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추진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추진
경남형 특화사업 선정 일환
다함께 보둠이 경로당 실시
산청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함께 보둠이 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 공모 선정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5개 경로당에 식료품을 지원한다.
단성면은 이번 지원으로 식사해결과 함께 경로당 활성화 및 돌봄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산청소방서 단성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시설 안전점검 및 소화기 사용법 설명 등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4.10.23
-
산청문화원, 제22회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산청문화원, 제22회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장원에 대구 신복균 시인
산청문화원은 지난 19일 제48회 남명선비문화축제에서 ‘제22회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결과 신복균(대구)씨가 장원을 최해대(울산) ‧ 이종영(부산)씨가 차상, 노재원(김해) ‧ 이태호(밀양)씨가 차하를 차지했으며 참방 10명, 가작 30명도 선정했다.
장원은 100만원, 차상 50만원, 차하 30만원, 참방 20만원, 가작은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한시 등 전통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힐링해 보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2024.10.23
-
산청군, 산청읍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청군, 산청읍 생활밀착형 숲 조성
방뫼산 일원 실외정원 완공
산청군은 ‘생활믹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청읍 방뫼산(산청읍 옥산리 148-1번지) 일원에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림청 국비보조사업 확보로 방뫼산에 새로운 공간을 조성했다.
사업에서는 수목 87주와 초화류 2085본 식재를 비롯해 광장 조성, 등산로 정비, 포토존과 편의시설 설치 등이 이뤄졌다.
또 맨발로 숲속을 거닐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해 주민 친화 공간을 연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주민과 방문객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활력을 불어 넣고 모두가 찾을 수 있는 즐거운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23
-
“산청 기산국악당서 타악의 매력 느껴보자”
“산청 기산국악당서 타악의 매력 느껴보자”
26일 ‘너와 나의 연결고리’ 공연
산청군은 26일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타악그룹 고리의 ‘너와 나의 연결고리’ 공연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고리만의 익살스러운 재담과 함께 사자춤, 버나놀음, 열두발 놀음 등 사물놀이와 전통연희가 펼쳐진다.
특히 공연 하이라이트로 30분간 모듬북 합주를 쉴 새 없이 연주해 관객의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북 고(鼓)와 리듬(Rhythm)의 리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고리는 사물놀이뿐 아니라 타악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모든 음악을 두드리겠다는 목표로 전통과 퓨전, 새로운 음악 창작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2024.10.23
-
산청군, 장애아동 발달 지원 확대
산청군, 장애아동 발달 지원 확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월 최대 8시간 서비스 제공 등
산청군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아동 및 6세 미만 장애 예견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지, 의사소통 등의 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하지만 그동안 지역 내에는 제공기관이 없어 인근 시군의 제공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이용자 불편 해소와 장애아동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심리 발달연구소(소장 강래규)’와 ‘우주심리상담센터(센터장 양지선)’를 지정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모집 공고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했다.
또 2곳을 지정해 경쟁체계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용자에게는 선택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된 2곳은 2027년 10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지정된 제공기관으로부터 언어·미술심리재활 등 발달재활서비스를 월 최대 8시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김기연 산청군 행복나눔과장은 “서비스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산청읍, 신안면에 각 1개씩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지원체계 강화와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1:1 주간 그룹 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이레마을(대표 정상분)’을 △1:1 주간 개별 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산엔청복지관(관장 윤숙이)’을 각각 지정한 바 있다.
2024.10.23
-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문화·직업체험 실시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문화·직업체험 실시
경주월드 등 경주시 일원 견학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경주월드를 비롯한 경주시 일원에서 문화 및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업 중단 이후 수학여행과 졸업여행을 경험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타지역 방문을 통한 문화체험과 놀이문화를 제공하며 일상생활과 검정고시 준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경주시 일원과 경주월드를 방문해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지역 명소를 관람하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직업에 대해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김기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산청군 행복나눔과장)은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앞으로도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위해 문화체험, 자기계발, 학습지원, 건강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산청군 월남전참전자회, 위문행사 가져
산청군 월남전참전자회, 위문행사 가져
월남전 참전자들에 대한 감사 표시
산청군 월남전참전자회(회장 김학열)은 월남전참전 제60주년을 맞아 위문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와 국가 발전을 위해 희생한 참전자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통합보훈회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에게 참전자들에 대한 보답과 격려를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학열 회장은 “먼 이국땅에서 젊은 날의 희생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산청군, 하반기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산청군, 하반기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읍·면별 징수 추진상황 점검
체납액 효율적 징수방안 모색
산청군은 지난 21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지방세 담당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별로 징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체납액에 대한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모색이 이뤄졌다.
특히 읍면별 징수대책 보고와 향후 효율적인 징수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산청군은 연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부동산 및 예금 압류 등 신속한 채권확보로 지방세 체납 징수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징수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세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4.10.22
-
산청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산청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발생 대비 신속한 초기대응 훈련
산청군은 금서면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군·경이 함께 실시한 훈련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건물의 붕괴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 등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산청소방서, 산청경찰서 등 5개 유관기관과 산청군 여성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5개 민간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초기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역할분담 등 협업체계와 재난수습 전 과정에 걸쳐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위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연계되는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형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상시 훈련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예고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
산청군, “노후화된 마을에 다시 숨을 불어넣다”
산청군, “노후화된 마을에 다시 숨을 불어넣다”
생비량 방화마을 새뜰마을 사업 실시
생활 인프라 개선·마을환경 정비 등
공동작업장 신축으로 복지의 장 마련
노후주택 수리하며 쾌적한 마을 조성
빠르게 변하는 도시에 비해 농촌의 주거환경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젊은 세대가 떠나버린 농촌 마을들은 점점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청군은 농촌의 오래된 주택과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취약마을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단순히 건축물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3년 완공된 산청군 생비량면 방화마을은 해당 사업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아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노후된 주거 환경 개선
이전 방화마을의 모습은 빈집과 방치된 창고 등으로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다.
32가구 62명이 거주하는 마을은 산청읍에서 21km 떨어진 지역으로 농촌 특유의 낙후된 생활환경에 고령화 문제까지 겹쳤다.
특히 마을 주민 46%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젊은 층이 대부분 도시로 떠난 상황이었다.
85% 이상의 주택이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구조적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환경 유해성으로 사용이 금지된 슬레이트 지붕을 덮은 10가구의 주택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했다.
산청군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주택 13가구를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10가구의 지붕을 안전한 자재로 교체했으며 마을 내 20호의 폐가와 공가를 철거해 마을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방치된 폐가는 마을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었던 만큼 철거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활 인프라 대대적 개선
주거환경뿐 아니라 마을의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306m 길이의 마을 옹벽을 새로 쌓고 낙상과 추락 위험이 있는 도로 495m에는 안전 가드레일을 설치했다.
또 미끄럼방지포장도 완료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토사물이 쏟아져 내리며 도로를 범람하던 구간의 배수로를 정비해 가옥이 침수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방화마을은 단순한 주택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마을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주었고 일상의 편리함을 실감하게 했다.
◇문화와 복지, 주민 삶의 질 향상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을 공동체의 회복과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됐다.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량해 위생과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민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마을 공동작업장도 신축했다.
작업장에서는 서예교육, 사물놀이, 그리고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특히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방화마을의 주민들이 외부와 단절된 느낌을 받았지만 지금은 마을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주민 주도로 실질적인 변화 이뤄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재호 추진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방화마을 이장인 이재호 추진위원장은 사업 초기부터 추진위원장을 맡아 예비계획 단계부터 완공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을 주도했다.
마을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각 가구의 요구사항과 불편함을 꼼꼼히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마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주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이 사업에 포함됐고 방화마을의 생활환경을 눈에 띄게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주민들 또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
◇방화마을, 이제는 살기 좋은 마을로
새롭게 바뀐 방화마을은 주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주민들은 가장 크게 만족한 것으로 안전한 주거환경과 정비된 도로, 그리고 깔끔한 마을 경관을 꼽았다.
주민들은 마을 환경이 깨끗해지고 생활이 더욱 편리해진 점에 대해 특히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방화마을은 이제 과거의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어나 산청군 내에서도 모범적으로 탈바꿈한 마을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방화마을을 방문해 사업의 성과를 견학하고 그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산청군은 방화마을 이외에도 2015년 금서면 화계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1~2개의 마을을 선정해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2025년 사업대상지로 2개 마을이 공모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12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 중 6개 마을은 이미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마을도 순차적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어 가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낙후된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며“산청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여겨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