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제목 | 산청한방축제 혜민서 직원분들 모두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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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민화 |
내용 |
어머니께서 혜민서 다녀오신후 좋으셨는지 또 가고 싶다 하셔서 꼬마기차 한시간이상을 기다려 동의전으로 향했고 접수대기중에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후 늦게 비예보가 있어서 우산하나만 챙겨와서 막막하던 그때 행정지원 직원이 카트를 타고와서 혜민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우의를 나눠주러 오셨길래 제가 우산을 못챙겨와서 그런데 두개만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비가와서 꼬마기차도 운행을 안해서 동의전꼭대기에서 내려갈길도 멀고 어머니와 아이들이 있어서 안면몰수하고 사정했습니다 제가 돈이 없어서 우의가 탐나서가 아니라 근처에 우의파는곳이 없어서입니다 앞에 어떤분이 얘기하셔서 한무더기로 받아가시길래 저도 염치불구하고 사정했습니다 그 직원이 카트타러가시는데 끝까지따라가서 10번이상을 사정했습니다 저는 비 맞아도 상관없지만 암투병중이신 어머니와 천식있는 어린자녀들이 있어서였습니다 그러나 직원들것도 모자란다며 냉정하게 가버리더군요 이름은 모르겠고 얼굴이 붉고 여드름투성이인 남자직원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혜민서 혈압측정쪽 직원께서 보셨던 모양입니다 저는 무안하여 화장실로 향했는데 안경끼시고 단발머리 하신혜민서 직원분이 저를 뒤따라 오셔서 자기는 우산이 있다며 우의하나를 챙겨 주셨습니다 그 혜민서 직원분 덕분에 동의전에서 동의폭포까지 저희 어머니가 비를 피하며 무사히 하산할수 있었습니다 융통성 없는 한명의 직원으로 인해 몹시 불쾌했지만 혜민서 직원분들 모두 접수부터 마무리까지 행사관련 각종질문까지 밝은얼굴로 자세히 안내해주시고 어머니 침맞으시는 동안 아이들과 접수대기실에서 비를 피하며 기다리고 있으니 꼬맹이들 먹으라며 과자도 챙겨 주셔서 화난마음가라앉힐수 있었고 혜민서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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