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
산청군은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분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12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은 지역 내 야생동물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모범엽사 3개반 6명으로 구성되며 전문포획단을 구성해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의 대리포획 구제 활동을 펼친다.
포획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청솔모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규정된 유해야생동물이며, 피해농민이 읍·면사무소나 군청에 전화나 방문해 대리포획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총기사용이 금지돼 있는 야생동물보호 및 복원을 위한 지역, 자연공원(국립·군립공원) 등 다른 법률에 의해 포획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대리포획단 활동 지역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120여 마리를 포획, 야생동물 적정 개체수를 유지하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은 해마다 늘어가는 추세”라며 “ 지속적으로 포획단을 운영해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명·재산상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6.12.05
-
산청군, 재산조회 원스톱서비스 확대 시행
산청군은 ‘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2종이 추가되고, ‘피후견인 재산조회 원스톱서비스’가 신설돼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란 사망신고 시 금융, 토지, 자동차, 국세, 지방세, 국민연금 등 6종에 대한 상속 재산조회를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에서 한 번에 제공받는 서비스로 지난 해 6월 30일부터 시작됐다.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정부3.0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에 추가되는 항목으로 가입 유무만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으며 결과는 신청인(대리인)이 아닌 상속인 또는 후견인에게 제공된다.
‘피후견인 재산조회 원스톱서비스’는 피성년(피한정)후견인의 금융, 국세, 지방세, 토지, 자동차, 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립학교 교직원연금)등 재산조회를 동 주민센터나 읍·면사무소에서 한번에 통합신청하는 서비스다.
자동차 조회 결과가 종전과 달리 신청서 접수 시 바로 제공된다.
법원에 의해 선임된 성년후견인 및 한정후견인이 신청가능하며 후견등기사항전부증명서나 성년(한정) 후견개시 심판문 및 확정증명원 등의 자격확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11월까지 신청건수가 260건으로 군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신설되는 피후견인의 재산조회 서비스로 민원인의 불편사항이 더욱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05
-
한국선비문화연구원서 교육평등 국제회의 열린다
5~7일 진주교대 주최 ‘2016 EEO BULT’ 유치
한국선비문화연구원(산청군 시천면 소재)이 ‘글로벌 교육 기회평등 실현 프로젝트(EEO BULT : Equal Educational Opportunities by u-learning technology)’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선비문화연구원은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계기로 대한민국 선비정신과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선비문화연구원은 진주교육대학교가 주최하는 ‘EEO BULT’ 국제회의가 5일부터 7일까지 연구원과 산청 일원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미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13개 참여국가 기관들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빠순단대학과 민간·정부기관이이 회의를 개최했다.
‘EEO BULT’는 각 국가의 교육 환경에 유러닝과 컴퓨터화시험을 접목·발전시켜 국가별 특성에 따라 교육 환경을 구성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특히 모든 국가가 생산된 콘텐츠와 경험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상호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현재 18개국 및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가 열리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남명 조식선생의 실천적 선비사상을 토대로 청렴 정신과 올바른 인성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는 연구원으로서 대·중·소 강의실 5개와 300여명의 숙박시설, 식당 등 연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덕천강과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산자락 아래 위치해 연구와 연수를 수행하기에 최적의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 연구시설이다.
2016.12.02
-
산청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내고장 상품권, 감사 서한문 지급
산청군은 지난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 상품권 지급을 위한 추첨 행사를 가졌다.
이 날 군은 올해 정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 납기내 납부자 11,096명 중에서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상품권 지급 대상 150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내고장 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이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신용카드 납부, 스마트폰 납부 등 다양한 납부 편의시책을 펼쳐 전년 대비 25억원 증가한 158억원의 군세를 징수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긍심과 납기 내 납부율을 높여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도입해 납세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2.02
-
산청군, 2017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017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
5개 유형 39개 세부사업에 총 47명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기록물정리 및 전산화사업, △행정모니터링사업, △전통시장 관리사업, △자연휴양림정비사업 등 행정사무보조, 환경정화 부문에서의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7년 1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산청군에 실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중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면 참여 가능하고, 실업급여 수급권자나 공무원 가족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자는 주 30시간을, 만 65세 이상 참여자의 경우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시급은 6,470원이다.
또한 2개 사업을 청년대상사업으로 지정해 지역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대상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본인 및 가족(배우자) 도장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한기 농촌지역의 일자리 부족 현상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02
-
산청군 부채제로 달성, 내년 예산 3529억원 편성
전년대비 1.68% 증가, 일반회계 3205억 · 특별회계324억
산청군은 2016년말 부채제로를 달성하고 2017년도 본예산을 3529억원으로 편성해 지날 달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6년 본예산 3471억원보다 58억원(1.68%) 증가한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는 5.19% 증가한 3205억원, 특별회계는 23.55% 감소한 324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140억원 △세외수입 159억원 △지방교부세 1465억원 △조정교부금 126억원 △국·도비보조금 1284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355억원이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분야가 855억원(24.24%)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637억원(18.05%) △환경보호 380억원(10.76%) △국토및지역개발 324억원(9.18%) △문화및관광 250억원(7.09%) △일반공공행정 167억원(4.72%) △수송및교통 152억원(4.29%) △산업·중소기업 94억원(2.67%) △보건 61억원(1.72%) △공공질서 및 안전 53억원(1.51%) △교육 35억원(1.00%) △예비비 26억원(0.75%) △기타 495억원(14.02%)이다.
특별회계는 수질개선특별회계 12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특별회계 49억원, 농업소득기금특별회계 38억원 등 324억원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생비량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69억원, 오전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2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7억원, 권역단위 및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 77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0억원, 고향의강 조성사업 42억원, 지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원, 대원사계곡 관광자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0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사·축제예산, 지방보조금의 한도액을 준수하고 인건비, 경상경비는 전년수준 유지 등 최소한으로 반영해 재정건전성을 높혔다”고 말했다. 또한 “부채제로를 유지하기 위해 재정안정화 적립금을 매년 20억원 씩 100억원을 적립해 재정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군은 군정방침인 부자산청 실현을 위해 농업분야 예산을 매년 20%씩 증액 편성하고 있으며, 특히 청정지역 산청에서 군민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후상수도관망사업 등에 200억원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산청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1일 개회한 제242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2016.12.02
-
산청군, 축산단체협의회와 소통의 장 마련
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간담회 가져
(사)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 성금·물품 기탁
산청군이 친환경 축산발전과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단체 협의회와 소통에 나섰다.
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기도 군수, 산청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유재선),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7년 축산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기본으로 심도있는 축산업 발전방향을 논의를 통해 청정산청의 축산업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방안 강구,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 여파와 민원 제기로 인한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허기도 군수는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축산업 기반을 통해 농가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농가와
행정간 소통으로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사)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주재용)는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산청군에 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는 20여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특산물인 흑돼지생산으로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016.12.01
-
산청군의회 제242회 제2차 정례회
내년도 예산안 등 심사
산청군의회(의장 이승화)가 1일부터 20일까지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산청군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6년도 제3회 산청군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할 계획이다.
또 산청군 폐기물소각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과 산청군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보고 등 모두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승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총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내실 있는 심사를 당부 드린다”며 “산청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의 신뢰를 얻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1
-
허기도 산청군수 “산청을 한방힐링의 아이콘으로”
2017년 예산안 관련 군의회 시정연설
부자농촌 건설 등 7대 전략목표 제시
허기도 산청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허군수는 1일 열린 제242회 군의회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밝혔다.
특히 한방항노화산업을 가속화해 산청을 전국 제일의 힐링 아이콘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내년도 7대 전략목표는 △군민소득 향상으로 부자농촌 건설 △한방항노화산업 추진 가속화 △청정한 이미지로 찾아오는 산청 건설 △문화, 체육, 관광 인프라 구축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산청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교육산청 기반조성과 행정역량 강화다.
허군수는 먼저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1읍면 1소득작목 육성사업으로 주요 작목을 육성하고, 금년에 구축되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와 산엔청 쇼핑몰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궤도에 오른 한방항노화산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해 항노화 제품 개발과 권역별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공기관 등에서 인기를 끈 동의보감촌 항노화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맞춤형 한방힐링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경남도, 인근 군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산업으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약초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원외탕전원을 건립한다.
세 번째로 청정한 이미지로 찾아오는 산청 건설을 위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꽃길, 꽃동산 조성, 가시권 위주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개소에서 창조적마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120억원 규모의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네 번째로 △대원사계곡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착공, △홍단풍 거리와 연계한 밤머리재 정상 정비사업, △지리산 특화림 조성, △경호강변 관광활성화, △테마가 있는 소룡산권 관광자원 개발,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문화, 체육,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산엔청 복지관과 공립지역아동센터의 내실있는 운영과 기존 산청읍 권역 외 단성면, 신안면 권역 맞춤형 복지팀 운영으로 행복산청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로 군민불편을 해소하는 지역개발 사업으로 명상교 재가설 공사, 적벽산, 대원사지구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2021년까지 211억원을 투자해 노후상수관망을 전면 교체할 것을 약속했다.
일곱 번째로 교육산청 기반조성과 행정역량강화를 위해 2021년까지 연차별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추진하며, 군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약초전문 인력 양성,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육성,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산청군은 내년도 군정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352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3205억 원, 특별회계는 324억원이다.
한편 군은 12월을 기준으로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행정자치부와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시행해 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허기도 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의회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6.12.01
-
산청군 지역 농업인과 적극소통으로 ‘부자산청’ 실현
지역 12개 학습단체 대표와 간담회
부농 육성 위한 구체적 방안 등 논의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부자산청’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산청군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회, 농업인경영인회 등 지역 내 12개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와 농협,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자산청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산물 수급조절 등 농정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산청군의 ‘부자산청 부농 육성계획’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를 가졌다. 특히 농업인 학습단체는 농업현장에 산적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신소득 작물 개발보급과 판로개척 등에 행정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허기도 군수는 “농업인들도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야 하며 행정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지원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 오늘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부자산청’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부자산청 부농정책’ 실현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농가 평균소득 4100만원 △억대이상 부농 1000호 △농산물 수출 130억원 목표달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부자산청, 부농실현 육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