시체험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단성면에서는 유채를 닮은 노란 ‘양심양산’을 관람객들에게 임대해 편의를 제공한다. 또 지역대표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단성면 관계자는 “아직 부족한 점은 있지만 단성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과 함께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의미있는 축제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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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면 사례관리대상자 주거환경개선
산청군 신안면 찾아가는복지팀이 지역 내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신안면은 25일 군청 환경위생과, 산청성당 천주교우단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1곳을 방문해 쓰레기 수거와 청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은 청장년 1인가구로 평소 장애로 인해 집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안면 찾아가는 복지팀은 천주교 자원봉사단체 10여명과 함께 이날 오후 내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혁 신안면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 천주교우단체는 산청성당의 자원봉사단체로 평소 지역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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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비문화연구원 연수·세미나 최적지 각광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연수·세미나 참여인원이 3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나며 경남은 물론 전국 최고의 연수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26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산청군에 따르면 연구원의 연간 연수 참가인원은 개원 첫 해인 지난 2016년 5630명에서 2017년 1만3989명, 2018년 1만8500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매년 가을 열리는 ‘남명선비문화축제’ 기간에는 3000여명이 넘는 관광객과 전국 각지의 유림들이 연구원을 찾아 ‘선비의 고장’ 산청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올려다 보이는 시천면에 자리하고 있다. 시천면은 ‘경의사상’과 ‘실천정신’을 강조하며 평생을 청렴한 선비로 보낸 남명 조식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남명 조식 선생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동쪽에 위치한 ‘산천재’에서 기거하며 의병장 곽재우, 정인홍, 김면 등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연구원은 남명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구원을 찾는 연수생을 대상으로 청렴·인성·예절을 주제로 한 ‘선비문화체험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남명 선생의 민본주의와 실천사상을 시대정신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이처럼 연수·세미나 최적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우수한 시설 인프라와 지역의 자연환경 덕분이다.
연구원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강의실 8개와 300여명이 한번에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 및 식당,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학생들은 물론 공무원과 기업 등 단체 연수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남명 선생이 ‘무릉도원’ 같다고 극찬한 덕천강과 지척에 자리한 지리산 천왕봉 등 자연환경이 우수해 ‘힐링 체험’에도 최적지라는 평가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올해 국·도·군의 지원에 힘입어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 학생, 기관단체 등 다양한 대상에게 남명의 사상과 정신, 넓게는 경남의 유교문화 계승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올해 연구원이 운영하는 특화 연수 프로그램은 △선비문화체험연수 △지역 내 학교로 찾아가는 선비문화교실 △지리산 천왕봉·대원사 계곡을 활용한 남명 힐링캠프 등이 있다.
또 전국 △최대규모의 한방항노화 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 1호 남사예담촌 △문익점 선생이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목면시배유지 등 산청의 대표 관광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 관계자는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적 선비사상을 토대로 청렴 정신과 올바른 인성교육에 힘써 선생의 사상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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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건가다가 제5회 명랑가족운동회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7일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명랑가족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운동회는 군민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 후에는 많은 가구원이 참여한 가족은 다복상, 열정적으로 응원한 가족은 슈퍼그레잇상 등이 마련됐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번 운동회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 비(非)다문화가족,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한 멍랑가족운동회는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 중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영역의 활동프로그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를 통해 국제결혼으로 발생한 다양한 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센터와 협력해 더 나은 다문화 지원 사업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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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강 100리 자전거·걷기길로 지역 상생 잇다
지리산권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을 옆에 두고 조망하며 자전거·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호강 100리길’이 건설된다.
산청군은 진주시와 함께 상생발전 협력사업의 하나로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걷기길 연결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청군 남부 단성면 관정리 대관교에서 경호강 줄기를 따라 올라가, 성심원과 산청읍 시가지를 경유한 뒤 동의보감촌 위쪽에 자리한 금서면 주상마을까지 이어지는 46㎞ 길이의 자전거·보행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양 시·군 경계지역인 산청 대관교에서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명석면 오미마을까지(길이 6㎞)를 자전거도로로 연결해 진주와의 관광교류 활성화도 함께 도모하게 된다.
산청군은 지자체간 상생협력사업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진주와 접점지역을 시작점으로 우선 공사를 실시, 오는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서부경남 자전거 레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진주시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길이 50㎞)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안에 ‘경호강 100리길 연결사업’ 공사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건설사업은 기존에 사용중인 도로에 자전거용 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제방도로 등 계획도로 활용, 데크로드 설치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약 5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호강 100리길은 자전거로는 3시간, 도보로는 12시간 정도가 걸리는 코스다. 군은 자전거 여행객 뿐 아니라 도보여행객을 위한 수변공원과 쉼터, 생태공간 등 친환경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산청군은 우선 경계지역 연결 공사에 군비 1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모자란 재원은 정부 공모사업과 경남도에 예산편성을 건의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리산 자락 산청군의 자랑이자 국내 최고의 래프팅 명소인 경호강을 바로 옆에서 즐기는 명품 자전거·도보길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이 지자체간 상생발전의 우수사례가 되는 것은 물론 친환경 레저인구 유입 등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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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새마을회 어르신 효도관광
산청군새마을회가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남원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효도관광은 산청군새마을회에서 주최하고 산청군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에서 주관했다. 100여명의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이 동행 했다.
이날 관광은 전북 남원 광한루, 춘향 테마파크, 국립민속 국악원 등을 방문했다. 치타대 관람, 마당극 공연 관람, 국궁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일일자녀가 돼 간식도 챙기는 등 불편이 없도록 돌봐드렸다.
산청군새마을회는 “봄여행을 나와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어르신들 마음에도 봄이 성큼 온 거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실천으로 살기 좋은 산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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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율곡사 대웅전 합동소방훈련
산청군과 산청소방서가 25일 신등면 소재 율곡사 대웅전(보물 제374호)에서 목조문화재 화재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율곡사 대웅전에 배치된 문화재 안전경비원과 문화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문화재 보호 및 산불 방화선 구축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율곡사 대웅전은 목조문화재의 특성상 화재진압이 어렵고, 인근 산지에 인접한 위치적 특성으로 산불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높은 문화재 중 하나다. 평소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배치를 통해 상시감시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므로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과 산청소방서의 합동소방훈련은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산림 연접지에 위치한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선정, 지난 9일 대원사(전통사찰 제81호), 16일 도천서원 신안사재(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37호) 훈련을 완료했다. 오는 5월3일 내원사(전통사찰 108호)를 끝으로 상반기 훈련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