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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 연결 발대
산청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 연결 발대
청소년 정책 논의·실행
산청군은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산청군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 연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대한 협의회 연결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동반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다.
특히 ‘청소년과 지역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청소년 정책을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고 실행한다.
구성은 산청군,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경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기관사회단체, 청소년·학부모 대표 등 15명이다.
이들은 청소년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기획과 정책 제안을 통해 머물고 싶은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 및 출범식과 함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산청유스페스타 등 사업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학부모 대표는 “청소년이 지역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 연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는 청소년과 지역, 현재와 미래를 잇는 시작점이다”며 “청소년이 머무르고 싶은 산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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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하절기 경로당 안전점검 실시
산청군, 하절기 경로당 안전점검 실시
재난 대비 344개 대상 추진
어르신 건강 증진·사고 예방
산청군은 지역 내 34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한달간 추진한 이번 점검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등을 대비해 소방 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전기· 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주점을 뒀다.
또 지난 5월에는 읍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방시설 정상 가동여부 등을 미리 점검하는 등 여름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로당 내외부 전기, 가스, 냉방시설 등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며“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고 현장 중심의 촘촘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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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삼킨 산청군, 희망은 남았고 회복은 이미 시작됐다
화마가 삼킨 산청군, 희망은 남았고 회복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 3월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이 화마는 수천㏊의 산림을 태우고 4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갔다.
하지만 산불이 발생한 지 100일이 넘은 현재 산청에는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고 회복은 이미 시작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지난 산불 상황을 되돌아보고 일상회복에 여념이 없는 산청군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발걸음을 알아보고자 한다.
◇긴박했던 지난 3월 21일=2025년 3월 21일 오후 3시 26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며 이날 오후 6시 40분 산불 3단계(심각) 발효를 이르게 했다.
또 이날에만 3개면 11개 마을로 번졌고 522세대 742명이 긴급대피했다.
산불 발생 직후 각 부처와 산림청, 경남도, 산청군 등은 현장지휘본부를 통해 화재 진압과 대피, 구조, 구호 활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며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 불은 주택을 포함해 창고, 종교시설, 농업시설 등 총 92동의 건물을 전소 또는 반파했으며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총 14명의 인명피해를 입혔다.
또 산림 2403㏊와 산림시설, 임산물 등 피해도 남겼다.
◇희망의 봄은 그대로=산불 발생 후 산청군은 곧바로 응급복구에 착수했다.
지난 3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정부는 총 313억원 규모의 복구비를 배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시작됐다.
먼저 경남합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범정부 통합지원체계로 전환해 장례·의료·심리 지원부터 임시주거 배정, 통신·전력 복구, 금융·법률 상담까지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피해 주택과 창고에 대한 철거 작업을 통해 현재 92동 전체를 철거 완료했으며 주거 복구를 위한 설계와 인허가 절차도 신속히 추진했다.
이재민들은 숙박비, 급식비 등의 지원을 받으며 임시거주를 이어갔고 주택 전파 세대 및 세입자 32세대에게는 자체 사업비로 세대당 3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시천면과 삼장면, 단성면 산불 피해 주민에게 1인당 30만원(도비)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지급됐다.
이와 함께 농업·산림·축산시설, 농기계, 농작물 등에 대한 피해 조사와 복구 계획도 병행 추진하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지원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운전면허증 재발급, 주민등록증 수수료 감면, 틀니 분실 보상,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실생활과 직결된 행정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제공됐다.
농기계 무상임대,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농업재해대책자금 지원 등이 시행되며 생업 회복에도 기여했다.
◇발빠른 복구로 일상회복 속도=산청군은 현재 일시대피자 귀가 이후 15세대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임시주거시설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와 임시주거시설을 주택 복구 완료시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금한 총 53억 5200만원에 대한 배분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산림과 산림시설 등 복구를 위해서는 긴급벌채, 조림, 산사태예방사업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사유시설 복구비 87억원 중 산림작물(38억 9000만원), 축산내수면(6억 2000만원), 농작물(1억 3000만원) 등 현재까지 63억 7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피해 주택 복구를 위해 18세대에 8000만원에서 최대 960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신축을 희망한 16세대에는 개별 건축사가 지정돼 설계 및 착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1호 착공을 시작으로 10월 추석 전 입주를 목표로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의 신속한 주거 복귀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상시 상담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재민과 건축사를 1:1로 매칭 설계부터 착공,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 복구에 필요한 설계비 부담을 완화해 건축설계비와 감리비의 50%를 감면하고 토목설계비는 건당 100만원을 감면한다.
더불어 지적측량 수수료 전액 면제, 주택 구입 및 신축에 필요한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최대 1억 3,600만원, 연 1.5% 고정금리), 기존 주택 면적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산불 예방은 관심과 참여=궁극적인 산불 대응은 예방이 중심이 돼야 한다.
내화수림 조성, 드론 감시 확대, 주민 자율방재단 강화, 마을 순찰제 등 일상 속 산불 관리 체계가 구축해야 한다.
또 재난의 반복을 막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산청군은 이번 산불 피해에 따른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건의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진화용 헬기 배치, 산불대응센터 추가 건립 등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과 산림이 많은 산청군에는 산불 조심 기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진화용 헬기를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또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해 북부지역에 있는 산불대응센터를 남부지역에도 건립해 출동 시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며 “산불은 예방이 최고의 진화인 만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불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희망은 남았고 복구는 이미 시작됐다”며 “피해 복구와 군민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찬 산청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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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 요리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 요리체험 프로그램 운영
노인맞춤돌봄 평생교육활동 사업 일환 추진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는 오감만족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노인맞춤돌봄 평생교육활동 사업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3회차로 단성권역 마을회관 3곳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평소에 접하지 못한 이색 요리를 체험했다.
특히 손수 준비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면서 요리를 통해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지며 자존감을 향상했다.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는 일상생활, 사회참여, 생활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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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 자연재난행동요령 홍보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 자연재난행동요령 홍보
바르게의 날 캠페인 일환 추진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7일 산청읍 농협은행사거리에서 자연재난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바르게의 날 전국 동시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산청경찰서, 바르게살기 임원과 여성봉사회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안전점검 철저히! △태풍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하천 및 해안가 근처 피하기 △장마시작! 배수로·축대 점검으로 안전한 여름 보내기 등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다.
조진상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안전한 산청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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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산청군,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16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접수
산청군은 오는 16일까지 ‘2025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약초 재배, 가공, 유통 등 약초산업 관련 지식과 정보 습득을 통해 약초전문인력 양성과 약초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귀농·귀촌(희망)자, 신규 약초재배 희망자, 약초재배 농가 등이다.
교육에서는 약초 재배 이론, 현장·체험과 함께 AI활용, 농업법률 등 다양한 과정이 이뤄지며 오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5주간 1일 4시간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거나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50여 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수료생(출석률 70% 이상)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한방약초담당(055-970-66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한방항노화산업의 근간이 되는 약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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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폭염 대응 환경미화원 탄력 운영
산청군, 폭염 대응 환경미화원 탄력 운영
새벽 시간대로 근무시간 조정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당부도
산청군은 폭염에 따른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 시간대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로 조정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근무를 제한해 실질적으로는 정오(점심시간 고려)까지 근무가 이뤄진다.
이번 환경미화원 탄력 근무는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산청군은 이번 조치에 따라 쓰레기 배출시간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현재 쓰레기 배출시간은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지만 환경미화원이 근무를 시작하는 오전 9시 이후에도 배출이 이뤄지고 있다.
김수용 산청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환경미화원 근무시간 조정으로 오전 6시부터 수거가 이뤄진다”며 “오전 9시가 넘어 쓰레기를 배출하면 수거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원활한 수거를 위해 배출시간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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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 주요 건설사업 현장 점검 나서
이승화 산청군수, 주요 건설사업 현장 점검 나서
폭염 대비 등 안전사고 예방 강조
견실 시공·주민 불편 최소 당부도
이승화 산청군수가 주요 건설사업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했다.
7일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참전기념공원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등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에서는 안전시설물 관리를 비롯해 폭염 대비 열사병 3대 예방 수칙(그늘막, 물, 휴식시간 제공)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견실 시공에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
또 안전시설 추가 설치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신속 처리하는 등 군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폭염은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요소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사고 없는 작업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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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 한방의료봉사 실시
산청군 생비량면, 한방의료봉사 실시
생활문화센터 준공 기념 일환
산청군 생비량면은 지난 2일 생활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생비량면 생활문화센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서는 고영주 손빛한의원 원장과 산청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 2명 등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 추나치료, 한방상담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생비량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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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활개선회, 폭염 예찰 활동 실시
산청군 생활개선회, 폭염 예찰 활동 실시
11개 읍면 순회 안전수칙 등 안내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폭염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예찰 활동에서는 폭염 시 논·밭·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무더위심터 이용,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을 안내했다.
특히 생활개선회 조끼를 착용한 회원들이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활용해 폭염 안전수칙 등을 집중 홍보해 효과를 높였다.
조희주 산청군 생활개선회장은 “고령 농업인과 단독 가구, 외곽 지역 주민들이 더위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총 3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농작업 재해 예방 체조 개발, 소비자 초청 소비자 농업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